처형이 될 여자 (부제: 기막힌 우연) - 1부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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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4:02 조회 2,092회 댓글 0건본문
2부 - 처형 될 여자 (기막힌 우연)
목적지하고는 300M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나의 단골집으로 갔다.
“주임씨 이런 곳은 첨이죠?”
“네에...근데 여기는?”
“노래하고 간단히 술마시는 단란주점에요.”
“근데 여길 왜?”
“노래하면서 조용히 얘길 나눌 곳이 없어서요?”
“그래도 ...”
주저하는듯했다.
밀어붙이자...
“어이구 사장님...”
“오우 오랜만이야...이 부장”
“일행이시네?”눈짓을 하면서 이부장과 마담이 날 본다.
세상 산전수전을 겪은 이부장과 마담이라 분위기로 봐서 자기를 따라 오란다.
통로를 따라 가면서 아는 호스테스를 만났다.
내뒤에 여자를 보고는 가벼운 눈인사만 하고 ...
ㄱ 자를 두 번돌고 우리가 들어갈 룸이 나왔다.
들어갔다. 눈치 빠른 이부장이 주임이를 안내했다.
정주임 이 여자는 노래하고 술마시는 일부 성인노래방인줄 알았나보다.
다소 주저하더니 분위기에 놀란 듯 들어왔다 문이 닫히고...
“미인이십다요”침에 바린 소리가 아니라 룸분위기에 다시 보니
섹쉬를 넘어 요염하기까지 했다.
“이부장 내가 먹던 걸로...그리고...”
귓엣말로 나는 무언가 부탁했다.
그리고 잠시 후에 한상이 차려졌다.
마담까지 들어와 코맹맹한 말로 분위기 살리고...
난 양주를 스트레트로 마시고,
주임이는 양주를 못먹는다해서 맥주로 한순배 돌렸다.
이부장과 마담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리고나서 둘만 남았다.
“주임씨..오늘 무슨 일이 있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처음 만난 사이인데
여기까지 같이 오게 되니...”
난 그게 궁금했다. 여기까지 온 이유가 뭔지...
맥주를 두서너잔한 주임이는 홍조를 띤 얼굴을 만지면서...
“저어...이런 말한다고 비웃지 말아요...오늘 XX기계에서 봤을때 참 괜찮구나 했어요...
그리고...그리고...오늘 신랑하고 싸웠어요...병원비땜에...“
“왜요?”
“말하기가 그렇지만 신랑이 회사 그만둔 지 1년 넘었어요. 둘째아들인데 자기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형이나 누나가 돌 볼 형편이 아니라서 자기가 돌봐야한다고...”
“아 그래요...”
“근데 아주버니나 시누이는 몇 달 도와주더니 이젠 ...”
그러면서 말끝을 흐렸다.
“우환에 삼년 효자없다는데...”
“그러게 말에요”
“으음...그럼..잘됐네요...오늘 스트레스 확 풀고 가요...”
그러면서 노래기계에 번호를 눌렀다.
김종서의 ‘ 아름다운구속’을 나오게 하고는 내 겉옷을 벗었다.
‘오늘 하루 행복하길 아침에 눈을 뜨면.....’
분위기를 띄우면서 주임의 손을 잡고 마이크 앞으로 이끌어냈다.
안나오겠다고 애를 쓰다 내손아귀 힘에 이끌려 나왔다.
마이크를 주임이 입에 대니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그 사이에 난 두곡을 연타로 찍었다.
코요테걸로.. 놀대는 이만한 노래가 없는 거 같아서...
코요테의 순정이 나오면서 주임이 노래 소리가 다소 커진듯했다.
난 맥주 한컵을 따라 노래하고 있는 주임이 목을 축여 주었다.
완샷으로 넘기더니 술기운인지 노래를 잘 부르면서 살랑살살 춤까지...
주임이가 한 곡 더하고 내가 한 곡을 더 찍었다.
엘비스 프레스리의 불후의 명곡 ‘Love me tender"
노래 전주가 나오고 자리로 들어가려는 주임이를 돌려세워서 부르스 자세로 돌렸다.
둘이 분위기있게 추는데 이부장이 들어와 눈웃음을 날리고 뭔가 손에 주어쥐고 갔다.
얼른 주머니에 넣고 주임이 손을 내 어깨에 얹어놓게 했다.
내 한 손은 마이크를 잡고, 뻘줌하게 놀고 있던 다른 한손을 주임이 허리로 스르르...
다소 놀란 듯 몸을 뒤로 빼는 듯하더니 가벼운 내 터치에 가만히 있었다.
이외로 허리살이 삐져 나오는데가 없었다.
잘록한건 아니지만 선이 예술인 듯했다.
러브 미 텐더를 강하게 부르면서 주임이를 내 가슴으로 당겼다.
그랬더니 두손으로 밀치는 듯한 몸짓을 해서 살짝 풀어주었다.
그 상태에서 노래를 마치고 자리로...
근데 내가 주임이 옆에 앉았다.
주임이 역시 거부감이 없는 듯 했다.
서로 잔을 보다가 주임이가 화장실 좀하고 화장실을 갔다.
간 사이에 난 주임이 맥주잔에 얼마간의 양주를 따라놓고
주임이가 나올 때 맥주를 부는 척했다.
건배와 동시에 완샷플레이...
그리고 주임이가 내게 따라주었다.
그때 내가 손을 잡으면서 ...
“키스...”했더니 고갤 숙이면서 아무말안하는 것이었다.
내가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더니 살짝 와 닿았다.
닿자마자 주임이를 와락안고 주임이 입술을 덮었다.
“으...흠...”
살포시 나오는 신음소리...
그러면서 주임이 머리를 감쌌을때
주임이는 내 옆구리로 손을 디밀어 넣었다.
주임이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위, 아래 입술을 빨았다.
“아....으...음....”
입술이 벌어지면서 주임이의 부드럽고 달콤한 혀가 내 입술에 감촉을 전해주었다.
난 과거에 여러 여자를 거치면서 터득한 테크닉으로 숙련된 뱀 혀같은
내혀로 주임이 혀를 휘감고 당기면서 주임이가 녹아주길 바랬다.
“너무 부드러워...달콤해”
“나도....으...음....”
서로의 혀를 빨면서 내혀를 주임 입안에 깊숙이 밀어넣었다.
주임이는 내 혀를 마치 진공청소기마냥 흡입을 했다.
난 그저 흡입된 상태에서 그녀의 입안을 휘젓었다...
그리고 그녀의 혀 밑을 휘젓는 순간 그녀는 참아왔던 숨을 쉬었다.
“하....아...하...아...”
그 틈을 타서 그녀의 얼굴을 들고 그녀의 목선을 혀로 핥다주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한 옥타브가 올라갔다.
“태석씨...태석씨...아...으.. 나...몰..라..”
“내가... 오늘... 왜... 이..러.지....”
내가 주임이 목덜미를 핥다줄 때 내 가슴팍에서 그녀의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날숨의
열기가 흠신 느껴졌다.
내 가슴을 부여잡고 고양이 울음 소리같은 걸 내었다...
“아...으...흫...아...으..흫....으...응...”
그녀의 귀를 내입 가득넣고 살짝 빨아주니깐 내 가슴을 파고 들면서
“나...으..흥...오,,,으...늘...”
“아...흐....흐.....으..흐...”
귀속으로 혀를 들이밀고 주임임 귀를 흠신 빨아주고 적셔주었다.
“자기....아....하.....으......흐.....”
다시 입술로 오니깐 주임이가 내 머리를 감싸고 격렬히, 아주 격렬하게
내 입술을 빨아주었다.
주임이가 내 입술을 탐하고 있을 때 나의 거친 손은 주임이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주임이가 입술을 떼고 “잠시만...잠시만..”
난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다소 큰 듯한 가슴...그러나 탄력이 있는 가슴...
정말 성욕이 활활 타올랐다.
내 아랫도리에서 방망이는 미친 듯이 날뛰고,
밖으로 나오질 못해 격렬하게 데모하고 있었다.
그때 폰 벨이 울렸다.
주임이는 폰을 보더니 자기 입에 손가락을 얹으며 내게 의미있는 신호를 보냈다.
난 돌아앉아 폰을 받는 그녀 뒤에서 허리를 감싸안았다.
주임이의 젖가슴이 은밀하게 내손에 전달되어 내 오감을 진동시켰다.
주임이 남편인 모양이었다.
“알았어...알았다니깐...작은아버지 곧 오신다고 했어...알았어...”
다소 신경질내는 듯한 말투였지만 나는 주임이 뒤에서 주임의 뒷목덜미의 머리를 올리고
부드럽게 애완동물 쓰다듬 듯 쓸어주고 있었다.
가끔 움찔거리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러다 내손을 꼭잡고 자기 얼굴에 대면서 남편과 통화는 계속했다.
“응...응...알았어...수고해...있다 전화할께...”
어라...이거 모야..
이따가 전화한다고...혹시 꽃뱀?
근데 XX기계 사장이 작은 아버지라고 하잔아...
아니겠지...
요즘 지랄같은 세상인데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그런 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내 본능이 현실을 이겨내는 나 혼자만의 위안으로
난 주임이 뒤에서 그녀의 등뒤에서 간지로움을 즐겼다.
폰을 덮은 주임이는 맥주잔에 손이 갔다.
난 주임이 등뒤에서 맥주를 한잔 가득 부어주었다.
주임이는 한잔을 거침없이 목으로 넘겼다.
그러고나서 내게로 돌아앉더니...
“태석씨...”
“주임씨, 미안하지만 주임씨가 말하기전에 내가 먼저 말해도...”
“네에..말하세요...”
“우리 말 놓죠? 편하게 말하는게 어떨지...”
“그래도...”말없이 승낙하는 말투 였다.
“그러자”
“응....그래도...”
“그래 주임아...아까 하던 말은 뭔데...”
“으..응..그거...”
“응”
“있잔아...오늘 내가 너무 가벼워보였지?”
“아...니...”- 속으로는 계속있어주라...
“나 ...있잔아...오늘 그이한테 이혼하자고 했어”
“왜?”
주임이한테 양주 한잔을 부어 주었다.
“그게 말야...참 힘들어...”
“뭐가?”
“사는게...”
주임하고 스트레트잔을 부딪치고 가볍게 한 모금을 삼켰다.
“그이가 회사 그만두고 시아버지 병구환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까지 힘들지 몰랐어...”
“병구환이 쉽나”
“그이 집안에서는 나몰라라하고 그이 얼마 안되는 퇴직금하고... 있는 돈 다쓰고
그래도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없고 그이는 자기 아버지에게 효도한답시고 저러고 있지...
사람들은 그이를 효자래...내속도 모르고...“
“힘들어겠다.”
“참 힘들어...내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이것도 작은아버지 아니었으면 실적도 없었을거야...
나 실은 그림그리는 거 전공 했거든...“
“으..응..그래...그럼 미대?“
“응...졸업하고 사회 생활하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친정아버지한테 얘기해서 내가 조금 모아 넣은 돈하고 친정에서 도와주고 그래서 미술 학원차려었어. 꽤나 잘됐는데 그이를 만나고, 시아버지 입원하고 몇 달 있다가 학원을 넘겼어.“
“그거 참...”- 이럴 때 뭐라 말해야 하는지...
“그러다 그이 형이 경제적으로 도와줄테니 아버지 좀 돌봐달라고 하더라구...
그이도 아버지를 위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하는거야...그래서 회사 그만두고...“
“간병인두지...”
“그게 만만치않아...내맘같이 안해주는거 같구...그래서 그이가...”
“그래서 보험하게 됐구나...”
“이 직업두 하기 어려워...아무나 하는게 아냐...
시험두 봐야하구..교육두 받아야하구...”
“그래...”
“첨 보험 나왔는데 갈 때가 없는거야...
그래서 작은 아버지께 연락했더니 와 보라고해서 갔더니 두개를 해 주시는거야...”
“근데 시아버지보다 어려울텐데...작은아버지라면...”
“으...응...그이를 작은아버지가 소개했거든...”
“그렇구나...”
“그러다 오늘 아니지 전부터 돈 때문에 싸웠지만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
이혼하자구 했어...”
“그래...쌓인게 오늘 터졌구나...그건 그렇구...한잔하자...”
한잔 더 부어주었다..
“근데 오늘 태석씨보니깐 왠지 첨이지만 가깝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그런지 아까처럼 그러기도...우...웁....”
난 주임이의 곁으로 주임이를 감싸고 입술을 덮었다.
술잔은 들고 있고 입술은 서로 탐닉하고...
“태석씨...태석씨...”
“나 오늘...너무 태석씨한테 고마워...”
“뭐가?”
“그냥...”
내가 양주 한 모금을 입안에 넣고 그녀 입안으로 조금 흘려주었다...
“아......음.....너무 야해....”
주임이 그녀는 살짝 흘겨보았다.
밖에서 노크 소리가 나 들어오라고 하고 우리는 매무새를 바로 했다.
이부장이 들어왔다.
그때 바로 주임이가 일어서며 화장실을 갔다.
“이부장 ...좋은 방 부탁해.”하고 팁을 찔러주었다.
“아...네...그리고 아까 그거... 잘쓰세요...”
아...그거 생각났다...주임이와 키스하냐고 잊고 있던 거..
주머니에서 꺼내 살짝보니 언젠가 한번 사용했던 것이었다.
“고마워....이부장”
“뭘요...”
“그리고...이부장 내가 들어오라고 할때....”
말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들어오지 말라고요...알겠습니다. 사장님..”
참 눈치하나는...광랜이라니깐...
이부장이 나가고 주임 그녀가 내 옆으로 다가왔다.
어색한 분위기를 술한잔 부딪치며 해소했다.
“우리 노래할까?”
노래한꼭을 찍었다...그녀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앉아서 부르는 그녀 주임이...
난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술 한 모금을 넘겼다...
간주시간에 주임이는 내게 돌아앉으며 짧게 입맞춤을 하고 다시 화면을 응시했다.
난 술잔을 마저 비우고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내 손 안에 들어오는 그녀의 젖무덤...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하나 풀고 그녀의 매끄러운 속살로 거친 나의 손을 밀어넣었다.
주임이는 노래를 부르다 움츠렸다.
그러면서 내 가슴 안으로 몸을 내맡기듯이 안겨 들어왔다.
주임이 머리를 내 어깨죽지에 기대놓고 한손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다른 한손의 쾌감을 위해 그녀의 유방 밑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어루어 만졌다...
노래를 하던 주임이가 가사를 잊으채..
“으...음..음...”
가슴속에 들어간 내손을 꼭 부여잡았다.
“태석씨...아...으....음.....”
그녀의 붉은 입술을 내 입술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빨아 당겨주었다.
내 입술을 받아주던 그녀가 내 머리를 잡더니 거칠게 입술을 열었다..
내가 그녀 입속으로 혀를 넣어주니 그녀는 덥석 내 혀를 흡입하면서 깊이 빨아들였다.
“조아......너무 조아....태석씨...”
그녀를 내 허벅지에 눕히고 그녀의 이마에 내 입술을 대었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는 아무 생각없이 편안함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의 아랫도리의 육봉은 거의 미쳐 날뛰다가 실신 일보직전이었다.
그래도 최후를 위해...
아이스박스에서 얼음한개를 물고
“주임아..”
그녀가 꿈에서 깨듯 눈을 떴다.
그녀의 입안으로 얼음을 넣어주었다...
“아...이...”
- 보잘 것 없는 글을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전에 있었던 일을 글로 표현하려니 글빨이 딸립니다.
머리 속엔 쓸 말이 난무한데 왜 이럴 때 정리가 안되는 것인지... 3부를 기대해 주시고...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목적지하고는 300M 떨어진 곳에서 내려서 나의 단골집으로 갔다.
“주임씨 이런 곳은 첨이죠?”
“네에...근데 여기는?”
“노래하고 간단히 술마시는 단란주점에요.”
“근데 여길 왜?”
“노래하면서 조용히 얘길 나눌 곳이 없어서요?”
“그래도 ...”
주저하는듯했다.
밀어붙이자...
“어이구 사장님...”
“오우 오랜만이야...이 부장”
“일행이시네?”눈짓을 하면서 이부장과 마담이 날 본다.
세상 산전수전을 겪은 이부장과 마담이라 분위기로 봐서 자기를 따라 오란다.
통로를 따라 가면서 아는 호스테스를 만났다.
내뒤에 여자를 보고는 가벼운 눈인사만 하고 ...
ㄱ 자를 두 번돌고 우리가 들어갈 룸이 나왔다.
들어갔다. 눈치 빠른 이부장이 주임이를 안내했다.
정주임 이 여자는 노래하고 술마시는 일부 성인노래방인줄 알았나보다.
다소 주저하더니 분위기에 놀란 듯 들어왔다 문이 닫히고...
“미인이십다요”침에 바린 소리가 아니라 룸분위기에 다시 보니
섹쉬를 넘어 요염하기까지 했다.
“이부장 내가 먹던 걸로...그리고...”
귓엣말로 나는 무언가 부탁했다.
그리고 잠시 후에 한상이 차려졌다.
마담까지 들어와 코맹맹한 말로 분위기 살리고...
난 양주를 스트레트로 마시고,
주임이는 양주를 못먹는다해서 맥주로 한순배 돌렸다.
이부장과 마담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그리고나서 둘만 남았다.
“주임씨..오늘 무슨 일이 있었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처음 만난 사이인데
여기까지 같이 오게 되니...”
난 그게 궁금했다. 여기까지 온 이유가 뭔지...
맥주를 두서너잔한 주임이는 홍조를 띤 얼굴을 만지면서...
“저어...이런 말한다고 비웃지 말아요...오늘 XX기계에서 봤을때 참 괜찮구나 했어요...
그리고...그리고...오늘 신랑하고 싸웠어요...병원비땜에...“
“왜요?”
“말하기가 그렇지만 신랑이 회사 그만둔 지 1년 넘었어요. 둘째아들인데 자기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형이나 누나가 돌 볼 형편이 아니라서 자기가 돌봐야한다고...”
“아 그래요...”
“근데 아주버니나 시누이는 몇 달 도와주더니 이젠 ...”
그러면서 말끝을 흐렸다.
“우환에 삼년 효자없다는데...”
“그러게 말에요”
“으음...그럼..잘됐네요...오늘 스트레스 확 풀고 가요...”
그러면서 노래기계에 번호를 눌렀다.
김종서의 ‘ 아름다운구속’을 나오게 하고는 내 겉옷을 벗었다.
‘오늘 하루 행복하길 아침에 눈을 뜨면.....’
분위기를 띄우면서 주임의 손을 잡고 마이크 앞으로 이끌어냈다.
안나오겠다고 애를 쓰다 내손아귀 힘에 이끌려 나왔다.
마이크를 주임이 입에 대니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그 사이에 난 두곡을 연타로 찍었다.
코요테걸로.. 놀대는 이만한 노래가 없는 거 같아서...
코요테의 순정이 나오면서 주임이 노래 소리가 다소 커진듯했다.
난 맥주 한컵을 따라 노래하고 있는 주임이 목을 축여 주었다.
완샷으로 넘기더니 술기운인지 노래를 잘 부르면서 살랑살살 춤까지...
주임이가 한 곡 더하고 내가 한 곡을 더 찍었다.
엘비스 프레스리의 불후의 명곡 ‘Love me tender"
노래 전주가 나오고 자리로 들어가려는 주임이를 돌려세워서 부르스 자세로 돌렸다.
둘이 분위기있게 추는데 이부장이 들어와 눈웃음을 날리고 뭔가 손에 주어쥐고 갔다.
얼른 주머니에 넣고 주임이 손을 내 어깨에 얹어놓게 했다.
내 한 손은 마이크를 잡고, 뻘줌하게 놀고 있던 다른 한손을 주임이 허리로 스르르...
다소 놀란 듯 몸을 뒤로 빼는 듯하더니 가벼운 내 터치에 가만히 있었다.
이외로 허리살이 삐져 나오는데가 없었다.
잘록한건 아니지만 선이 예술인 듯했다.
러브 미 텐더를 강하게 부르면서 주임이를 내 가슴으로 당겼다.
그랬더니 두손으로 밀치는 듯한 몸짓을 해서 살짝 풀어주었다.
그 상태에서 노래를 마치고 자리로...
근데 내가 주임이 옆에 앉았다.
주임이 역시 거부감이 없는 듯 했다.
서로 잔을 보다가 주임이가 화장실 좀하고 화장실을 갔다.
간 사이에 난 주임이 맥주잔에 얼마간의 양주를 따라놓고
주임이가 나올 때 맥주를 부는 척했다.
건배와 동시에 완샷플레이...
그리고 주임이가 내게 따라주었다.
그때 내가 손을 잡으면서 ...
“키스...”했더니 고갤 숙이면서 아무말안하는 것이었다.
내가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어더니 살짝 와 닿았다.
닿자마자 주임이를 와락안고 주임이 입술을 덮었다.
“으...흠...”
살포시 나오는 신음소리...
그러면서 주임이 머리를 감쌌을때
주임이는 내 옆구리로 손을 디밀어 넣었다.
주임이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위, 아래 입술을 빨았다.
“아....으...음....”
입술이 벌어지면서 주임이의 부드럽고 달콤한 혀가 내 입술에 감촉을 전해주었다.
난 과거에 여러 여자를 거치면서 터득한 테크닉으로 숙련된 뱀 혀같은
내혀로 주임이 혀를 휘감고 당기면서 주임이가 녹아주길 바랬다.
“너무 부드러워...달콤해”
“나도....으...음....”
서로의 혀를 빨면서 내혀를 주임 입안에 깊숙이 밀어넣었다.
주임이는 내 혀를 마치 진공청소기마냥 흡입을 했다.
난 그저 흡입된 상태에서 그녀의 입안을 휘젓었다...
그리고 그녀의 혀 밑을 휘젓는 순간 그녀는 참아왔던 숨을 쉬었다.
“하....아...하...아...”
그 틈을 타서 그녀의 얼굴을 들고 그녀의 목선을 혀로 핥다주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한 옥타브가 올라갔다.
“태석씨...태석씨...아...으.. 나...몰..라..”
“내가... 오늘... 왜... 이..러.지....”
내가 주임이 목덜미를 핥다줄 때 내 가슴팍에서 그녀의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날숨의
열기가 흠신 느껴졌다.
내 가슴을 부여잡고 고양이 울음 소리같은 걸 내었다...
“아...으...흫...아...으..흫....으...응...”
그녀의 귀를 내입 가득넣고 살짝 빨아주니깐 내 가슴을 파고 들면서
“나...으..흥...오,,,으...늘...”
“아...흐....흐.....으..흐...”
귀속으로 혀를 들이밀고 주임임 귀를 흠신 빨아주고 적셔주었다.
“자기....아....하.....으......흐.....”
다시 입술로 오니깐 주임이가 내 머리를 감싸고 격렬히, 아주 격렬하게
내 입술을 빨아주었다.
주임이가 내 입술을 탐하고 있을 때 나의 거친 손은 주임이 가슴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주임이가 입술을 떼고 “잠시만...잠시만..”
난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다소 큰 듯한 가슴...그러나 탄력이 있는 가슴...
정말 성욕이 활활 타올랐다.
내 아랫도리에서 방망이는 미친 듯이 날뛰고,
밖으로 나오질 못해 격렬하게 데모하고 있었다.
그때 폰 벨이 울렸다.
주임이는 폰을 보더니 자기 입에 손가락을 얹으며 내게 의미있는 신호를 보냈다.
난 돌아앉아 폰을 받는 그녀 뒤에서 허리를 감싸안았다.
주임이의 젖가슴이 은밀하게 내손에 전달되어 내 오감을 진동시켰다.
주임이 남편인 모양이었다.
“알았어...알았다니깐...작은아버지 곧 오신다고 했어...알았어...”
다소 신경질내는 듯한 말투였지만 나는 주임이 뒤에서 주임의 뒷목덜미의 머리를 올리고
부드럽게 애완동물 쓰다듬 듯 쓸어주고 있었다.
가끔 움찔거리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러다 내손을 꼭잡고 자기 얼굴에 대면서 남편과 통화는 계속했다.
“응...응...알았어...수고해...있다 전화할께...”
어라...이거 모야..
이따가 전화한다고...혹시 꽃뱀?
근데 XX기계 사장이 작은 아버지라고 하잔아...
아니겠지...
요즘 지랄같은 세상인데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그런 거 아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내 본능이 현실을 이겨내는 나 혼자만의 위안으로
난 주임이 뒤에서 그녀의 등뒤에서 간지로움을 즐겼다.
폰을 덮은 주임이는 맥주잔에 손이 갔다.
난 주임이 등뒤에서 맥주를 한잔 가득 부어주었다.
주임이는 한잔을 거침없이 목으로 넘겼다.
그러고나서 내게로 돌아앉더니...
“태석씨...”
“주임씨, 미안하지만 주임씨가 말하기전에 내가 먼저 말해도...”
“네에..말하세요...”
“우리 말 놓죠? 편하게 말하는게 어떨지...”
“그래도...”말없이 승낙하는 말투 였다.
“그러자”
“응....그래도...”
“그래 주임아...아까 하던 말은 뭔데...”
“으..응..그거...”
“응”
“있잔아...오늘 내가 너무 가벼워보였지?”
“아...니...”- 속으로는 계속있어주라...
“나 ...있잔아...오늘 그이한테 이혼하자고 했어”
“왜?”
주임이한테 양주 한잔을 부어 주었다.
“그게 말야...참 힘들어...”
“뭐가?”
“사는게...”
주임하고 스트레트잔을 부딪치고 가볍게 한 모금을 삼켰다.
“그이가 회사 그만두고 시아버지 병구환한다고 했을 때 이렇게까지 힘들지 몰랐어...”
“병구환이 쉽나”
“그이 집안에서는 나몰라라하고 그이 얼마 안되는 퇴직금하고... 있는 돈 다쓰고
그래도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없고 그이는 자기 아버지에게 효도한답시고 저러고 있지...
사람들은 그이를 효자래...내속도 모르고...“
“힘들어겠다.”
“참 힘들어...내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이것도 작은아버지 아니었으면 실적도 없었을거야...
나 실은 그림그리는 거 전공 했거든...“
“으..응..그래...그럼 미대?“
“응...졸업하고 사회 생활하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친정아버지한테 얘기해서 내가 조금 모아 넣은 돈하고 친정에서 도와주고 그래서 미술 학원차려었어. 꽤나 잘됐는데 그이를 만나고, 시아버지 입원하고 몇 달 있다가 학원을 넘겼어.“
“그거 참...”- 이럴 때 뭐라 말해야 하는지...
“그러다 그이 형이 경제적으로 도와줄테니 아버지 좀 돌봐달라고 하더라구...
그이도 아버지를 위하고 싶었는데 잘됐다 하는거야...그래서 회사 그만두고...“
“간병인두지...”
“그게 만만치않아...내맘같이 안해주는거 같구...그래서 그이가...”
“그래서 보험하게 됐구나...”
“이 직업두 하기 어려워...아무나 하는게 아냐...
시험두 봐야하구..교육두 받아야하구...”
“그래...”
“첨 보험 나왔는데 갈 때가 없는거야...
그래서 작은 아버지께 연락했더니 와 보라고해서 갔더니 두개를 해 주시는거야...”
“근데 시아버지보다 어려울텐데...작은아버지라면...”
“으...응...그이를 작은아버지가 소개했거든...”
“그렇구나...”
“그러다 오늘 아니지 전부터 돈 때문에 싸웠지만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
이혼하자구 했어...”
“그래...쌓인게 오늘 터졌구나...그건 그렇구...한잔하자...”
한잔 더 부어주었다..
“근데 오늘 태석씨보니깐 왠지 첨이지만 가깝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그런지 아까처럼 그러기도...우...웁....”
난 주임이의 곁으로 주임이를 감싸고 입술을 덮었다.
술잔은 들고 있고 입술은 서로 탐닉하고...
“태석씨...태석씨...”
“나 오늘...너무 태석씨한테 고마워...”
“뭐가?”
“그냥...”
내가 양주 한 모금을 입안에 넣고 그녀 입안으로 조금 흘려주었다...
“아......음.....너무 야해....”
주임이 그녀는 살짝 흘겨보았다.
밖에서 노크 소리가 나 들어오라고 하고 우리는 매무새를 바로 했다.
이부장이 들어왔다.
그때 바로 주임이가 일어서며 화장실을 갔다.
“이부장 ...좋은 방 부탁해.”하고 팁을 찔러주었다.
“아...네...그리고 아까 그거... 잘쓰세요...”
아...그거 생각났다...주임이와 키스하냐고 잊고 있던 거..
주머니에서 꺼내 살짝보니 언젠가 한번 사용했던 것이었다.
“고마워....이부장”
“뭘요...”
“그리고...이부장 내가 들어오라고 할때....”
말이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들어오지 말라고요...알겠습니다. 사장님..”
참 눈치하나는...광랜이라니깐...
이부장이 나가고 주임 그녀가 내 옆으로 다가왔다.
어색한 분위기를 술한잔 부딪치며 해소했다.
“우리 노래할까?”
노래한꼭을 찍었다...그녀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앉아서 부르는 그녀 주임이...
난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술 한 모금을 넘겼다...
간주시간에 주임이는 내게 돌아앉으며 짧게 입맞춤을 하고 다시 화면을 응시했다.
난 술잔을 마저 비우고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내 손 안에 들어오는 그녀의 젖무덤...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 하나 풀고 그녀의 매끄러운 속살로 거친 나의 손을 밀어넣었다.
주임이는 노래를 부르다 움츠렸다.
그러면서 내 가슴 안으로 몸을 내맡기듯이 안겨 들어왔다.
주임이 머리를 내 어깨죽지에 기대놓고 한손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다른 한손의 쾌감을 위해 그녀의 유방 밑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어루어 만졌다...
노래를 하던 주임이가 가사를 잊으채..
“으...음..음...”
가슴속에 들어간 내손을 꼭 부여잡았다.
“태석씨...아...으....음.....”
그녀의 붉은 입술을 내 입술로 천천히 아주 천천히 빨아 당겨주었다.
내 입술을 받아주던 그녀가 내 머리를 잡더니 거칠게 입술을 열었다..
내가 그녀 입속으로 혀를 넣어주니 그녀는 덥석 내 혀를 흡입하면서 깊이 빨아들였다.
“조아......너무 조아....태석씨...”
그녀를 내 허벅지에 눕히고 그녀의 이마에 내 입술을 대었다 눈을 감고 있는
그녀는 아무 생각없이 편안함을 즐기는 것 같았다.
나의 아랫도리의 육봉은 거의 미쳐 날뛰다가 실신 일보직전이었다.
그래도 최후를 위해...
아이스박스에서 얼음한개를 물고
“주임아..”
그녀가 꿈에서 깨듯 눈을 떴다.
그녀의 입안으로 얼음을 넣어주었다...
“아...이...”
- 보잘 것 없는 글을 많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전에 있었던 일을 글로 표현하려니 글빨이 딸립니다.
머리 속엔 쓸 말이 난무한데 왜 이럴 때 정리가 안되는 것인지... 3부를 기대해 주시고...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