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게임 '에덴'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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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50 조회 871회 댓글 0건본문
미연시 가상현실게임을 통해 여자를 알아가는 주인공의 헤프닝을 그려봤구여..
아무래도 제가 근친쪽의 내용을 선호하는지라 누나들과의 썸씽도 있겠네여.
현실과 가상현실을 드나들며 주인공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꾸벅 ^^*
- 미연시 게임 "에덴" 1부(에덴을 만나다)
서기 2103년.
지구는 수없이 늘어만 가는 인구증가로 인해 생태계의 파괴는 물론이거니와,
자원의 부족란으로 연합중법 제 32조에 의거 "섹스"를 불법으로 구분지었다.
국법으로 명시된 불법행위를 행하는자는 징역 10년이라는 선고가 내려졌고,
인간의 본능을 억압한다는 주장들이 많았지만 정부는 무력행위를 서슴치 않으며
국민들을 핍박했다. 세월이 흘러도 인간의 본능은 억제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연합정부는 세계시장에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가상현실게임인 "에덴" 을 발표했다.
예전에 있었던 미연시 게임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동원해서
가상현실속에서의 섹스를 즐기게하는 일종의 또다른 세상이었다.
그동안 울분을 참아왔던 수많은 이들이 "에덴"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건
당연한 이치였을지도 모른다.
내 이름은 유진....
나이는 18세이지만 키도 작고 너무나 빈약한 몸은 어디가서 중학생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였다. 성격도 내성적이라 늘 주위에서 놀림을 당했고,
얼굴도 곱상하니 기집애마냥 생겨서 남자다움이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나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는건 우리집이 좀 잘살기 때문이다.
내 위로 누나들이 세명이나 있는데 연합법상 한 가정에 두명이하의 자식만 허용되었지만
아무래도 우리 잘나신 아버지한테는 소용이 없었나보다.
뭐 눈속임으로 둘째누나와 막내누나는 다른 명의를 빌려
호적에 넣었으니 서류상으론 문제될게 없었지만서도...
내가 인공수정으로 태어나던날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동안 여자친구하나 없던게 불쌍하게 여겨졌는지
큰누나(유현영 분)가 "에덴"이라는 기기를 신청했다.
큰누나는 인공수정인과(산부인과) 의사였고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고 보살펴주는
엄마와도 같은 존재였다. 작은 누나(유지현 분)는 미술을 전공한 자칭 아티스트였는데
성깔이 꽤 있어서 자주 날라리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같았다.
예술가의 정신세계란 뭔가 특별한 느낌인가보다. 하여튼 성깔이 장난아니다.
마지막으로 막내누나(유미연 분)는 현재 S모 대학에 다니는 새내기였는데
과에서도 인기가 상당한듯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원체 도도한 성격으로 왠만한 남자들에겐 눈길조차 안주는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뭐 동생인 내가 봐도 섹시한 매력이 느껴지는데 뭇남성들이야 오죽할랑가..
국제법상으로 키스까지는 허용되었기 때문에 그거 못해서 안달인 남자들이 허다했다.
그럼 게임으로 넘어가서...
- 띠잉~~ 한국서버를 선택. "에덴" 에 접속중입니다. 앞으로 3초후..3..2..1.. "
고운 미성이 들리자 게임속의 또다른 내모습이 비춰졌다.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캐릭터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우선 키를 좀 많이 키웠고 얼굴까지는
바꿀 수 없었기에 강인한 느낌을 살려서 피부를 좀 그을리고 눈가를 덮을정도로
머리를 내렸다. 그정도만 해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참고로 "에덴"은 수많은 이들이 접속하긴 하지만 기기가 워낙에 비싼탓에 서민들은
엄두를 몬내는게 현실이었다. 아마 우리반에서 나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게임을 하지 않을듯 싶었다. 메뉴얼을 통해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존재함을
알았지만 기존의 틀에 얽매인 미연시 게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NPC로 구성된 캐릭과의 모드가 아니라 게임속의 유저들과의 관계를 맺는
그런 시스템이라서 이 게임이 현실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게 실감이갔다.
물론 능욕모드를 즐겨라하는 오타쿠들에겐 죽으라는 말과 다름없었지만
파격적인 게임임에는 동감했다.
순간 눈앞에 이질적인 세상이 펼쳐졌고 마냥 신기한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감탄했다.
한참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만끽하던 나는 갑자기머리위에 NPC라 써있는
한 소녀의 부담스런 눈빛에 화들짝 놀랐다.
소녀는 나를 보며 뭔가 애처로운 눈빛을 보냈다.
"..."
- 아찌~~
"으..응 "
-엄마가....훌쩍... 마뉘 아픈거 가태.. 아찌~~ 울 엄마 안아푸게 해줘~~~우웅?
소녀의 말이 끝나자 귓가에 고운 미성이 들려왔다.
--띠링! "자위하다 딸에게 들킨 엄마" 중급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Y/N)
"큭..아프다고 한게 그럼... 우선 OK하고 보자!!"
--띠링! 호감도가 낮아 퀘스트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제한 호감도 300이상..
"이거 퀘스트에 제한도 있나?!"
혼자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갑자기 소녀는 짜증을 냈다.
-취이..!! 아찌는 울엄마 아푸다는데... 싫으면 마~~ 으앙~~"
소녀는 훌쩍거리며 어디론가 냅다 달려갔다.
첫게임에 들어와 받은 퀘스트에 제한이 걸리자 나도 모르게 오기가 났다.
"언젠가 반드시 니 엄마 낫게 해줄께..."
멀리 사라져가는 소녀의 등뒤로 나는 한마디 중얼거리곤 게임속을 빠져나왔다.
약간 머리가 멍해진게 아무래도 처음 캡슐을 사용했을때 느낀다던 후유증인가보다.
"게임속에서 연애를 해야하다니... 나도 참 한심한 놈이구나.."
방에서 나와 약간 허탈해진 기분으로 욕실문을 열자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 들어가려
허리를 구부린 작은누나의 눈빛과 마주쳤다.
멍하니 여자의 나체가 저런거구나!하며 머리가 몽롱한게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얼굴을 붉히며 이마에 혈관마크가 생긴 작은누나의 온몸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작은누나는 나의 이런 행동으로 당황스러운지 몸을 가릴생각도 않고는
살기섞인 다정한말로 내게 물어왔다.
"진아~~ 누나..알몸 보니까....... 좋아!이새끼야?!!"
"헉.."
누나의 고함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나는 누나가 던진 바가지에 맞고는
잽싸게 욕실을 빠져나왔다. 저녁식사시간이 두려워지는건 당연한 결과였다.
욕실안에서 고래고래 욕을 해대는 누나를 뒤로한채 서둘러 방으로 돌아와 문을 잠궜다.
"하필이면 작은누나냐.. 이따가 죽었다....허억.."
흥분이 가라앉질 않았다. 누나가 겁나서가 아니었다. 여자의 나신을..그것도 누나의
물기젖은 유방을 떠올리자 나도 모르게 아랫부분에 힘이 들어갔다.
지퍼를 내리고 단추를 풀자 이제야 살았다는듯이 용수철마냥 자지가 튀어나왔다.
누나의 알몸을 생각하며 ... 더욱이 그 탐스럽게 솟아오른 두 유방을 만지는 환상으로
나의 자위는 시작되었다. 지금 나는 작은누나의 온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길게 쫙 뻗은 늘씬한 다리부터 시작해서 내손은 어느새 누나의 허벅지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작지만 누나의 규칙적인 신음소리가 들리자 내손은 누나의 허벅지를
양쪽으로 벌리고 있었다. 입꼬리가 묘하게 살짝 올라가며 누나는 나를 더욱 더 흥분 시켰고
그 모습에 나는 너무나 격해지며 오른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격정의 순간이 다가오는지 절로 탄성을 토해내며 눈을 떴다.
환상은 희미해져만 갔지만 창문밖에 작은누나의 모습은 점점 뚜렷해져만 갔다.
"허억..."
강력한 한줄기의 정액을 뿌려대며 창문밖에서 나를 쳐다보던 누나의 눈빛과 마주쳤다.
얼마나 성질이 났던지 알몸에 긴 타올로 몸을 감고는 창문에서 험악하게 인상을 쓰는
작은누나가 정말 엽기적으로 느껴졌다. 방문이 잠기자 베란다 창문을 넘어 온 누나는
당황했는지 나의 행위를 끝마치고 나서야 나를 향해 주먹을 불끈쥐며 내밀었다.
난 너무나 창피한 나머지 침대로 올라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쥐죽은듯이 가만히 있었다.
"진짜로 죽었다... 누나 생각하면서 자위한거 다 알텐데..."
시간이 조금 흐르자 빼꼼히 얼굴만 빼내고는 누나가 있던 창문을 쳐다봤다.
다행히 누나는 거기에 없었다. 안심하고 침대에서 내려오자 누군가 노크를 했다.
-똑똑....
".....(꿀꺽)"
작은누나일거라는 생각에 머릿속은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주춤거리며 그저 시간만 빨리 가기를 기도하고 있던 내 귓가에 또 한차례 노크소리가 들렸다.
철컥..
어쩔 수 없이 방문을 연 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나를 노려보고 있을 작은누나가 아닌
큰 누나의 모습에 절로 한숨이 나와버렸다.
"어머.. 요 쬐그만게 벌써부터 한숨을 쉬고 그러니? 밥먹어라~"
"으응...큰누나...."
얼굴이 붉어진 나를 귀엽다는듯 안아주고는 저녁을 먹으러 갔다.
천만다행으로 작은누나가 다시 욕실로 들어간 사이 나는 밥을 후딱 먹어치우고는
방으로 들어와 "에덴"에 접속했다.
- 띠잉~~ 한국서버를 선택. "에덴" 에 접속중입니다. 앞으로 3초후..3..2..1.. "
아까 소녀가 있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 나는 들어오기전에 홈페이지에서 대충
윤곽을 잡고는 초보퀘스트를 주는 메리 아줌마를 찾아갔다.
냇가에서 방망이를 힘차게 쳐대는 30대중반의 아줌마의 모습이 보였다.
왠지 여자답지 않은 우락부락한 이두박근을 보며 혀를 찼다.
내가 냇가근처에서 어슬렁거리자 아줌마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은후 나를 쳐다봤다.
-못보던 젊은이네...! 아랫마을에서 왔어??
"아..네.."
나는 엉겁결에 대답했고 잠시후 아줌마는 노골적으로 힘들다는듯이 인상을 써대며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아..이거 오늘 해질때까지 다해야되는데..휴우..
"제....가 도와 드릴...까요?"
-어머!! 그래줄래? 안그래도 되는데, 이거 고마워서 어떻하지? 호호호호~~~
"..."
마치 우리 작은누나를 만난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나는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그런 나를 바라보며 아줌마도 웃어주었다.
--띠링! 호감도가 10 올랐습니다..
--띠링! "가녀린 여인네의 빨래 도와주기" 초급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Y/N)
"가녀린...이라... 승락"
잠시후 아줌마의 음성이 들려왔다.
-그러고보니 젊은이 이름도 모르네...난 메리라고해. 메리 아줌마라고 불러..
"전..유..아니 우딘..이라고 합니다. 잘부탁해요"
-호호호.. 일단 이거 받아. 그냥 이걸루 내려치면 돼. 어때 쉽지?
"아...넹."
그녀가 건네는 방망이를 받아서 천조각들을 내려치기 시작했다.
한참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아줌마와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어느새 빨래를 주워담으며
아줌마는 품에서 뭔가를 꺼냈다. 그리고는 내게 건네주며 말했다.
-이건 내가 예전에 끼던 반지인데 언제부턴가 손에 안맞더라고.. 이거 우딘이 줄께.
--띠링!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품으로 초급자의 반지를 얻었습니다.
반지를 손에 끼자 또한번 고운 미성이 귓가에 울렸다.
--띠링! 매력+3 인내+3 호감도가 50올랐습니다....
"메리아줌마 고마워여. 나중에 또 봐여~~"
-그러렴. 담에 아줌마 또 보러와야된다 알았지?
"넹..그럼 가볼께여.."
이...테크놀로지의 엄청난 효과 때문인지 피로도가 상당했다. 현실에서 느끼는것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삭신이 쑤신다는 표현까지는 가능한 정도였다.
처음으로 아이템을 얻은 나는 기분이 좋아져 로그아웃을 했다.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가되자 절로 흥얼거리기 시작했고 식탁에 나와 물을 마시고 있던
내게 다정하지만 왠지 섬뜻한 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오... 아직까지 좋아서 흥얼거리신다?? 이게 한번 봐줄려구 했더니 썅!!"
"푸웁~~ 작은누나!!!"
마시고 있던 물이 너무 놀라 누나의 얼굴에 뿌려지자 누나는 기겁을 하고는 소리쳤다.
물론 이마곳곳에 혈관마크가 여러개 찍혀있는건 미처 확인을 못했지만서도...
"야이~~ 씨댕아..너! 어라..도망가?? 일루와 주거쓰~~~!!!"
뒤에서 쫓아오는 악귀같은 모습에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몇번 방문에 발길질을 하더니 작은누나는 방으로 돌아갔다.
"얼굴도 곱상하니 귀엽게 생겼는데 넘 무서워.....낼부터 어떻하지..난 죽었다...."
앞으로 누나와 어떤일이 벌어질거란것도 모른채 그렇게 난 두려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