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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엄마와 그딸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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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9:01 조회 1,6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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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불행인지 현우와 미호 둘다 그날따라 열쇠를 안가져가서 정민은 문을따주구

자기 방으루 갔다.

“아 십알 이게머람 한번 쑤셔보지도 못하고 좀 더 일찍 쑤실걸”

못내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민은 손으루 아직두 물에 젖어 꼴려있는 몽둥이를 달랜다.

마지막 한가지 일기장에 오늘 일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날이 밝았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정민은 내심 걱정이 앞선다. 혹시나 태희 저년이

어제 일을 알게 돼면 물론 태희 자존심에 부모한테 말하진 않터라도 앞으로

태희를 먹는건 훨신 어려울테니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가보니 반갑게

태희가 반겨준다.

“ 정민아 잘자써 어제는 누나가 술을 과하게 해서 잘 왔네 어떻게 집에는.. 정말 고마워”

“ 어.. 어 고맙긴 뭘 해장해야지..내가 북어국이나 끊여줄까?”말을 얼능 딴데루 돌린다.

“ 아냐..돼써 임마.. 어제 누나친구들이 너 자주봐서 친해지믄 좋게다고 하면서 너 연락처

물어보길래 알려줬거든 그니까 연락오구 글엄 친누나처럼 따르구 그래 애덜 다 좋은애덜

이니까“

“ 아..역쉬 여자덜이 보는눈은 있어가지고 헤헤..” 태연한척 웃어넘겼지만 휴~정민은 안도에 한숨을 내셨다.

그날 사건이후 태희는 평소와 다를바 없이 정민을 대했지만 정민은 태희를 볼때마다

머릿속으루 태희의 벗은 모습과 보짓물을 질질 흘리던 맛깔스런선홍색 조개를 생각했다. 그리고 또 다른 기회가 오길 애타게 기다렸다. 말썽을 부려 현우한테 얻어맞곤 했지만

현우에 대한 반감만 더해갈뿐

그럴때마다 정민편이 되어 정민을 풀어주던 태희에 대한 욕망은 더욱 더 깊어만 갔다.



날로 가까워지던 정민과 태희사이는 오래가질 못했다. 어느날 우연찮게 태희가 정민에 일기장을 보고 만것이다. 평소 일기장을 서랍속에 넣고 열쇠로 잠그고 가던 정민이

급한 볼일로 하루는 그만 열쇠로 채운채 그냥 학교에 간것이었다.

“더러운놈 니가 그럼 그렇치 너같은 쓰레기를 상대한 내가 바보였지 너는 앞으로 내가

벌레취급하마“ 일기장을 읽고 모든 내막을 알게된 태희는 치욕과 울분에 몸서리쳤다

그러던 어느날 태희가 빨래를 널고있었다. 그걸지켜보던 정민이 도와주려는 생각으루

태희한테 갔다. 순간 태희의 검은티팬티를 보고 정민이 그걸 손에 쥐었다.

“와~ 죽이는데 누나 이런것두 입어 상상이 안간다. 아찔한데 하하” 이제 좀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가끔 성적 농담두 주고받던 사이라 아무 거리낌없이 정민이 한마디 던졌다.

“그거 내놔 이 벌레같은놈아...절루 가 삼류 쓰레기인생아” 태희가 눈을 부라리며 정민에

쏘아 붙였다. 정민은 태희로부터 첨듣는 심한 욕에 잠시 당황하고 자신에 귀를 의심했다.

“누나 머라구했어 방금 내가 잘못들은건가?”

“다시한번 말해줘 벌레같은놈아 절루 꺼지라고 가서 그 일기장이나 보면서

자지나 잡고 흔들라고 너같은 건 세상에 왜 사는지 모르겠다 이 불쌍한 하급인생아“

“야 너 말 다했냐 누나누나해주니까 내가 만만해보이냐 그래 말 잘했다 그렇게 도도하구

비싼년이 그날 빨아주니 보짓물을 질질흘리며 좋다구 쌩난리를치냐 하하하 걸레년“

정민두 자신도 모르게 거친 말을 입에 담았다. 그동안 태희덕에 성격두 밝아지고

바르게 살려했던 정민에게 오늘 태희의 말에 정신적 충격이 이만저만하지 않을수 없었다.

“재수없는 년 너같은 년은 시궁창에 빠진 걸레야 퉤퉤 더러운년”

방에 온 정민은 분에 겨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 자리서 일기장을 닥치도록

찢어버리고 문을 박차고 밖으루 나갔다.

“야 민호야 우리 술한잔하쟈 나와 당장” 태희의 오늘행동에 정민은 속상함도 있었지만

그동안 가졌던 태희에 대한 호감을 모두 증오와 적개심으로 바꿔가고 있었다.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다고 한낫 조개에 불과한년이 남에 집 들어와서 좋게

봐줄려고 했건만“ 연신 태희에 대에 욕을 하면서 정민은 술잔을 연거푸 들이킨다.

“야 따러임마” 한병 두병 술병이 쌓여갈수록 태희에 대한 분노는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야 민호야 나 그년 강간할래 나 그년이 눈물 흘리면서 내앞에서 무릎끊게 하고싶어”

“참어 임마 언제는 니누나가 너무 잘해줘서 고맙담에 니가 그러려니 이해해”

“지랄~마 니가 좀 도와줘라 나한테 생각이 있으니 넌 내 친구잖어 도와줄꺼지”

“새~끼 그래임마 내가 니친구지 글엄 그년친구겠니”

며칠동안 태희와 정민은 보는체 마는체 서로 무관심이다. 물론 마주치는것두 서로

꺼려한다. 집에 우연히 같이 있게돼도 둘중한명이 외면하고 밖에 나가곤했다.

태희가 자기엄마 미호한테 말을했는지 언제부턴가 미호두 정민을 보는눈이 달갑지 않다

아예 마주치려하지 않거니와 무시하는 말을 일삼는다.

“넌 머가 될려고하니 니애비같은 사람될꺼니 학생이면 공부나해야지 니엄마 죽은게

아직도 나때문이냐 너같은걸 낳고 나같아도 안살겠다 호호“ 불타는 정민에 복수심에

새엄마 미호도 한몫거둔다. 복수에 칼날을 갈아가던 정민...그러던 어느날

아버지 현우가 지방출장을 가는날이다.

“다녀오마 정민이 이놈 말썽부리지말고 니 엄마랑 태희랑 잘 보살펴라 무슨일 있음

곧장 저나하고“

인사를 하고 이제 집에 남은건 정민과 두 여자뿐이다. 출장이 대충 3~4일이 걸리니

정민은 호기로 삼았다. 한편으론 어떤식으루 복수를 할껀가 고심했다.



그날 저녁시간

“야 멍멍아 나와서 밥먹어라 하하하” 비웃으며 조롱썩인 태희의 말이 오늘따라

정민의 신경을 거슬린다.

“내가 니네 무섭다고 안나갈줄 아냐 하하 천만에” 식탁으루 갔다.

오늘 태희의 옷차림은 하얀색 배꼽티에 회색 교복과 비슷한 일자치마다.

복수심과 분노와는 다르게 정민에 아래부분은 또 다시 솟아오른다.

“태희야 엄마 오늘 계모임이라.. 마니 늦을꺼니까 문단속 잘하고 자 특히 저 버러지

조심하고 무슨일있음 전화하던가 신고해 하하 저런 쓰레기가 그럴용기두 없겠지만“

“아 밥맛없어” 자리를 박차고 정민은 일어난다. 갈수록 심해지는 언어폭력에 정민은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미호가 나가고 집에는 정민과 태희뿐이다. 태희가 정민을 경계하는지

아님 같이 있기 시러서인지 나갈준비를 한다.

어느정도 정민두 예상한지라 태희를 못나가게 하려고 태희 친구 민정이한테 전화를했다

“누나 저 태희누나동생 정민인데요.. 오늘 저희집에좀 오실래요 오랜만에 같이 술이나 한잔

하죠 누나도 보고싶고..헤헤“

“어 그래? 어차피 태희 만나기로 했는데 글엄 잘됐네 우리 먼진 정민이도 볼겸 집에 가볼까나” 정민에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순순히 태희친구 민정은 집에 오길 꺼려하지 않았다.

태희의 약점이 먼지 알고있는 정민이기에 복수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셈이다.

“야 너 민정이는 왜 우리집에 부르고 지랄이야 못오게해 너랑 같이 있기 역겹다”

“왜? 친구덜한테 먼가 캥기는게 있나보구나 하하 내가 오늘 니 자존심을 뭉게주마 기대해”

정민으로선 이런 호기를 놓칠수가 없었다 더구나 집에 아무도 없는 오늘...

친구 민호한테 전화를해 민호도 집에오게했다.

태희는 왠지 모르는 불안감에 자리를 피하고싶었지만 친한친구한테 만에 하나

자기의 환영받지 못할 출생사실과 그날 정민과의 일등이 친구귀에 들어가게 돼길

원치 않았기에 어쩔수 없이 잠자코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돼어 민정와 민호가 정민에 집에 왔다 정민은 아버지 현우가 아끼던

양주와 편의점에서 산 맥주와 소주 안주등을 준비하고 기다리고있었다.

약간은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태희의 모습을 즐겨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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