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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 1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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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6:22 조회 9,7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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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방 17부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리자 민호는 깜짝 놀랐다.



[엄마.... 들어간다.]

방문이 열리면서 엄마가 들어왔다.

.......민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는 엷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머리도 위로 틀어 올렸으며 노출이 심한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은은히 브라자와 팬티도 엿보였다.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켰다.

이미 엄마를 여자로 보기 시작한 민호에게 엄마의 육체는 그야말로 선정적이었다.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시트를 끌어다가 아랫도리를 덮었다.

바자마 안의 페니스가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의식하였던 것이다.

윤정은 베드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훅!하면서 기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민호는 가슴이 설레었다. 야릇한 향수냄새였다.

윤정이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그 모습이 소녀처럼 귀여웠다.

기다란 목덜미와 부드러운 어께는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연약해 보였다.

하지만 제법 큰 유방과 움푹 파인 가느다란 허리, 그 아래 풍만한 히프는 민호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경수엄마 말데로 엄마는 최고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막말로 죽여주는 몸매였다. 키는 컸지만 글레머는 아니었다. 몸매는 풍만하였지만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날씬하였고 미끈하였다. 특히 상체보다 더 긴 하체는 뛰어난 각선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가지런하게 모아져 있는 허벅지는 탄력이 있어 보였으며 그 아래로 뻗어내린 종아리는 사슴의 다리를 닮았다.

발가락도 예뻤다. 민호는 새삼 느끼고 있었다. 아들이 아닌 한 사내의 눈으로 본 엄마는 그야말로 먹음직스러운 몸을 가진 미인이었다. 특히 이미 여자의 맛을 보고 여자의 육체가 자신을 얼마나 기쁘게 해주는지 경험한 민호에게는 더욱 가슴 떨리게 만들었다.

[아빠는 바보야, 저런 멋진 엄마를 어째서 굶주리게 하는걸까? 나라면 매일 밤낮으로 핥아주고 빨아줄텐데.......]

민호는 홀린 듯이 엄마의 몸매를 훔쳐 보고 있었다. 완전히 드러난 것보다는 실크 잠옷으로 숨기고 있는 것이 더욱 요염해 보였으며 맨살을 드러낸 체 모아져 있는 종아리는 섹시하였다. 민호의 숨이 점차 거칠어 지며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오늘따라 엄마는 유난히 아들의 성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저기...민호야.]

엄마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으...응?]

엄마의 몸매를 탐욕스럽게 훔쳐보던 민호는 깜짝 놀라 더듬거렸다.

[왜...?]

[저기...경수... 그렇게 나쁜 아이니?]

민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당근이쥐!]

[나는 몰랐어. 그런 아이인줄은...]

엄마는 마치 수줍은 소녀 같았다.

민호는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엄마가 이번에는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

[난... 또 민호에 관한... 일인줄 알고...]

민호는 가슴이 뜨끔하였다.

[내, 내가 뭘? 무슨 얘기 들었어?]

민호는 긴장이 되었다.

엄마가 머리를 저었다.

[아니, 아무 얘기도 안했어...]

[다행이네, 아, 아니...내 말은 나도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라는 얘기야.]

윤정이 고개를 들어 돌아봤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가 웬지 두려워서 피했다.

-이렇게 착한 아이를 그.... 창녀같은 년이!

다시 피가 끓어 올랐다.

남편과 희주의 일도 떠올랐다.

-나쁜놈! 내가 가만 있을 줄 아니!

남편에게 적개심이 치밀어 올랐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과거도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잠들어 있는 방안에서 자신을 강간한 남편이 미웠다.

선배의 여자이며 머지않아 한 남자의 아내가 될 여자를 강탈한 남편이 저주스러웠다. 이제는 자신의 딸까지 손을 대는 짐승같은 남자였다.

하지만...아무래도 좋았다. 유일하게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상대인 민호 마저 빼았기고 싶지는 않았다.

미숙이 꼭 남편의 사주를 받고 아들을 유혹한 것 같았다.

하지만....거기에 빠져든 민호도 미웠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윤정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

그녀는 급히 그것을 숨기기 위해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았다.

하얀 목덜미의 살결이 눈이 부셨다.

윤정이 전등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그래도... 나는... 내일 경수를 만날 거야.]

단호해 보이는 음성이었다.

민호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들거렸다.

[엄마....]

목소리가 쉰 듯 하였다.

윤정은 움찔하였다.

[왜...?]

[엄마!]

윤정의 온몸이 세찬 경련을 일으켰다.

민호가 아랫배에 얼굴을 묻으면서 허리를 끌어안았던 것이다.

끌어안는 힘이 그동안 보아왔던 어린아이가 아니었다.

윤정은 하반신이 덜덜 떨려왔다.

[...왜...?]

그녀의 음성도 쉬어가고 있었다.

[엄마...만나지 말아...그놈은...그놈은 엄마를 노리고 있는 거야...]

[...무슨... 뜻이지?]

[엄마를...범하려고 하는 거야!]

민호가 숨이 막힐 정도로 끌어안으며 아랫배에 미친 듯이 얼굴을 문질렀다.

윤정은 팔다리가 떨려서 그 자리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왜 나를 범하려고 하는 거지?]

[그건....그건....나도 모르겠어.....엄마...]

윤정은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

손으로 민호의 머리를 가만히 끌어 안았다.

민호가 멈칫하는 것 같았다. 윤정이 민호의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천장을 보고 있던 머리를 숙여 얼굴을 민호의 머리위에 올려 놓았다.

[민호야....엄마는 말이야....너무...외로워...진짜야...너무나 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애...]

그녀의 음성에는 물기가 있었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극심한 고독감에 미쳐가는 중이었다.

주위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사건들이 그녀를 더욱 뼈져리게 만들고 있었다.

민호는 슬펐다. 엄마의 고백이 심금을 울리고 있었다.

민호의 손은 본능적으로 엄마의 등을 쓰다듬고 있었다.

미숙이 그랬다. 여자의 등을 쓰다듬어주면 안정을 느낀다고....

윤정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호의 머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자식임을 확인하려는 모성본능(母性本能)이었다.

[네가...엄마를... 외롭지 않게... 해주겠니? 그럼 경수를 만나지 않을게...]

마침내 윤정은 주사위를 던지고 말았다.

민호는 충분히 엄마의 뜻을 이해했다.

[그래요. 엄마. 내가 엄마를 지켜 줄게. 내가 엄마를....외롭지 않게 해줄게...]

[정말?]

[응...]

[...........]

윤정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그녀는 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민호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윤정은 대답하지 않았다.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아들에게 모든 것을 내맡겼다. 아들에게 육체의 문을 활짝 열어줄 작정이었다.

남편에 대한 복수(復讐)도 아니었다. 민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최악의 선택도 아니었다.

자신을 배신한 민호에게 근친상간의 번뇌를 맛보여 주고 싶었다.

근친상간에는 사랑도, 그 무엇도 없다. 있다면 오직 아귀같은 동물적인 쾌락뿐!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것이 얼마나 저주스러운지 보여 주고 싶었다.

등을 쓰다듬고 있던 민호의 손바닥이 줄기를 타고 허리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멈칫하는 것 같더니 느릿하게 히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조심하다가 서서히 손바닥에 힘을 주어 주무르기 시작했다.

윤정은 온몸에 전율이 달렸다.

민호의 손길은 능숙하였다. 단지 주무르고 있을 뿐인데도 하체가 저려오고 있었다.

이제는 두 손이 함께 히프를 애무하고 있었다. 아랫배에 얼굴을 묻고 엄마의 히프를 애무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은 포르노테잎을 보는 것처럼 음란하기 짝이 없었다.

히프를 주무르던 한 손이 허벅지를 타고 앞쪽으로 나왔다.

무릎까지 내려간 손은 다시 허벅지를 더듬으며 올라왔다.

실크 잠옷이 손등에 밀려가고 있었다. 그에 따라 희멀건 허벅지가 드러나고 있었다.

아들의 손이 점점 깊숙히 밀려 들어왔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관절부위까지 도착한 손이 잠시 멈추더니 손가락이 팬티안으로 기어 들어왔다.

윤정은 어께를 파르르 떨었다.

-아..........안돼는데......이러면 안돼는데..........나는 고통을 느껴야 되는데......

그러한 마음과는 달리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윤정은 천천히 상체를 뒤로 눕혔다.

팬티 안으로 들어오는 손가락을 잠시나마 멈추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민호의 몸도 엄마의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있었다.

윤정은 반듯하게 누워 눈을 감고 있었고 민호는 그런 엄마를 안고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팬티안을 들어오려던 손가락이 빠져나갔다. 손은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유방은 여자의 제2의 성기다. 다 큰 아들이 엄마의 유방을 더듬는 것은 엄마의 성기를 더듬는 것과 진배없다.

윤정은 더욱 눈을 꼬옥 감았다.

실크 잠옷의 감촉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그 부드러운 잠옷이 감싸고있는 불룩한 젖가슴은 말캉말캉한 감촉이었다.

미숙의 늘어진 유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탄력이 있었고, 더욱 크고 모양도 좋았다. 민호는 안으로 손을 넣었다.

따뜻한 맨살이 만져졌다. 좀 더 밀어 넣었다. 젖가슴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민호는 조심스럽게 젖가슴을 주물렀다.

굉장한 기분이었다. 미숙에게 배운 데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동원하여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바닥으로는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손가락으로는 젖꼭지를 비벼댔다. 젖꼭지가 탱탱하게 일어서고 있었다. 젖가슴도 커지고 있었다.

굶주려 있을 것이라는 미숙의 말이 실감났다. 굶주린 여체는 약간의 자극에도 금새 유방이 충혈 되고 젖꼭지가 커진다고 말했다. 젖가슴은 이제 민호의 손바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졌다.

[으음.]

엄마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윤정은 황홀하였다.

-미숙이........ 이 애무에 미쳐버린 것일까,

점점 흥분이 되었다. 유방을 애무하던 손이 아랫배로 내려갔다.

윤정이 손으로 잡았다.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다소 강한 힘이었다.

민호는 슬그머니 손을 빼내었다. 다시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호의 입김이 귓밥에 느껴졌다.

[엄마....젖꼭지... 빨아도 돼?]

윤정은 대답하지 않았다. 유방에 따뜻한 입김이 느껴졌다.

민호의 혀가 나와 유방을 핥고 있었다. 융기한 젖가슴에 얼굴을 천천히 부비면서 입을 벌리고 젖을 핥았다. 서두르지 않고 느릿하게 장시간을 애무를 하였다.

왼손으로는 오른쪽 유방을 주무르고 입과 혀로는 왼쪽 유방을 빨며 오른손으로는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동시에 세 군데를 공격하였다.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엄마의 손이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느슨하였다.

민호는 허리와 배꼽 주위를 쓰다듬다가 뒤로 내려가 엉덩이로 향했다.

엄마가 본능적으로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보다 먼저 선점을 하였다.

실크 잠옷이 감싸고 있는 커다란 히프의 굴곡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손바닥으로 엄마의 히프를 쓰다듬었다. 너무나 황홀하였다.

미숙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탄력이 있었다.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어른 여자의 거기야...

민호는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도취되었다. 엄마의 히프를 쓰다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윤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들에게 히프를 만지게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부드럽게 자신의 히프를 주므르고 있는 아들의 손길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히프 전체가 희열을 느껴고 있었다.

-나는...고통을 맛보고 싶은게 아니라 사실은 아귀같은 동물적인 쾌락을 맛보고 싶었던 걸까? 그게 내 본질일까?

엉덩이를 애무하던 손이 허벅지로 이동하였다.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치마를 위로 밀고 있었다. 치마가 밀리며 맨살이 드러났다.

민호의 손바닥은 맨살을 만지며 허벅지 안쪽으로 기어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따뜻하였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곳에 이르렀을 때 부드러운 팬티가 손 끝에 느껴졌다. 두 번째의 침입이었다.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팬티위로 국부를 더듬었다. 불룩하게 솟아 있었다. 미숙보다 더 높게 솟아 있었다. 모든 것이 미숙보다 뛰어났다.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꽉 움켜 잡았다.

민호가 멈칫하더니 다시 손을 떼어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였다.

오래도록 정성들여 쓰다듬었다. 허벅지는 닫혀 있었지만 애무할 정도의 공간은 충분하였다.

다시 위로 올라와 둔덕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엄마의 손이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고 계속 주물렀다.

손등을 누르고 있던 엄마의 손이 느슨해졌다.

민호는 쾌재를 불렀다. 팬티안으로 느릿하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엄마가 잡았다. 힘껏 밀어 넣었다. 엄마의 손에도 힘이 들어갔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잠시 실랑이가 있었지만 이내 민호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꺼칠꺼칠한 터럭이 손 끝에 닿았다. 손바닥으로 전체를 쓰다듬었다. 그 감촉이 너무나 근사했다.

수북한 터럭이 손안에 가득 들어왔다. 엄마는 미숙보다 음모가 더 많았다. 음부 전반에 걸쳐 넓게 퍼져 있었다. 천천히 터럭을 만지던 민호의 손바닥이 중앙으로 이동하였다.

윤정은 방심하지 않고 팬티 위에서 손등을 누르고 있었다.

불룩한 살덩이가 민호의 손바닥에 들어왔다.

꿀꺽! 민호는 입안이 말라왔다.

엄마의 [거기]였다. 그곳은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손가락으로 더듬어 보았다.

불룩하게 튀어나온 살덩이는 두 개로 갈라져 있었다. 그 사이로 손가락이 닿았다. 손가락에 물기가 느껴졌다. 그곳은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잠시 몇 개의 손가락으로 살덩이 사이를 부비던 민호는 가운데 손가락을 틈새에 밀어 넣었다.

엄마의 손이 강한 힘으로 잡았다.

민호의 손가락이 빠져 나왔다.

손가락이 나오자 잡았던 엄마의 힘이 느슨해졌다.

다시 입구를 비비던 손가락을 재빨리 밀어넣었다. 그런 동작이 반복되었다. 차츰 민호를 잡는 엄마의 손이 약해지고 있었다.

민호는 느릿하게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엄마는 잡지 않았다. 단지 손을 대고 있었다. 아니 은근히 누르고 있었다.

손가락은 천천히 들어갔다. 안은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손가락이 뜨거웠다. 손가락을 둥글게 움직였다. 울퉁불퉁한 질의 주름이 손 끝에 느껴졌다. 손가락을 꺽어 주름을 간지럽히듯 긁기 시작했다.

엄마의 입에서 [흐윽!] 하는 다급한 신음이 터졌다.

엄마의 질도(膣道)가 급격하게 수축하였다. 손가락이 뻐근할 정도로 좁아졌다.

하지만 움직이기에는 오히려 더욱 편했다. 미끌미끌한 분비물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있었다.

민호는 손가락을 한 개 더 넣었다.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들어갔다.

두 개의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긁었다.

손을 누르는 엄마의 힘이 강해졌다.

이번에는 세 개를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세 개째는 잘 들어가지 않았다. 미숙보다 작은 것 같았다. 미숙은 거의 네 개를 삼켰던 것이다.

민호는 흥분이 되어 점차 이성을 상실하고 있었다.

윤정도 마찬가지였다.

민호가 느릿하게 윤정의 몸위로 올라왔다.

윤정은 남자를 받아 들일 자세를 취했다.

무릎을 세우고 양쪽 허벅지를 활짝 벌려 민호가 하체를 자연스럽게 밀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 두 사람의 자세는 완벽한 정상체위의 모습이었다. 비록 서로 잠옷을 입고 있었지만 엄마의 몸위에 섹스의 체위로 올라와 있는 아들의 모습은 참으로 음란하였다.

민호는 애무를 중단하지 않았다. 정상체위의 자세에서 허리를 구부려 양쪽 유방과 性器를 계속 애무하였다.

[아아... 난 몰라...]

마침내 윤정이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정신이 혼미하였다. 지난 이십년 동안 남편에게만 길들여졌던 윤정에게 민호의 애무는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육체는 신선한 자극에 극도로 흥분하여 온몸을 활짝 열고 있었다.

민호의 손을 누르고 있던 손은 어느새 민호의 등과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다.

한손은 등위로 올라가 잠옷 안의 맨살을 어루만지고 있었으며 다른 손은 바자마안에서 엉덩이를 애무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에서 민호가 자신이 낳은 아들이라는 생각은 도망간지 오래였다. 정신이 혼미한 나머지 남편인지 누군지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민호의 숨소리도 거칠어 지고 있었다. 미숙에 의해 여체를 경험했지만, 엄마의 육체는 그녀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풍만하였다.

터질 듯이 무르익은 육질과 온몸에서 발산되는 자욱한 성취(性臭)는 민호를 마약에 취한 것처럼 만들었다. 민호에게도 상대가 엄마가 아니라 단지 한 명의 성숙하고 性慾에 굶주린 연상의 암컷이라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랜시간을 두 사람은 서로의 잠옷 속으로 알몸을 더듬었다. 아니 뜨거운 애무를 하였다.

민호는 미숙에게 배운데로 하였으며, 윤정은 남편에게 해주던 것을 민호에게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윤정은 바자마 안으로 들어와 민호의 양쪽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민호는 황홀하였다. 엄마가 엉덩이를 애무하는 손놀림이 근사하였다.

미숙보다는 서툴렀으나 그것이 오히려 더욱 신선하였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이 아래로 내려왔다.

자신과 엄마의 아랫배에 잔뜩 눌려 있는 페니스를 쥐었다.

작은 손안에 가득 넣고 표피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였다.

[아아아!]

근사한 마사지였다. 왕복을 하면서 표피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손바닥의 감촉이 미치게 만들었다.

그것은 미숙이 맛보여 주었던 바로 그 뜨거운 살덩이의 맛과 비슷하였다.

민호는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웠다. 빨리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었다.

엄마의 육체에도 그 뜨거운 살덩이가 있을 것이며, 그것에 삽입을 하면 그때 느꼈던 그 희열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질안에 넣었던 두 개의 손가락을 꺼내었다.

손가락을 꺼내자 페니스를 마사지하던 엄마의 손이 우뚝 멈추었다.

민호는 자세를 바로 잡았다.

상체를 일으키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엄마는 허벅지를 양쪽으로 활짝 벌리고 있었다.

가운데의 시커먼 터럭과 붉은 살덩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터럭은 지저분하게 젖어 있었으며 살덩이는 벌름거리면서 뜨거운 액체를 내보내고 있었다.

민호는 숨이 가빠왔다.

페니스를 한 손으로 쥐고 조준을 하였다.

이때 윤정이 감고 있던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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