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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은 산행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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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0:37 조회 77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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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예약해 놓은 시간이 돌아온 자명종 시계처럼 그녀를 잠시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쉬지않고 만지고 집적거리고 그녀의 예민한 자극점들을 건드렸다. 사내에게 오랫동안 괴롭힘을 받은 자극점들은 너무 민감해져 쓰라려올 정도였다. 지금은 항문이 그곳이었다. 사내는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그녀의 항문을 누르고 문지르고 꼬집어 내고 빙글빙글 돌리며 마찰시켰다. 사내의 계속되는 자극으로 그녀의 항문점막이 안타까울만큼 벌어져 있었다. 너무 아파 그녀는 힘을 줘 괄약근을 수축시켰으나 좀 전의 강한 지압과 손가락의 무분별한 자극으로 인해 곧 힘이 풀려버렸다. 참새새끼가 어미가 물어 준 먹이를 먹기위해 부리를 오물거리듯이 그녀의 항문이 벌어졌다 닫히기를 반복했다. 그녀는 단지 아파서 한 행동이었지만,사내의 손가락과 접촉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그러한 오물거림은 사내를 아주 강하게 자극시키는 것이었다. "이 년아,네 똥구멍에도 말야,샘이 있어. 항문샘이라고 그러지. 그건 네가 똥을 눌때 똥구멍이 상하지 않고 부드럽게 나오도록 만들어. 근데 말야,적지않은 인간들이 그 샘을 이상하게 이용한단 말이지.응? 무슨 말인지 알거야. 안에서 밖으로 뺄때 사용하는게 아니라 밖에서 안으로 넣을때 사용하거든. 인간이란 이상한 족속이야,그치?" 사내가 손가락을 항문에 대고 마치 드릴을 회전시키듯 천천히 돌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사내가 하려는 행동을 눈치채고는 작게 흐느꼈다. "그 인간들을 이해하려면 우리도 한번 해보는 수 밖에 없어.안그래? 대체 얼마나 기분좋길래 자지를 똥구멍 안으로 넣는걸까.응? 더럽게 말야." 사내의 손가락이 나사못을 죄어박듯 휘휘 돌려지며 점차 항문을 비집기 시작했다. 그녀가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제발요,아저씨. 너무 아파요.하지 마세요." 사내가 손을 멈추며 웃었다. "그래,아직까진 네년이 좀 힘들거야. 이건 좀 있다가 하도록 하자. 처음이라 기름없인 안될테니까." 그녀가 깊은 숨을 토해내며 몸을 떨었다.

사내가 그녀의 옆구리쪽으로 돌아왔다. 역도선수가 시합에 나가기전에 머리를 움켜잡거나 가볍게 자신의 따귀를 때리듯이 사내가 그녀의 엉덩이를 두어번 갈겼다. "정신차려,이 년아. 엉덩이 똑바로 들고. 갈 길이 멀어." 그녀가 움찔했으나 곧 무릎을 직각으로 세워 처진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사내가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머리 앞쪽으로 넘겨,길고 가느다랗고 생선 속살처럼 하얀 목덜미가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그는 한 손을 그녀의 목덜미에 갖다댔다. 마치 목을 뒤에서 옥죄려는 듯 솥뚜껑 같은 손으로 목덜미를 감았지만 힘을 주어 쥐지는 않았다. 그녀는 목덜미의 솜털이 서릿발처럼 곤두서는게 느껴졌다. 사내가 갖다댄 손의 무게 만으로도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사내의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해서 곧장 그녀의 음부를 잡아갔다. 그 비소가 사내의 손에서 곱고 찰진 찰흙처럼 감기는 감촉은 사내로 하여금 이곳을 끈덕지게 괴롭히는 원동력이 되게끔 하고 있었다. 두어번 음부를 주무른 다음 사내는 손바닥을 써서 사타구니 전체를 아주 길게 쓰다듬어 올렸다가 쓰다듬어 내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부는 고르게 잘 젖어있었다. 골반에 집중된 경락마사지와 장시간에 걸친 성감대들에 대한 집요한 사내의 공격 때문이었다. 그녀가 잘 준비되었다는 것이 사내를 기분좋게 만들었다.

"네 목덜미 쪽에는 성상신경절이라는 신경조직이 있어.이 곳은 독맥이 통과하는 중요한 경락의 길이야. 그리고 네 뇌로 피를 공급해주는 외경동맥과 총경동맥도 있지. 목에다 손을 대면 맥이 뛰는거 알지? 그거야,바로. 네 년이 흥분을 한다거나 피로를 느낀다거나,하여튼 어떤 몸상태에 어떤 변화가 오면 뇌가 필요로 하는 혈액량이 변하게 될테니까 그 동맥들이 바쁘게 뛰거나 아님 늘어지겠지,그렇지? 박동수가 변한단 말야." 사내가 무슨 말을 시작하든 그녀는 두려워지고 조마조마해지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것은 곧 그녀를 농락하겠다는 신호였기 때문이다. 이미 그녀의 외경동맥과 총경동맥의 박동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말야,그 약을 흡입한 다음에 난 새로운 사실을 하나 깨달았는데, 각성상태에서 난 경락의 흐름을 느낄 수 있게 됐어.응,무슨 얘긴지 알겠어? 그게 촉각인지 아니면 오감이 아닌 또다른 감각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야,이렇게 경락이 흐르는 자리에 손을 대고 있으면 경락의 세밀한 움직임이 느껴진다니까." 사내가 뼘을 늘리듯 목덜미에 댄 손가락을 길게 펴서 약지는 그녀의 귀 뒷편 오목한 곳에 있는풍지혈에, 엄지는 흉추가 시작되는 대추혈에 각각 갖다대었다. 그와는 별도로 그녀의 하체쪽에서는 통째로 먹이를 삼킨 뱀이 겨울내내 그것을 소화시키는 것처럼 음부에 대한 사내의 꾸준한 애무가 계속 되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는 느리고 집요한 손놀림에 시달린 나머지 슈거글레이즈처럼 달콤하고 끈끈한 액을 사내의 손바닥 가득 발라주기 시작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해. 이제부터 난 네 년 보지에 대해서 어떤 조사를 할거야. 넌 아까 혼날 때처럼 이렇게 엎드린 자세로 다소곳하게 그 조사를 받아야 해. 잘 할 수 있지? 네가 잘 협조할거라고 믿어. 그 조사는 말야, 네 경락의 운용과 관계가 있어. 그래서 이런 얘기를 하는거야,잘 협조하라는 뜻에서 말이지. 일종의 방중술이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자,그럼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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