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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의 팸섭조교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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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22:58 조회 9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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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변 ****

저의 소설은 처음 프롤로그부터 쭉 읽으셔야 이해를 합니다.

제가 소설을 쓴 이유부터 읽으셔야 좀더 쉽게 이해를 하실것입니다....

그리고 경험담을 위주로 소설을 쓰지만 극의 전개 속도를 위해 한명 한명 조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명을 비슷한 시기에 조교하는 형식으로 비뀌었고,

독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조금의 각색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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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 시간이 흘러 여름이였던 계절이 가을은 있었는지도 모르게 겨울로 달려가고 있던

어느 날……



플라워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얼마 전 귀국을 했고, 남편은 1~2년 정도 더 미국 생활을 하고 귀국을 하지만 자신은 귀국 했다는 것과

주인님을 만나 뵙고 싶다는 메일이였다.



사실 중기는 플라워의 귀국을 기다렸고 플러워의 이쁜 미소를 잊지 못하였지만,

메일을 막상 받고 나서는 생각이 많아 졌다.



중기는 그 동안 오랜 기간을 SMer로 살아 왔기에 SMer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플라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 진 것이다.



돔놀이 섭놀이나 하면서 적당히 즐기는 사람들이야 어느 계기가 생기면 SM을 잊고 그만둘 수 있지만,

자신에게 조교를 받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조교를 받은 후에는 SM을 완전히 잊고 살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조용하게 가정 주부로 살 수 있을듯한

플라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것이였다.





며칠 동안 중기는 플라워의 메일에 답장을 하지 않고

은정이 조교를 한번 하였을 뿐 나머지 날들은 회사 일만 몰두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플라워로부터 문자가 한 통 왔다.



“ 커피 한잔만 사주세요 ^^” 하는 내용이였다.



중기는 계속 피한다고 피해질 일도 아니고 어떻게 되던 깔끔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하고,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중기와 마주 앉은 플라워…..

그 동안 더 이뻐지고 정장을 입은 플라워가 더 세련 되 보여서 중기의 머리는 더 복잡해졌다.

아무리 SMer이고 멜돔이지만 이쁜 여자 세련된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플라워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중기 스스로도 어찌 할지 몰라서 약속 장소로 나오면서 그 동안

고민했던 것들을 중기가 이야기 시작했다.



SMer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

아직 SMer라고 할 수 없을 때 가능하면 그만두는 것이 플라워의 가정과 여러 가지를 위해

좋을 듯하다는 이야기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이야기를 했다.



플라워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 주인님이라고 저는 자신 있게 주인님을 주인님이라 부르고 싶어서 그 동안 얼마나 고민을 했는데………”

하면서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닭 똥만한 눈물을 “뚝~” “뚝~” 하고 흘렸다.



“ 제가 미국에 간 것은 고민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고, 사실은 주인님을 모시게 되면 아무래도

남편에게 미안할듯해서 미리 속죄하는 마음으로 간 것이 였어요” 하고 말을 하는 플라워…..



중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담배 연기만

“후~~~”하고 내 뿜었다.



“주인님 저를 안받아 주시면 다른 멜돔을 찾아볼 것이고 그렇게라도 저는 SMer의 길을

그리고 팸섭의 길을 걸어 볼 껍니다”라는 말까지 하는 것이다..



이젠 더 이상 중기도 회피할 수도 없었고 그리고 이미 플라워의 달라진 외모와 눈물을 보아서 나약해진

결심으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그래 그렇게 결심이 확고하고 다른 멜돔이라도 찾아보겠다고 한다면 너를 받아들이겠다”

“그러나 너와의 주종은 일단 6개월로 하자….”

“6개월 후 너도 변함없이 원한다면 다시 이야기해서 서로가 동의한다면 연장을 하자”

그렇게 결론이 났다.



금방 플라워는 예전과 같이 밝아졌고,

중기 앞에서 하얀이를 드러내고 웃기도 하고 애교까지 부렸다.



“한가지는 미리 말해야겠다”

“ 너 없는 동안 날 주인으로 모시는 팸섭이 한 명 생겼다” 고 이야기를 시작해서

결국 플라워로 인해 은정과 만나게 된 경위 그리고 주종으로 발전된 전체적인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해주었다.



중기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저는 솔직히 주인님의 유일한 팸섭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주인님에게 이미 팸섭이 생겼음에도

저는 저를 받아 주신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하고 머리를 조아렸다.



서로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화장실을 가는 플라워에게 중기는

“이년아 화장실 가거든 입고 있는 팬티 벗어서 펼쳐 들고 와라”

“ 주인님이 어떤 속옷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주인님 만나러 오면서 얼마나 흥분 했는지

직접 확인을 해야겠다” 하고 말을 했다.



은정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고민을 했다.



“어쩌나…팬티를 벗어서 손에 들고 가면 아르바이트 학생이나 손님들이 이상한 여자로 볼 텐데” 하고

고민을 하다가……..



T-팬티를 벗어서 대충 손에 숨겨서 중기가 앉아있는 테이블 근처까지 와서는 중기 몰래 팬티를

펴 들고 중기 앞에 마주 앉았다.

그러나 이미 그 모든 상황을 중기는 알고 있었다.



“이년아 누가 앉으래?”

“어딜 주인님 허락도 없이 앞에 와서 앉아?” 하자 플라워는 일어 났다.



한참을 팬티를 들고 서있게 한 후 중기가 “앉아” 하고는

“너 팬티 숨겨서 들고 온 것….그리고 아직도 개념 없는 행동 그 모든 체벌은 다음 번에 만나서 하겠다” 하고는

같이 커피숍을 나섰다.



중기는 주종이 커피숍에서 성립되어서도 그랬지만 플에 목매는 그럼 멜돔으로 비춰 질 까봐 일부러

오늘은 플을 하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돌려보내고 다음에 만나자는 연락을 대기하라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퇴근길 중기는 커플 조교를 받는 아지의 오피스텔로 갔다.

이제 슬슬 커플 조교는 정리 할 때가 다가온다는 것을 중기도 알았고 하루 빨리 그렇게 해야 은정과

플라워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중기는 오피스텔에 들어서자

“오늘은 지난번 약속처럼 둘의 서열을 바꾸겠다…쫑….오늘은 너가 서열 1위야”

그렇게 말하고는 목줄을 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 커플을 일으켜 세워서 일단 공통 플레이를 시작하였다.

두 사람 모두에게 애널에 플러그를 이용해서 꼬리를 달아주고 그리고 본디지를 하고 도그플을 하고

그리고 중기는 자신의 몸에 먹다 남은 생크림을 바르고는 두 사람에 모두 개처럼 핥아서

말리도록 지시를 했다.



두 사람은 이미 능수 능란하게 중기의 지시를 잘 이행 하고 있었다.



이윽고 중기는

“쫑!..... 아지가 제대로 못한다 네가 체벌을 좀 해라” 하고 지시를 했다.



쫑은 머뭇거렸다.

당연했다 쫑 입장에서는 항상 중기라는 주인도 모시고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아지도 모시는 역할만 하다가 갑자기 아지에게 체벌을 하라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머뭇거렸던 것이다.



중기는 쫑이 머뭇거리자

“쫑……잘봐 “ 하면서 직접 채찍으로 아지의 엉덩이와 등짝에 스팽을 5대씩 해 보여 주었다.



“쫑 이렇게 하는 거야 다시 해봐” 하자

쫑은 제법 흉내를 냈지만 그것 또한 중기의 성에 차지 않는 것이다.



결국 중기는

“ 쫑 자세 잡아”

“그리고 아지 일어나” 하고는 아지에게 쫑을 체벌하게 시켰다.



“예 주인님” 하고 아지는 대답을 하고는 매서운 스팽을 쫑의 엉덩이에 시작을 했다.



아지는 그 동안 중기에게 조교를 잘 받아서 그런지 역시 시원하게 스팽을 하기 시작했다.

“짝~~” “ 짝~~”



어느 정도 스팽이 끝나자 쫑과 아지를 무릎 꿇리고 SM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과 자세 등을

자세히 다시 한번 설명을 하고 앞으로 그 자세를 잊어 버리지 말길 이야기 했다.



다시 한번 쫑에게

“ 너가 주인 된 입장에서 아지를 다뤄봐라 주인님이나 아지가 했던 것 처럼” 하고 명령을 했고,

쫑은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가는듯했다.



그래서 중기는 아지에게 팸돔들이 많이 사용하는 허리에 딜도가 달린 기구를 던져 주고

쫑 애널에 젤을 듬뿍 바르게 하고 애널을 쑤셔 주도록 명령했다.

아마도 아지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 였을 것이다.

그러나 중기는 이들 둘의 앞날을 위해 둘을 가능하면 스위치로 조교를 해서 둘만의 즐거움을 만들어 주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아주 호되고 강한 어조고 명령을 했다.



“ 이년아 남자가 좆질 하듯이 똑바로 하란 말이야” 하면서

채찍으로 아지의 등짝을 사정없이 후려쳤다.



“쫙~~”

“죄송합니다 주인님”



쫑은 아지에게 애널을 유린 당하면서 아무런 사전 허락도 구하지 않은 채

혼자 자위를 하면서 좆물을 자신의 배위에 쏟았다.



결국 쫑은 중기에 의해 무릎을 꿇고 입에 채찔을 물고, 의자를 양손으로 들고 벌을 서게 되었고,

허전해 하는 아지의 보지 속에는 중기의 자지가 들어가서 달래주었다.



모든 플을 마치고 중기는 이 두 사람에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 했다.

“ 너희 둘은 성향과 관계없이 둘이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만날것이지?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각자 다른 주인을 모시고 그럴 것은 아니잖아? “ 로 시작해서 둘을

스위치로 조교시켜 둘이서 즐겁게 SM을 즐기도록 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앞으로는 쫑은 좆물을 자위로 빼는 일 없이 아지 보지 속에 사정하도록 지시를 했다.



그리고는

“ 섭이라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 스위치 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서로를 지키고 둘의 기존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너희들 둘 다 각자 자신의 욕심을 조금씩 버리고 서로를 위해 희생도 하고

기쁨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해주고

중기는 오피스텔을 나서서 집으로 향했다.





중기는 플라워와 만난지 며칠 뒤….



문자를 보냈다.

“노팬티 노브라로 얇은 블라우스에 짧은 치마를 입고 백화점 1층에서 기다려”



중기는 약속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백화점에 도착해서 플라워가 못발견 할 정도의 거리를 두고

지켜보면서 문자를 했다.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라”

아무리 낮시간이였지만 백화점에는 그래도 사람들이 있었가.

짧은 치마에 노팬티 유두가 보일듯한 옷…플라워는 신경을 쓰면서 중기의 문자 명령을 따르고

있었다.



그렇게 Eye-쇼핑도 시키고 그러다가 앞으로 입힐 아주 타이트 하고 짧은 치마와 속옷도 사라고

지시를 했다.

그렇게 쇼핑백을 들고 중기가 시키는 데로 이러 저리 노출플 아닌 노출플을 하고 있을 때

중기는 한통의 문자를 플라워에게 보낸다.



“지하 맨 아랫층 주차장기계실옆으로 가서 화장실에 들어가라”



플라워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하고 아무리 백화점이라지만 낮 시간 대부분 백화점을 찾는

여성 운전자들은 지하2층이나 여성전용 주차장을 이용하기에 지하 맨아랫층은 정말 조용하고

사람도 안보였다



“도착 했습니다 주인님” 하고 플라워가 문자를 보내자

중기는 “ 옷을 모두 벗고 가지고 있는 쇼핑백에 담아서 문밖으로 내놓아라”



플라워는 중기가 시키는 데로 그렇게 했다.

그러자 중기는 아무도 없는 여성 화장실에 살짝 들어가 밖으로 내놓은 쇼핑백을 가지고 나오면서

목줄과 조그마한 딜도를 을 문 앞에 두었다.



“주인님 잠깐 커피 한잔 사올테니 문밖에 있는 목줄 차고 목줄 문고리에 걸고 있어” 하고 문자를 보낸 후 .

”참…심심하면 딜도로 보지 쑤시고 있어........ 단 한번 넣으면 절대 빼지 마라”하고 문자를

보내고는 커피점으로 가서 커피를 2잔 주문했다.



한편 화장실에 혼자 있던 플라워는

처음에는 기가 막혔다…변기 뚜껑을 닫고 위에 앉아 있자니 춥기도 하고 가끔 씩 드나드는 사람으로 인해

온 신경이 거기에만 가있었다.



그러다가 심심도 하고 해서 딜도를 가지고 보지 입구를 문지르다가 이미 흠뻑 젖어버린 보지에

“미끄덩” 하고 들어가 버렸다.

너무 이상한 기분………..

마치 정말 개가 되고 암캐가 된듯한 느낌이였다.



혼자 변기 위에서 자위하는 모습을 과연 자신을 아는 누구라도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벌과 재산 그리고 남편 그런 자신을 보면서 아무도 그런 상상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흥분이 되었고,

나중에는 화장실 안에서 마치 개처럼 엎드려 기면서 마구 딜도로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울~~~꺽………………..쭈루룩………..”

하고 플라워의 보지에서 물이 흘러 내렸다.

절정을 하고 났지만 플라워는 딜도를 꺼낼 수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딜로 때문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있을 때 중기로부터 문자가 도착했다

“어느 여자분이 문을 노크하고 너 옷 가방을 넣어 줄 것이다”

정말 잠시 후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고 옷 가방만 “쑤욱” 하고 들어왔다.



중기 여자 화장실 들어가는 여자분에게 쇼핑가방 좀 전해달라고 부탁을 햇다.



“ 애인이 속이 안 좋아서 아마도 실수를 한 것 같은 데….” 하면서 화장실을 들어가는 여자 손님에게 부탁을 했다.



플라워는 옷을 입고 중기가 넣어준 목줄은 풀고 딜도는 꺼내서 쇼핑백에 담아서 화장실을 나왔다.



중기는 미리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에 플라워를 태우고 모텔로 향했다

그리고 방에 둘은 도착했고, 플라워는 문 입구에서 중기 지시만 기다렸다.



중기가 “ 이리와 앞에 앉아”하고 말하고

“ 옷을 모두 벗어” 하는데 플라워의 몸에는 중기가 준 딜도도 목줄도 없었다.



쇼핑백에서 꺼내는 딜도에 지져분 하게 플라워의 보지물이 묻어 있었고 목줄도 쇼핑백에서 나왔다.



“ 이년 봐라………주인님 말을 개 좆으로 아는 구만 “

“자세 잡아 이년아” 하고 중기가 소리쳤다.



“이년이 주인님 말을 개 좆으로 아는 구만” …..하고는 중기가 등나무 케인으로 스팽을 시작하면서

“숫자 세라~~~ 50대다”

하고는 정말 “쓩~~” 소리가 날 정도로 스팽을 시작했다.





“이년아 주인님이 목줄 차라고 했지?”

“딜도는 넣는 것은 네 마음이지만 한번 넣은 딜도를 절대 빼서는 안 된다고 했지?”

“지난번 만남서 커피숍에서 팬티 벗어 들고 와서 내 앞에서 펴든 것도 잘못했지?”

“넌 이년아 아직도 스스로 흉내만 내고 내 눈을 속이려 들어”

“그런 년이 어떻게 팸섭이야 응”

마구 퍼붓는 중기의 말에 플라워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처음에는 엉덩이만 하다가 플라워가 제대로 숫자도 세지를 못하고 몸을 욺직이고 엄살을 피우는 듯 하자

등짝이고 넘어지면 보지고 가슴까지 스팽을 했다.



애초 50대라는 숫자도 필요 없었다.

숫자보다 이리저리 몸을 피하는 플라워가 더 중기의 화를 더 키웠던 것이다.



한참을 그렇게 한 후 중기는 거의 부러져서 너덜해진 케인을

방 구석으로 집어 던지고는 쇼파에 앉아서 숨을 몰아 쉬면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플라워는 정신을 수습하고 중기의 눈치를 보면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화를 풀어 주세요…………….흑흑”



“씨발년 걸핏하면 울고 지랄이야 눈물 못 닦아”하고 소리를 질렀다.



중기는 냉수를 한잔 마시고 한참을 생각하고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플라워……….이년아 넌 스스로 주인님의 노예가 되겠다고

그리고 주인님의 지배를 받고 싶다고 선택했어”



“그런 년이 주인님 말씀을 허튼 소리로 들어?”

“난 요령 피우고 주인님 눈치만 살피는 년은 싫다.”



“주인님의 노예로서 그리고 암캐로서 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년이

나는 진정한 팸섭이라고 생각한다” 하고 이야기를 시작해서 한참을 중기가 생각하는 팸섭의

자세와 오늘 플라워가 잘못한 부분을 이야기 해주었다.



“ 넌 아직도 스스로 팸섭이 안되었다”

“남들 눈을 의식하면서 요령껏 주인님을 모실 것이면 떠나라” 하고 선언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플라워는 벼락을 맞은 기분이 였다.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하고 플라워가 이야기 하자



중기는 “ 이년아 고민이나 더해보고 이야기해 지금 내가 화났다고 위기 모면하려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지 말고” 하고 소리를 지르자

플라워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중기는 옷을 입었다 그리고 주섬 주섬 도구들을 가방에 담았다.

그리고 말 없이 방문을 열고 나가자 플라워는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대충 옷들은 모두

가지고 온 쇼핑백에 담고 옷을 걸쳤는지 신발을 신었는지도 모르게 중기를 따라 나갔다.



복도 끝에 중기가 보이자 허겁지겁 구두는 두손에 들고 뛰어 갔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기 앞에 거의 벌거 벗은 몸으로 무릎을 꿇고

“주인님 잘못했습니다 …….흑 흑” 문물 콧물 흘리면서 빌기 시작했다.



중기는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고 엘리베이터가 와서 멈추자 그냥 타버렸다.

그러자 플라워는 억지로 몸을 비비고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들고 있던 신발을 그제서야 신었다.



말없이 중기가 그런 모습만 물끄러미 바라 보았다.

중기가 엘리베이터가 주차장 입구인 지하 1층에 멈추자 말없이 내렸고 플라워는 다시 울면서

“주인니~~~~임” 하면서 매달렸다.



도구 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차에 중기가 오르자 아예 차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플라워도 스스로 포기할 수 가 없었다

어떻게 스스로 한 결심이고 어떻게 주인님으로 모시기로 한 사람인데 이대로 떠나게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중기가 차 시동을 걸어도 플라워는 그 자세로 울면서

“주인님 잘못했어요”를 거의 실신 지경이 되어서 말할 뿐이였다.



차가 한대 주차장으로 들어오면서 그 광경을 보고 안에 동승하고 있던 여자가 상당히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도 그럴 것이 거의 다 벗은 여자가 헤드라이트가 환하게 켜진 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면서 울고 있고,

더구나 그 여자 몸은 이곳 저곳이 등나무 케인으로 한 스팽 덕분에 온통 피멍과 상처가

나있었던 것이다.



중기는 차문을 열고 내렸다



“타” 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근데 아직도 플라워는 미동도 하지 않고 멍하니 중기만 바라보고 있었다.



창문을 내린 중기가 신경질 적으로

“차에 빨리 타라고 이년아”

하자 밍그적 거리면서 겨우 일어나는 플라워 ……



오랫동안 꿇어 앉아서인지 아니면 너무 놀라서인지

그대로 플라워는 자리에 “푹~~” 하고 주저 앉았다.



중기는 급하게 차에서 내려 플라워를 두 손으로 안아 들었다 무척이나 가벼웠다.



“이렇게 가볍고 마음도 몸도 여린 여자가 왜 하필이면……………….”하는 짠한 생각을 하면서

조수석에 앉히고 의자를 뒤로 완전히 눞혀 주었다.



추울 것 같아서 조수석은 열선을 틀어주고 한참을 달렸을 때 플라워가 정신이 드는지

“주인님 물 좀 주시면 안되요” 하면서 하얀 이를 드러내고 미소를 지었다.



“여기 있다 이년아 뭘 잘했다고 웃어 이년아” 하면서 이야기는 했지만

그런 플라워가 중기는 싫거나 밉지 않았다.



중기는 플라워가 사는 강남의 부유층들만 산다는 주상 복합건물 근처에 차를 세웠다.

혹여나 주차장으로 차가 들어갔다가 CC TV에 찍히고 나중에 플라워 가정에 문제가 될까 봐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쇼핑백에 담긴 옷을 건네주면서 입을 시간을 주었다.



그리고는

“ 내가 널 너무 쉽게 받아 들였나 보다”

“이건 너만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도 있는 듯하다”

“네가 날 진정 주인으로 모시고 싶다면 그 마음을 나에게 보여라.”

“지금까지처럼 요령피고 흉내만 낼 것이라면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하고 이야기를 하자



플라워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눈물을 흘리면서 “주인님” 하고 있을 뿐이였다.



“”다시 말하지만..섭은 여자가 아니다. 그리고 난 너에게 남자가 아니다.

넌 나에게 노예이고… 난 너에게 주인이다.”

“ 넌 노예여야 한다… 여자이길 원하면 애인을 만들어라.. 난 애인이 될 생각은 없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잘 생각해보고 다음에 내가 연락하면 그때 보자” 하고는

중기는 차를 출발시켰다.



플라워는 힘없이 휘청이면서 자신이 사는 그곳으로 발을 옮겼다.

첫날부터 이렇게 어그러진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만 복잡했다.



플라워는 오늘부터 뭐가 잘못이고 자신은 뭐가 부족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겠다 고 생각하고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 각오와 달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문을 닫고 구두를 벗고 거실로 한발을 내 딛자

마자 바로 쓰러져 버렸다.



아마도 연하디 연한 플라워에게 오늘은 너무 힘든 하루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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