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문, 굴종 그리고 타락...▶▷ - 3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52 조회 1,245회 댓글 0건본문
Warning :
창작 소설이며 BDSM 계열로 상당히 하드하고 거칠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Part 3.
강남의 도곡동의 최첨단 주상복합 아파트에 도착한 시점은 그 후다.
60평의 넓은 거실과 정갈한 인테리어에 그녀의 두 눈이 휘둥그래진 것은 그 때였다. 마치
이렇게 잘 살 줄은 몰랐다는 표정과 함께.
여성 편력이 심한 작은 형이 즐기기 위해 마련해 놓은 여러 아지트 중 하나였지만, 돈을
빌리며 이 아파트는 그가 앞으로 사용하겠다고 키를 받아 놓았기에 아무 거리낌 없이 권현수는
들어갔다. 주방에는 일주일에 2 번씩 오는 가정부 아줌마의 솜씨로 먹을 것이 풍부했고,
그는 커피를 손수 타 마시며 일단 어리둥절해 하는 그녀를 이태리제 쇼파에 앉혔다.
『이... 아파트 비싸겠죠?』
신민아가 처음으로 꺼낸 말이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물음이었고, 황당한 질문이다.
그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이따위 아파트가 비싸거나, 고급스럽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탓이리라.
그녀의 눈에는 황금에 대한 원망과 분노,
그러면서도 그 황금을 향한 열정적인 숭배가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위압감에 눌린 듯 나이차이 23살이라는, - 누가 보면 부모와 자식처럼
보이는 그 둘 사이의 간극은 - 위압감 넘치는 강남의 최고급 아파트 현관을 들어서면서
부터 더욱 더 권현수에게 위축된 상황이다.
권현수는 느긋하게 자동 안마기에 앉아 전원을 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거야.』
『이 아파트..주인님 것인가요?』
『그건 왜 묻지?』
『아니.. 그냥... 이런 고급 아파트는 처음이라서요...죄, 죄송합니다.』
여자는 고개를 숙였다. 태어날 때부터 여자라는 순종을,
현실에 접해서는 돈이라는 권력에짓눌려던 탓인지 그녀의 삶은 꽤 고단해 보이는 듯하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에 현수는 말을 까기로 작정했다.
강하게 밀고가야 앞으로 그녀를 다루기 쉬워질 것이라는 본능적인 야수와 같은 충동이
자리 잡았던 것이다.
나이가 많은 여자를 정복한다는 것. 그 여자를 내가 원할 때 언제든지 무릎 꿇릴 수 있다는
짜릿한 쾌감.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행할 수 있는 그런 여자가 지금 내 앞에서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복부에 적당히 튀어나온 유일한 흠집인 뱃살을 보며 그는 생각했다.
‘이 년은 원래 걸래야. 더 학대 받아도 돼. 오죽하면 돈 때문에 노예 각서에 서명했겠어?’
악마와 같은 속삭임이 울려 퍼졌다.
그렇다. 이제부터 그녀는 피지배자이고, 그는 이제부터 지배자가 될 것이다.
돈 오억이라는 족쇄와 캠코더로 찍은 그녀의 알몸, 원한다면 아버지의 권력을 동원해서
폭력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이 그에게는 있었다. 권현수는 일어나서 사채업자가
넘겨 준 캠코더를 거실에 있는 대형 TV 의 케이블 단자에 입력하기 시작했다.
여자가 조심스레 눈치를 보며 물었다.
『그... 캠코더 꼭 보셔야만 해요? 안 보면 안 되나요?』
『그건 왜?』
『아니.. 좀 추한 비디오라서요... 그런 거 안 보셔도.. 충분히..』
『웃기는군. 그건 내 마음이다.』
『앞으로 열심히 봉사할게요. 원하시는 데로 섹스도 할 수 있으니.. 제발.. 그 동영상만
돌려주세요. 정말 뭐든지 하겠습니다. 제발...』
『당신! 현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다시 말하지. 나는 당신의 채권자고,
너는 돈을 갚지 못한 빚쟁이일뿐이다. 그리고... 나는 오억이란 돈을 지불하고 정당하게 당신
의 육체를 산 것이고.』
『.............』
『여기 노예 계약서 1조에 뭐라고 써있지? 을인 신정아는 갑인 권현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월 이자 오천만원의 지급 대신에 육체로서 대가를 지불한다.... 그 외에 2조 3항에 이런 문장도
있군. 신민아는 노예로서 권현수에게 귀속되며 신민아의 보지와 젖, 항문, 입은 언제 어느 때
라도 주인 권현수가 원하는 대로 사용함을 허락한다 또...』
『그, 그만.. 그만하세요.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그녀의 애원과 순종에 현수는 더욱 더 냉정한 모습으로 말을 잘랐다.
『참고로... 경찰에 알려도 아무 도움이 못 될거야. 너도 대충 눈치 차렸겠지만 우리
아버지가 CV 그룹의 회장이고, 외가쪽에는 정치인들이 많이 계셔. 나야 조금 부모님께
욕 먹고 말겠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구속되지 않아. 그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진 자와 못 가
진 자에게 적용되는 법칙이다.』
『정, 정말인가요? 그 CV 그룹 후계자라는 게?』
『그래. 아직 성인도 안 된 내가 현찰 오억을 주는 거 너도 봤잖아?』
『휴우.. 그렇군요. 하긴 그러니.. 변사장님이 그런 행동을 하셨겠네요.』
『아무튼 비디오를 튼다고 하니까.. 네 반응이 강한 걸로 봐선... 상당히 거친 것 같은 데...
음.. 일단 보고나서 결정하겠지만..이것 역시 제대로 말을 안 들을 경우 인터넷이나 네가 아는
사람에게 퍼트릴 것이고... 조폭들도 내 능력으로 동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해.
우리 그룹에서 건설사도 운영하는 데 원래 건설이란 게 워낙 이권이 많이 걸리고 지저분해서
폭력배 안 끼고는 일 못하거든? 내 지시면... 너 같은 건 그냥 눈도 깜짝하지 않고 없애버릴
수도 있어. 네가 사는 아파트에 경매 걸어서 그 자리에서 쫓아낼 수도 있고. 알겠니?
이제 정확한 너의 위치를?』
『네.....』
신민아는 절망감에 휩싸인 듯 했다. 그녀는 더 이상 빠져나갈 출구가 없었다.
어차피 이렇게 된 하류 인생.... 어쩌면 잘 된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예전 주인인 사채업자 변광수보다는 낫겠지. 그의 얼굴을 떠올리자 공포와 두려움에
무의식적으로 등에는 땀이 흘러내렸다.
그 광기, 그 무자비함. 끔찍해.
이 때 꽉 다문 입술에 캠코더를 연결한 소년은 신민아의 턱을 강하게 움켜쥐고 비웃었다.
『앞으로 내가 니 주인이다. 빨라면 빨고, 벗으라면 벗고, 까라면 까는...』
『.............』
『다시 묻는다. 알겠니?』
『네....』
『앞으로 우리 둘만 있을 때는 주인님이라고 불러.』
『네....』
『이런 썅년 봐라. 목소리가 작잖아!』
쫘악. 아직 십대지만 현수의 손은 매서웠다.
쫘악, 쫘악.
연달아 그는 신민아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여자는 분노와 수치, 놀람 등의 복합된
감정이 연달아 얼굴에 드러났다. 그는 주먹을 쥐고 신민아의 배를 가격했다. 위장에서는
음식들이 역류했고 순간 신민아는 배를 움켜쥐고 구역질을 했다.
아파... 너무 아파. 머리 속은 하얗게 변한 지 오래다. 거침없는 폭력은 연약한 여자를
길들이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잘, 잘못했어요... 제발 때리지 마세요.. 너무 아파요.』
『그러게 왜 말을 안 들어? 지금 너랑 내가 할 일 없이 장난하는 줄 알아? 앙? 무릎 꿇어!
오억이나 주고 산 씨팔 년이 지금 반항하는 거야? 앙?』
그는 평소와 달리 몹시 흥분한 모습이다. 전혀 어린 아이답지 않은, 재계의 불도저라 하는
아버지 권기현의 냉정하면서, 카리스마적인 모습이 투영되어 나타난 것일까?
신민아는 덜컥 겁이났다. 고운 뺨은 울그락불그락 고구마가 익은 모습처럼 변해 있었고,
눈에는 눈물이 고인 상태다. 그녀는 스스로의 자존심을 저 하늘 멀리 날려 보내고,
또 다시 순응하고야 만다. 여자의 다리가 저절로 굽혀졌고, 정욕에 휩싸인 현수는 광기에
취해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거칠게 움켜쥔 채 지시했다.
『빨아. 제대로 안 빨면 뒤질 줄 알아. 알겠어?』
『어, 어디를?』
『어디긴 어디야! 자지도 몰라? 또 맞을래?』
『네.... 네! 알, 알겠습니다.』
『벗어!』
『네엣?』
『잔 말말고 옷 벗으라고 개보지야. 너 병신이야? 국어도 몰라? 벗으라고! 지금부터 이십초
센다. 1초씩 늦을 때마다 한 대씩 맞을 줄 알아. 하나, 둘, 셋...』
『네! 네! 알겠습니다.』
『열, 열하나, 열 둘...』
『너, 너무 빨라요.』
또 다시 아까처럼 다시 배를 맞는다면 어쩌면 죽을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전신을 휘감아왔다.
군대식으로 얼차려 흉내를 내는 권현수의 잔인한 지시에 그녀의 몸놀림은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팬티와 브래지어마저 허겁지겁 벗어던졌다.
여자로서의 치욕, 수치는 끔찍한 고통 앞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길들여지기 시작한
민아는 손을 부르르 떨면서 그의 우람한 자지를 꺼내 입에 문다.
그녀의 입은 정성껏 귀두를 핥아댔다. 예전 남편에게조차 더럽다고 하지 못했던 그 행동
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마치 권현수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처럼.
▶▷▶▷▶▷▶▷▶▷▶▷▶▷▶▷▶▷▶▷▶▷▶▷▶▷
쇼파에 누워 현수는 민아의 서비스를 받으며 캠코더를 틀었다.
시골 별장의 모습이 잠시 비추어지더니 그녀의 전주인인 사채업자 변광수와 2 명의 또
다른 남자, 그리고 신민아의 모습이 보여진다.
현수가 몸을 일으킨 건 그 신민아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엉금엉금 기고 있었다. 목에는 개목걸이를, 입에는 개그볼을, 두 손와 두 팔에는
굵은 체인으로 연결된 쇠사슬에 구속된 채 망사 스타킹과 높은 하이힐을 신은 그녀는 거
친 남자들에 둘러싸여 학대 당하는 중이다. 짙은 붉은 색 립스틱은 요염한 빛으로 창녀처럼
느껴졌다.
『호오? 이거 대단한 장면인데? 이거 정말 니가 찍은거야?』
『네........... 하, 하지만.. 그 사람들이 강제로...』
『강제든 아니든... 사실이라면 장난이 아닌 걸? 후후.』
벌써 두 번째 사정이었다. 10대라서 정력이 왕성한 탓에 권현수의 자지는 사정을 한 후
에도 좀처럼 죽지 않았다. 그는 그의 무릎 밑에서 얼굴을 파묻고 개처럼 핥아대는 신민
아가 예쁘다는 듯 뒤통수를 장난스레 툭툭치며 계속 TV 속의 동영상을 시청했다.
여름이었는지, 잔디가 깔려진 정원과 연못은 화사하게 빛나고 있었다. 민아는 가축이라
해도 믿을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변광수의 손에 강제로 이끌려 정원을 돌고 있었다.
더러운 암캐처럼.
그리고, 조금이라도 속도가 늦는다 싶으면 여지없이 변광수의 손에 든 승마용 채찍이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 갈겨댄다. 피멍이 들고 가로로 무늬가 새겨지기 시작했다.
착, 착, 착.
비디오 속의 음탕한 목소리가 여과 없이 들려왔다.
『변사장은 좋겠습니다. 이런 개보지를 가지고 있으니.. 하하.』
『웬 걸요? 이것도 하루 이틀이지, 나중에는 질려요. 이 년 보지 보세요. 이렇게 학대
받는 중에도 질질 싸잖아요? 나이는 쳐 먹어 가지고.. 쯔쯔..』
『그래도 불쌍한 년이죠. 마흔이 넘은 나이에 지 남편은 도망가고 딸년 키울 능력은
안 되서 다른 데 맡기고... 돈은 없고.. 어디 가서 뭘 해가지고 먹고 살겠습니까?』
『...어쩌면 지금 이 생활이 이 돼지 년에게 행복일 수도 있겠죠. 적어도 밥은 먹여
주니까요. 하하.』
『이 뱃살 좀 보세요. 축 져져서... 추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게 이 돼지의 매력이죠. 고통 받고 소리칠 때 추한 그 모습이 더 꼴리게 하더군요.』
채찍이 삼십대가 넘어가자 그녀는 고통에 못 이겨 울부짖고 있었다. 하지만, 입조차 SM
개그볼로 막아 놓아 그저 가축의 그것처럼 기괴한 소음만 터져 나올 뿐이다.
거친 야수처럼 남성들은 잔인하고 잔인했다.
그들 앞에 암캐처럼 조련 받는 여자의 육체는 탐스러운 먹이감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타인의 고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성욕을 느끼는 남성 특유의 우월감. 그 사이로 완전하게
발가벗겨진 가련한 중년 여체의 엉덩이가 실룩거리고 있을 따름이다.
푸른 잔디 위에 이리 춤추고 저리 춤추고 무서운 채찍의 휘두름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문득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목에 걸린 세파트용의 강력한 개줄은
변광수의 억센 손아귀에 잡혀 있었다.
그녀는 그물에 걸린 곤충처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처연한 모습을 연출해야 했다.
신민아는 암캐처럼 네 발로 엉금엉금 기고 있었다. 변광수는 강제로 그녀를 100평 정도 되
는 정원을 돌게 한다. 걷는 게 아닌, 기는 행동은 육체적으로 상당한 고통이리라.
한 바퀴, 두 바퀴, 결국 세 바퀴째 그녀는 지쳐 멈춰 섰다.
다시 여지없이 채찍이 날아왔다. 진짜로 말을 훈련시킬 때 사용하는 날카로운 것이다.
조폭처럼 보이는 그들은 그 광경을 보면서 잠시 담배를 꼬나물더니 각진 구두발로 그녀의
복부를 세게 걷어찼다.
참을 수 없는 통증에 여자는 ‘꾸에에엑...’ 하는 괴성을 토해냈다.
반대편의 남성은 껄껄대더니 그녀의 목에 걸린 개목걸이를 억지로 들어 올렸다.
『겨우 세 바퀴도 못 돌고 쓰러지다니... 내 참..』
양 팔목과 양 발목 사이에 일자로 된 금속 구속구 때문에 서지도 못하는 그녀의 목은 힘 없
는 병아리처럼 꿈틀댄다. 정원을 힘들게 기었던 여자의 몸은 온통 땀으로 얼룩져 더욱 아름
답게 느껴지고 있었다.
목이 켁켁 거려 숨쉬기가 곤란한 신민아는 다시 괴성을 질러댔다.
『제에...발... 사, 살려주세요... 자, 잘모옷했습니다.... 제에발..』
『이런 썅년! 그러게 왜 말을 안 들어? 돌라면 돌 것이지. 벌써 쓰러져? 앙?』
『헉헉헉.. 너, 너무 힘들어서... 헉헉....』
『좃나게 재밌는 보지야... 후후.』
여자의 고통과 처절함에 남성들은 더욱 더 가학적이 되고 있다. 결국 악순환이다. 검은 빛
으로 변해 있는 커다란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며 남자가 묻는다.
『어때? 아프지?』
『.. 네에에에... 너..어무 아, 아프아요... 학학학』
『그러게 말을 잘들어야지. 안 그래? 개보지?』
『아, 알고오 이...있습니다....』
노란색 개그볼 때문에 혀의 발음은 꼬여 있었고 남자는 다시 뺨을 강하게 후려쳤다.
뺨을 맞는다는 의미는 인간에게 있어서 자존심을 무너지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일 것
이다. 얼굴은 그 사람의 인격이요, 그 사람의 대변인이다. 허나 그들은 그 정도로도 만족을
못 하는지 이번에는 보지털이 다 깎여 완전히 된 민둥산 애기 보지가 된 신민아의 사타구니를
잡더니 뒤에 있던 남자가 갑자기 보지에 오른손을 집어넣었다.
『으... 아아악아악... 아, 아파아요.』
『시끄러! 더럽게 말 많네.』
그는 보지 안에 두 손가락을 넣은 그 상태에서 그대로 하체를 들어올렸다.
『으... 으아아아악... 너어..무해...』
『병신 같은 년! 보지 검사 좀 하는 데 꽥꽤데기는... 이건 또 뭐야? 야! 너 벌써 싼거야? 응?』
『아, 아닙니다앙.... 내, 냉이 만아서...』
『어휴. 이건 완전히 뻥 뚫렸네. 완전 고속도로야... 아니, 아우토반인가.. 뭔 보지가 이렇게
넓냐? 역시 똥개야. 똥개. 툇!』
남자 둘에게 턱과 보지를 앞 뒤로 잡힌 채 공중으로 살짝 들어 올려진 여자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출렁이는 젖가슴과 아이를 낳아 동그랗게 튀어나온 중년의 뱃살, 그리고 망사 스타킹.
고통과 신음소리, 남성의 무릎과 도일하게 철저하게 눈높이가 맞추어진 이 희극적인 상황은
무엇일까? 두 손과 두 팔로 반항조차 못하게 묶여진 한 마리의 암캐.
그렇다.
그녀는 이 순간만큼은 분명 추한 메조 암캐였다. 그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한 존재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일까? 그 암캐의 희멀건 엉덩이가 벌름거리고 있다.
남성의 그것을 원하는 것처럼. 아주 탐스럽게, 그리고 색스럽게.
‘나는 만인의 보지에요. 저는 학대 받는 걸 좋아하는 암캐랍니다.’라고 외치는 것처럼.
『빨아. 씨발년아. 경고하는 데 자지에서 물 안 나오면 니 년은 밤새도록 맞을 줄 알아. 알았어? 』
『흑흑흑... 알겠습니다. 주인님.』
『두 손은 엉덩이 뒤로 모아!』
『네....』
개그볼이 풀리고,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자 신민아는 오열하며 공손한 자세로
고개를 끄덕였다.
스스로 두 손을 엉덩이 뒤로 딱 붙여 깎지 낀 채 그녀는 철저한 가축의 모습으로
야수와 같은 남성 3 명의 자지를 빨고 또 빨아댔다. 가끔씩은 제대로 빨지 못한다고
머리를 툭툭 맞는 장면이 비디오에는 담겨져 있었다.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아니.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SM 동영상도 이 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다.
눈앞에서 그 모든 변태적인 행위들이 생생하게 펼쳐진 것이다.
아.. 인간은 얼마나 더 잔인해질 수 있는 것일까? 온갖 상념이 그 순간 현수의 머리
속을 어지럽힌다.
이것은 타락일까? 아니면?...... 본능적인 욕망일까?
동영상에 심취한 사이 어느덧 신민아의 펠라티오가 끝이 난 후다. 그의 자지에는
우유 같은 정액이 힘껏 뿜어져 있었다. 그 정액을 그녀는 정성스레 혀로 핥아서 먹는
중이다.
그녀의 야윈 두 눈과 무심결에 마주쳤다. 입가에 묻은 정액을 조심스레 닦고 있는
나이 많은 여자. 아니, 주부가 맞을 테지.
은은한 화장에 달콤한 향수의 내음이 그의 코끝을 간지럽힌다. 아름다운 육체다.
송지수나, 다른 그 어느 연예인의 알몸보다 탐스럽다. 불쌍했다. 가련했다.
아니. 사랑스러웠다.
그러면서도 그들처럼, 그 비디오의 주인공처럼 그녀를 학대하기를 원했다.
우아한 꽃을 꺽어 마음대로 재단하고 싶은 그러한 기분이리라.
그녀의 젖가슴을 비틀고, 보지를 때리고, 엉덩이에 시뻘건 자욱을 남기고 싶었다.
피어싱도 하고 싶다. 보지의 음순에, 젖가슴에, 혀바닥에도.
나만의 것이라고, 나만의 개보지라고. 나만의 노예라고.
개처럼 끌고 다니고도 싶다. 엉덩이나 사타구니에 낙인도 찍어주고 싶다.
영원히 그의 품을 떠나지 못하게. 자지를 빨게 하면서 학대 받는 메조의 행복을 찾게
해주고 싶다. 그녀도 느낄 수 있게! 아, 그렇다. 나 역시 타락해 가고 있었다. 그녀처럼.
그녀는 수치심에 떨고 있다. 부들부들 몸을 움추리며 눈물 한 방울을 내비췄다. 여자의
자존심이 산산이 부서진 것으로도 모자라, 한 마리 가축처럼 모욕감에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한다. 따뜻해. 그녀의 혀가 나의 입 천정에 끈끈한 꿀물처럼 휘감
는다. 그녀는 경험이 많았다. 그녀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주인님... 이름을 알고 싶습니다.』
『권현수...』
『부탁이 있습니다.』
『뭔데? 어려운 건 못 들어줘. 말해봐.』
『제발... 그들처럼 저를 너무 심하게 대하지만 말아주세요.』
그녀가 속삭인다. 하지만, 나는 거절했다. 아주 냉정하게.
『싫어. 너를 산산히 조각내 줄거야.』
『...............』
보지에 손을 넣으니 암캐의 보지에서는 끈적끈적한 씹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현수의
손이 거칠게 민아의 보지를 만져댔다. 그리고 현수가 악마처럼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저 비디오처럼 너를 만들어 줄 거야, 더 심하게 하고 싶어. 개보지.. 민아.』
『학학학.... 네, 네, 네, 네.... 알겠습니다. 주, 주인님.』
『어때? 기분이 좋니? 썅년아?』
『네, 네, 네, 네.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요.』
뜨거운 육체였다. 쌍소리를 하고, 보지를 만지니 벌써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손가락은 리드미컬하게 클리토리스를 희롱한다. 중년의 여체는 활활 타오르는 화산처럼 땀이 뒤범벅이 되고 있었다.
그의 손은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쥐며 때렸다. 현수가 명령했다.
『뒤로 돌아.』
여자는 자동으로 스스로 엉덩이를 활짝 벌리고, 보지마저 개방한다. 역시 암돼지야.
추해. 아이를 낳아서 그런지 보지의 음순은 축 늘어져 있었고, 검은빛 윤기가 돌고 있다.
번들번들 애액으로 얼룩진 보지는 흡사 조개의 그것처럼 수 십 개의 작은 주름이 보인다.
변광수의 조련 탓인지 고개를 바닥에 깔고, 엉덩이를 산처럼 치켜 올린 자세다.
언제, 어디서라도 주인님의 자지를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모욕적인 포즈라 할 수 있다.
자지가 들어갔다. 풍만한 여체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있는 힘껏 내려치며 쑤셔대기 시작했다.
헉헉헉헉!
여자의 엉덩이가 춤을 추고 있다. 그에 비례하여 그의 손은 그녀의 머리칼이 뽑힐 정도로
거칠게 잡아챘고, 추한 젖가슴을 연신 강타한다.
『아, 아파요.... 제발 살살...』
『시끄러! 돼지 같은 게 꼴깝 떨기는... 보지나 더 움직여봐.』
구타와 섹스가 반복될 수록 그녀는 미쳐갔다. 고작 18세의 고등학생에게 굴복하고, 학대
당하면서 훈련받아야 하는 41세의 여자다. 온갖 쌍소리를 듣고, 폭력이 무서워 굴복해야 했던
자신이다. 돈에 팔려 장난감처럼 취급당하는 모진 수모를 겪어야 했던 현실과 맞물리자
신민아의 머리에는 거대한 오르가즘이 올라온다.
현실을 잊고 싶은 욕망과 절망에 빠져버린 순간, 저주 받을 육체는 쾌감을 느낀 것이다.
『멍멍거려봐.』
『하, 하지만...』
『멍멍거리라고!』
『헉헉헉... 멍, 멍, 멍... 멍, 멍, 멍!』
『저는 빨라면 빨고, 벗으라면 벗는 오토매틱 보지입니다. 복창한다. 실시!』
『저..는 빨라면 빨고, 벗..으라면 벗는 오토매틱 보지...입니다...헉헉헉.』
현수는 다시 엉덩이를 세게 때리며 비웃으며 명령했다.
『저는 추한 늙은 암돼지입니다. 복창한다. 실시!』
『저, 저는.. 추한 늙은 암, 암돼지입니다.. 헉헉!』
『저는 현수 주인님의 메조 노예입니다. 복창한다. 실시!』
『저, 저는... 현수 주인님의 메조 노..예입니다.. 아~ 아.... 주인님.. 올라올 것 같아요.』
『좀 더 기다려! 아직 허락 안 했다. 누가 너보러 먼저 가라고 했어!』
『아직 조금 더 기다려... 누가 너보러 먼저 가라고 했어. 씨팔년!』
『하지만... 헉헉........ 아~ 아~ 주인님.. 자지.. 좋아요.. 어머.. 나, 어떻게 해... 헉헉헉..』
소년은 지쳐서 쓰러져 버린 암캐를 보더니 곧장 목욕탕으로 향했다. 따스한 물이
그의 육체를 가볍게 때리며 정신을 맑게 해주었다.
이제 그녀는 나의 것인가? 물방울과 마주한 채로 그의 얼굴은 만족감이 드러난 듯 껄껄
대며 웃고 있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