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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와의 추억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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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6:13 조회 4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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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발 이년이 아주 너 지금 이순간 넌 한마리 암캐라고 했지?…”



기어오는 은정이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 너 안되겠다 목마르다고…?”



난 양말을 벗었다.. 음료수를 내발에 떨어뜨려 흘리려고 했다..

하루종일 구두를 신고 다녀 적지않은 냄새가 날테지만….. 나역시 더티한플은 별로이지만 그래도 은정이의 반응이 궁금했다



“ 여기 누워..”



은정은 바닥에 누웠고 난 은정이의 얼굴 위에서 발에 주스를 흘렸다..쥬스는 은정이의 입,목,얼굴에 떨어졌으며 …약간 더티하고 굴욕적이였을텐데….은정이 힘들게 하는 모습에 나름대로 야릇한 쾌감이 든다



이번에는 넥타이를 은정이의 목에 채웠다…그리고 손으로 넥타이를 잡고 끌고다녔다 그러다가 갑자기 짖꿎은 장난이 생각났다…은정이에 채워진 넥타이를 끌고 현관쪽으로 갔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고 하니…



“주인님 제발” ..울먹인다



“왜 ..제발? 못하겠어?… 정말? 그래…음….좋아 …실망이야..…옷입어 나가자..”



“아뇨 주인님 제발요..”



“잠깐이야 아주 잠시니깐 너역시 그런 두려움을 스스로 느껴봐..”



“이게 오늘의 마지막 플레이야…날 위해서….은정아… 난 너를 지금 데리고 복도로 나갈꺼고..문을 닫을거야..너 혼자 문앞에서 무릎꿇고 있는거고 내가 열을 세고 문을 열어줄거야……할수있겠어?…”



은정은 거의 울기 직전이였다..



대답이 없다… 침묵의 시간..어쩜 이런 침묵을 난 즐긴다…이런 선택의 순간이 더욱더 충성심을 고조시키고…힘든 만큼 더 큰 자극이 된다…





난….. 난 은정이 어떤 선택을 할 줄 안다



“하겠어요”



안아주고 싶었다……정말 안아주고 싶었다….참았다..

은정을 끌고 문을 열고 은정을 혼자두고 문을 닫았다..



문을 닫고 열 을 셋다….아마 지금 이순간 은정은 노출…과 수치와 ..더 넘어서 공포까지 느끼고 있을 테다….열을 다 셋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아마 은정도 같이 열을 세었는지

문을 두드린다…열어주지 않았다…..

큰소리로 외치면 누가 나올테고 손으로 문을 두드리며



“주인님 제발요… 주인님…흑흑..”



은정이가 운다…



“주인님 엉엉…..”



그후 로 다시 열을 셋다…나로서도 참 긴 시간이였다..

흐느끼는 은정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문을 열어줬다..

문앞에서 무릎을 꿇고 울고있다..



그모습이 너무 정말 애처롭고 사랑스러웠다 얼마나 힘들었을까…플레이에 그다지 능숙하지 않은 아이였고..또 아직 나이도 24에 불과한데…아무것도 아닌 날 위해서 그런 고통을 감내하며…..너무 고마웠고…나역시 가슴으로 울었다.



은정을 일으켜서 안으로 들어왔고 강하게 안아줬다…



“주인님..흑흑….주인님….주인님…흑..~”



한참을 내품에 안겨서 울었다…어쩜 그순간 강한 카타스리스를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내생각일테고 어찌됐든 은정도 잊지 못할 경험이였을거다 암튼 장하고 기특했다…

욕실에서 가서 은정이를 정성껏 씻겨주었다…정말 구석 구석 다 씻겨주고…옷도 천천히 전부 다 입혀주었다…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말없이 안아주었다…



큰일이다..은정이…아니 j를 안은 느낌이 너무 좋다…어쩌지…..난 느낄수 있었다

물론 돔과 섭 서로 사랑없이는 관계가 지속될수 없다 하지만 …두렵다… 그 선을 넘을 것 같다. 섭이 돔을 그렇게 생각하는건 종종 있는 일이라고 들었다.

그럴수 있고 관계가 장수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하지만 돔이 섭에 느끼는 감정이…..어느정도여야지…만약 그선을 넘으면…힘들다고 들었다….나역시 왠지 그럴 것 같다…



우리는 모텔에서 나와 j에 집까지 걸어갔다..j는 언니와 자취중이다..



집앞에서 j가 내게 묻는다..



“오빠 오늘 나 어땧어요.? 사실 힘들었는데 오빠 위해서 참았어요 나 부족하지만 좀더 노력할 테니 버리지 마세요..혹시 오빠가 다른 섭에게 관심이 있다해도 차라리 그냥 두명의 섭을 두시고 전 버리지 말아주세요….그리고 사실 나 대학졸업하고 취업에 계속 실패하다가 그냥 삐리한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게 지금 너무싫었고 이러는 제가 그래보였는지 집에서 이모가 있는 미국으로 가서 배우고 싶은 공부 하라고 해서….음.. 그래서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젠 포기하려고 해요. 그리고 솔직히 요즘들어 남친과 점점 더 멀어지고….음…오빠~ 그러니 저 버리지 마세요..아셨죠..?

저 정말 이제 안될 것 같아요…. 오빠없이……….”



J에 눈에 다시 이슬이 비친다….고개를 숙인다… j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



“j야 오늘 정말 잘했어 고맙고…솔직히 지금 니말 듣기 별로야 내가 다른 섭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가 나야지 되는거잖아…그리고 그러일 없을 테니 걱정마…. 오늘 힘들었을 테니 들어가서 푹 자”



j는 들어갔고 난 되돌아오는 길에 참 여러생각을 했다……..지금의 이 감정을 표현 못하겠다….나만 그런지 알았는데……j역시 자신의 생활..일,남친..목표….모든것을…..큰일이다 열심히 살면서 가슴속 저 깊은곳에 부족한 sm이란 작은공간을 채우면 그만이라 생각했는데 반대로 sm이란 공간에 j의 모든 생활을 담아버리고 있는 것 같다…



j에게 내가 너무 큰 존재가 되버리면 j의 인생에 득이 되지 않을뿐더러 나에게도 j 의 존재가 지금 보다 더 커버리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하지만 큰일이다 좀전에 봤던 절대 절대 잊을수도 없는……. 내게 안겨 슬프게 울었던 j의 모습이 선명하게 다시 느껴진다



내가 아는 한 커플은 정말 부럽고 멋지게 즐기면서 몇 년째 잘 관계를 유지 하는데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부족한가??… 내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나역시 의문이다……

어쩜 이렇게 지속이 된다면….나 j 둘다 망가지게 될수도 있다……..아 몰라 씨발~~~



그로부터 얼마되지않아 정말 결정적인 일이 일어났다….. 그건 내가 우려했던 감정조절에 문제보다 더 큰 문제였다.



화요일쯤 전화가 와서 금요일날 자기 언니가 회사에서 워크샵 때문에 집에 안들어온다며 손수 음식을 정성껏 차려 밥한끼 먹이고싶다며 초대를 했다.

난 퇴근후 꽃다발을 들고 찾아갔고..정성스레 j가 날위해 월차까지 내면서 준비한 음식을 정말 최선을 다해 맛있게 먹었다..그날만큼은 j를 위해 원하는데로 해주고싶었다..어쩜 내생각에 오늘이 j와의 마지막이란 예감을 했을런지도 모르겠다..



j는 욕실에서 날 정성껏 씻기고 싶다며 날 자신의 집의 욕실로 이끌었다….벌써 내가 식사하는동안 욕조에 물을 받아놓기까지 했고….거품목욕을 할수있도록 셋팅이 되어있었다..내 방문에 모든준비를 했고 잔득 기대에찬 눈빛으로 내 옷을 벗기고 욕조에 들어가게 했다….

정성껏 씻기고 j에 방에 들어갔을 때… 은은한 음악이 흐리고…남자 속옷이 가지런히 침대에 놓여져 있었다….수건으로 전신을 깨끗이 직접 닦아주었다..속옷을 입으려고하니 ..



“주인님 제 써비스 받으시고 끝나고 입으세요..^^..” 윙크를 한다..



침대에 누웠고..정성껏 애무를 받았다…몇번에 관계로 나의 성감대를 정확히 파악하고있었다…..길고 자극적인 애무로 한번의 사정을 은정의 입에 모두 토해냈고….난 은정의 의자에 앉아서 침대에 있는 은정의 자위를 감상하고 있었다.. 다가가 은정을 뒤로 돌게 한 상태로 검지 손가락으로 은정의 보짓물을 묻혀 항문에 살며시 밀어넣었고… 은정도 자위로 인해 어느정도 느낌이 왔는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까지 했다...난 손가락 전체를 깊게 넣었다..



그때..바로그때…j에 방문이 열였다..



“j야.... 아…..어머…어머 아악~~!!….꽝~~”



j의 언니였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회사에 갑자기 비상이 걸려 워크샵이 취소되었고

친구랑 저녁먹고 들어온겨였다,…우린 서로의 신음소리와 음악소리 때문에 j의 언니가 들어온지도 몰랐다..



문제는 은정과..아니 j와 정상적인 섹스를 하고있는 모습을 본게 아니라 j는 침대에 개처럼 엎드려 있었고..난 뒤에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동생의 항문을 유린하고 거기다 j은 흥분된 얼굴을 하며 짐승처럼 울부짖는 모습을 본것이다…



서로 옷을 서둘러 입고..난 급히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언니는 집에 없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동안 j에게 전화가 없다.. 두번정도 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많이 불안했다…. 3일이 지난후에 j에게 연락이 왔다.

언니에게 나와의 관계를 모든 것을 얘기할 수밖에 없었고……부모님께 얘기 안한다는 조건으로 미국에 이모에게 가서 공부를 하기로 했단다..



아무생각도 나질 않았다..j가 보고싶었다..만나자고 하니 나갈수가 없다며 j가 하염없이 울었다…그러면서 3일 후에 출국한다고 한다.



난 이틀동안 계속 j에 집근쳐에 가서 통화를 했지만 만날 수는 없었다..



드디어 j가 출국하는 날이 되었다..난 회사에 외근으로 적당히 얘기하고 공항으로 갔다…

저멀리 j와 j의 언니가 보인다……



j에 언니에게 따귀를 맡더라도 이대로 j를 보낼수는 없었다…….

날 보더니 무척 흥분한 얼굴로 언니가 말을한다.



“당신..? 당신이 여길 무슨 낯짝으로..”



“미안합니다..”



“언니 이사람한테 그러지마 내가 마지막으로 보고싶어서 나오라고한거야…..언니 얘기했잖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나 때문에 그랬던거고 이사람 잘못없어…..마지막으로 이사람과 얘기하고 싶어 제발….응 언니…그럼 나 미국가서 확 죽어버릴수도 있어…”



아주 아주 짧은 시간이였다..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슨 대화를 했는지고 모른다…단지 지금 날 보고있는 j의 모습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 얼굴을 봤고 j역시 아무말 없이 서로의 지금의 모습을 외우듯이 봤다…





언니가 핸드폰을 끊으며 말을했다



“j야 엄마아빠 공항에 도착하셨데….”



J가 울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나역시 힘든데 얼마나 힘들까..

조심스레 내게 쪽지를 준다…난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으며 j의 부드러운 손을 잡았다

그것이 마지막이였다….



공항밖으로 혼자 나오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곱게 접은 쪽지엔 이렇게 써있다



오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에게 짧게나마 편지를 쓰네요

내일부터 오빠를 볼수없다는 사실이 정말 날 힘들게해요

오빠…오빠를 알게돼서 정말 행복했어요

25년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우리가 만약 d/s가 아닌 관계로 만났다면 또 오빠를 좀더 일찍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고마워요 부족한 j를 많이 이뻐해 줘서..

오빠 나 떠나고 많이 힘들어 하지마세요 괴로움과 슬픔은 제가

모두 가지고갈께요… 정말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슬프네요 다신 오빠를 못본다는 사실에 제 심장이 터지고

꼭 죽을것만 같아요…

아시죠 제가 얼마나 오빠를 존경하고 사랑했는지

저란 아이가 있었다는 것만은 기억해주세요.

처음 오프모임에서 오빠의 모습부터 마지막으로 오늘 공항에서

볼 오빠의 모습까지 절대로 잊지않으려고 노력할꺼에요…

오빠는 제게 있어 영원한 주인님이에요……--은정이가…



그동안 조금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과 다신 볼수없다는 괴로움과

함께한 추억에 대한 그리움과 날 많이도 좋아해준 고마움과

앞으로 j를 생각하며 힘들어할 내 자신의 이 수많은 감정으로 난 말없이

하늘을 봤고….. 내 머리위로…j가 날아갔다….



그렇게 짧지만 내게 있어 아주 소중한 j와의 추억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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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의 의도는 사실 sm의 소재였지만 로멘스가 가미되어서 흥분과 감동..두가지의 느낌을 드리고싶었습니다…쉽게표현하면 읽으면서 육체적인 반응도 느낄때도 있지만 가끔은 가슴이 뻐근해지는 느낌도 드리고 싶었는데….글재주가 부족해서 힘들더라구요..

암튼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생활하세요 bravo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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