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eye(고양이눈)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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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3 조회 440회 댓글 0건본문
은성은 눈을 떳다.
너무도 익숙하지만 이제는 낮선 풍경...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도 눈부신 이른 아침이었다. 하지만 햇살이 닿지 않은 어두운 그곳에 그가 앉아 있었다. 은성은 그가 앉아 있는 곳을 보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훗. 그렇쿤요..."
은성은 두 팔을 들었다.
가늘었다.
근육으로 가득했던 굵은 팔은 고생을 모르는 십대소년의 그것처럼 새하얗고 가늘었다.
그의 몸또한 마찬가지였다. 운동으로 다져졌던 우람한 근육들은 온데간데 없이 여자처럼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바뀌어 있었다.
"도데체 얼마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것입니까. 아버지."
은성은 "그"가 앉아 있는 곳을 향해 물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은성은 침대에서 벗어나 창가로 향했다.
"거기서 참 재밋는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테무진.. 알렉산더... 아돌프 히틀러.. 전부 당신의 아들이었더군요. 그렇지요? 그리고 그때의 NanoSoft의 회장인 로건 에드워드.. 아서 브리튼..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대 세계에서 대단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전부... 당신의 아들이었습니다."
정말 눈부신 아침햇살이었다. 감히 마주보기 힘들만큼 찬란한 빛이었고 아름다운 장관이었다.
"그런데 왜 저를 선택하셧습니까. 아버지."
은성은 몸을 돌려 "그"를 똑바로 보았다. 하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은성은 입술을 질끈 깨물며 "그"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시작했다.
"재미있으셧습니까? 자신의 아들들에게 휘둘리는 세상를 보며 유희를 즐기셧습니까? 당신의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당신은 비웃었습니까? 위대했던 제왕들을 모두 내버려둔체 절 선택한 이유가 도데체 무엇입니까! 아버지!"
은성의 목소리가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앞으로 다가간 은성은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으며 "그"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었다.
"대답해주십시오! 말씀을 해달란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은성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약속하지.. 않으셧습니까... 1년후.. 꿈에서 깨어나면... 모든것을 알려주기로 하셧지 않습니까 아버지...큭..."
은성은 고개를 들었다. 눈물로 흠뻑 젖어 "그"를 보고 있었지만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결국 눈을 뜨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데 아무런 말씀도 해주시지 않으면.. 저더러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아버지!!"
은성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미 싸늘하게 식은 "그"는 두번다시 눈을 뜨지 않았다. 은성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는 "그"가 두 눈을 감은채 하고 있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2년 동안 잘 쉬었느냐.>
-Cat"s eye(고양이눈) 1부 Successor 완결-
***************
에....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화가 남았었다고 했는데.... 두화로군요..^^;;;;
제가 Cat"s eye(고양이눈)을 쓰면서 남겼던 수많은 비밀들은.....
결국 어둠속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
ㅠ.ㅠ 돌던지지 마세요....ㅠ.ㅠ
첨에 쓸려고 했던..것들이... 넘 오랜 시간이 지나는 바람에 생각대로 써지지 않았어요..ㅠ.ㅠ
게다가.. 처음 생각했던 대로 쓸려면... 마스터올림픽부터 다 지우고..
완전히 다시 써야되기땜에...ㅠ.ㅠ
대충.. 해석은 해드리죠..^^;;;;
일단 Cat"s eye(고양이눈) 1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은..
은성의 아버지인 진용이 그의 힘으로 만든 일종의 가상공간입니다.
진용은 고대 아틀란티스 왕가의 후손으로서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절대자의 힘을 계승해온... 암튼.. 그런걸로 설정되어 있었지요.
오~랜 세월을 살아.. 더이상 세상을 가지고 노는 유희에 질려버린 진용은 자신의 아들들 중 한명에게 자신의 힘을 물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선택된 것이 마침 태어났던 은성이지요.
2부에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진용을 아들들중 대단한 사람 진짜 많습니다.
그들과 비교할때.. 은성은... 흠.. 뭐랄까요?? 암튼.. 많이 부족합니다.
그들중에는.. 강대국의 대통령도 있고.. 대그룹의 회장도 있으며.. 거대 범죄조직의 보스도 있습니다.
진용이 은성을 선택한 이유는....
은성이 자신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점...이라고 설정되어 있는데요..^^;;;
비록 다 쓰지 못한 -외전편에.. 진용의 과거가 있는데.. 그때의 진용과 은성의 모습이 정말 판박이 입니다.
이야기가 많이 샛는데요.. 아무튼 은성이 지영 등을 노예로 삼아 응응응!!하며 놀았던 곳은 진용이 만든 가상공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그야말로 진용이 창조주이며 신이지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대에 사람의 영혼을 끌어들여 그의 힘으로 그 세계에서 노예로 만든 것입니다. 노예라는 사항을 빼면.. 다른 설정사항들은 현실세계와 동일합니다.
진용은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대로.. 은성에게 최소한 그에게 힘이되어줄 여자들만을 설정해 그의 노예로 만들어주었지요.
여기서 "힘"이란.. 2부에 있을 은성의 전쟁에서 힘이되어줄 여성들을 말합니다.
솔직히 너무 길게 끌었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완결내는 바람에 캐릭터가 많이 빠졌는데요...
그 빠진 캐릭터들은 2부에서 은성과 어찌어찌 연결시켜볼 생각입니다..-ㅅ-;;; 안그럼 은성이 진용의 다른 아들들에게 암살당할 위험히 있거든요...
자... 이걸로.. 1부의 이야기는 끝내겠습니다..^^;;;
2부는 앞에서 얘기했던대로.. 은성과 진용의 다른 아들들간의 전쟁입니다. 은성에게 계승된 고대 아틀란티스 왕가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악당(?)들과 우리의 은성이 한판 승부를 벌이죠!!+_+
에... 이건... 제가 군대를 갔다온 이후...
꽤 먼~~ 훗날 연재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길어서... 지금부터 써봤자... 6개월후 군대갈 저에게 완결을 내기란 무리거든요..^^;;;;
*************************
어설프게 1부를 끝낸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__)
요즘들어 독자님들께 사과드릴일밖에 없네요...;;;;
조만간 "윤지네..."로 다시 뵙겠습니다.
"윤지네..."는 Cat"s eye(고양이눈) 1부의 전처를 밟지 않도록.. 길게 끌지 않고 빠른속도로 완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
너무도 익숙하지만 이제는 낮선 풍경...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도 눈부신 이른 아침이었다. 하지만 햇살이 닿지 않은 어두운 그곳에 그가 앉아 있었다. 은성은 그가 앉아 있는 곳을 보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훗. 그렇쿤요..."
은성은 두 팔을 들었다.
가늘었다.
근육으로 가득했던 굵은 팔은 고생을 모르는 십대소년의 그것처럼 새하얗고 가늘었다.
그의 몸또한 마찬가지였다. 운동으로 다져졌던 우람한 근육들은 온데간데 없이 여자처럼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바뀌어 있었다.
"도데체 얼마나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것입니까. 아버지."
은성은 "그"가 앉아 있는 곳을 향해 물었다. 하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은성은 침대에서 벗어나 창가로 향했다.
"거기서 참 재밋는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테무진.. 알렉산더... 아돌프 히틀러.. 전부 당신의 아들이었더군요. 그렇지요? 그리고 그때의 NanoSoft의 회장인 로건 에드워드.. 아서 브리튼..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대 세계에서 대단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전부... 당신의 아들이었습니다."
정말 눈부신 아침햇살이었다. 감히 마주보기 힘들만큼 찬란한 빛이었고 아름다운 장관이었다.
"그런데 왜 저를 선택하셧습니까. 아버지."
은성은 몸을 돌려 "그"를 똑바로 보았다. 하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은성은 입술을 질끈 깨물며 "그"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시작했다.
"재미있으셧습니까? 자신의 아들들에게 휘둘리는 세상를 보며 유희를 즐기셧습니까? 당신의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을 당신은 비웃었습니까? 위대했던 제왕들을 모두 내버려둔체 절 선택한 이유가 도데체 무엇입니까! 아버지!"
은성의 목소리가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그"의 앞으로 다가간 은성은 참지 못하고 무릎을 꿇으며 "그"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었다.
"대답해주십시오! 말씀을 해달란 말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은성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약속하지.. 않으셧습니까... 1년후.. 꿈에서 깨어나면... 모든것을 알려주기로 하셧지 않습니까 아버지...큭..."
은성은 고개를 들었다. 눈물로 흠뻑 젖어 "그"를 보고 있었지만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결국 눈을 뜨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데 아무런 말씀도 해주시지 않으면.. 저더러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아버지!!"
은성은 울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미 싸늘하게 식은 "그"는 두번다시 눈을 뜨지 않았다. 은성은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는 "그"가 두 눈을 감은채 하고 있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2년 동안 잘 쉬었느냐.>
-Cat"s eye(고양이눈) 1부 Successor 완결-
***************
에....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화가 남았었다고 했는데.... 두화로군요..^^;;;;
제가 Cat"s eye(고양이눈)을 쓰면서 남겼던 수많은 비밀들은.....
결국 어둠속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
ㅠ.ㅠ 돌던지지 마세요....ㅠ.ㅠ
첨에 쓸려고 했던..것들이... 넘 오랜 시간이 지나는 바람에 생각대로 써지지 않았어요..ㅠ.ㅠ
게다가.. 처음 생각했던 대로 쓸려면... 마스터올림픽부터 다 지우고..
완전히 다시 써야되기땜에...ㅠ.ㅠ
대충.. 해석은 해드리죠..^^;;;;
일단 Cat"s eye(고양이눈) 1부의 배경이 되었던 곳은..
은성의 아버지인 진용이 그의 힘으로 만든 일종의 가상공간입니다.
진용은 고대 아틀란티스 왕가의 후손으로서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절대자의 힘을 계승해온... 암튼.. 그런걸로 설정되어 있었지요.
오~랜 세월을 살아.. 더이상 세상을 가지고 노는 유희에 질려버린 진용은 자신의 아들들 중 한명에게 자신의 힘을 물려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선택된 것이 마침 태어났던 은성이지요.
2부에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진용을 아들들중 대단한 사람 진짜 많습니다.
그들과 비교할때.. 은성은... 흠.. 뭐랄까요?? 암튼.. 많이 부족합니다.
그들중에는.. 강대국의 대통령도 있고.. 대그룹의 회장도 있으며.. 거대 범죄조직의 보스도 있습니다.
진용이 은성을 선택한 이유는....
은성이 자신을 가장 많이 닮았다는 점...이라고 설정되어 있는데요..^^;;;
비록 다 쓰지 못한 -외전편에.. 진용의 과거가 있는데.. 그때의 진용과 은성의 모습이 정말 판박이 입니다.
이야기가 많이 샛는데요.. 아무튼 은성이 지영 등을 노예로 삼아 응응응!!하며 놀았던 곳은 진용이 만든 가상공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그야말로 진용이 창조주이며 신이지요.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시대에 사람의 영혼을 끌어들여 그의 힘으로 그 세계에서 노예로 만든 것입니다. 노예라는 사항을 빼면.. 다른 설정사항들은 현실세계와 동일합니다.
진용은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대로.. 은성에게 최소한 그에게 힘이되어줄 여자들만을 설정해 그의 노예로 만들어주었지요.
여기서 "힘"이란.. 2부에 있을 은성의 전쟁에서 힘이되어줄 여성들을 말합니다.
솔직히 너무 길게 끌었다고 생각해서 급하게 완결내는 바람에 캐릭터가 많이 빠졌는데요...
그 빠진 캐릭터들은 2부에서 은성과 어찌어찌 연결시켜볼 생각입니다..-ㅅ-;;; 안그럼 은성이 진용의 다른 아들들에게 암살당할 위험히 있거든요...
자... 이걸로.. 1부의 이야기는 끝내겠습니다..^^;;;
2부는 앞에서 얘기했던대로.. 은성과 진용의 다른 아들들간의 전쟁입니다. 은성에게 계승된 고대 아틀란티스 왕가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악당(?)들과 우리의 은성이 한판 승부를 벌이죠!!+_+
에... 이건... 제가 군대를 갔다온 이후...
꽤 먼~~ 훗날 연재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길어서... 지금부터 써봤자... 6개월후 군대갈 저에게 완결을 내기란 무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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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프게 1부를 끝낸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__)
요즘들어 독자님들께 사과드릴일밖에 없네요...;;;;
조만간 "윤지네..."로 다시 뵙겠습니다.
"윤지네..."는 Cat"s eye(고양이눈) 1부의 전처를 밟지 않도록.. 길게 끌지 않고 빠른속도로 완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