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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Obey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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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3 조회 73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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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과격한 SM PLAY가 전체적으로 깔려 있으므로, 이런 글에 관심이 없으시거나,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읽지말고 바로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경고문을 남겼으므로, 읽고나서 욕하시는건 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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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Obey

by Fire Bird

Story Codes:F/f MF/mf bestiality emena fisting incest interracial lactation modification spanking teen toys BDSM slavery torture serious



Chapter 1 : Hounded into submission (강요된 복종)



"좋아 메리사, 슬립을 걷어올려서 네 귀여운 사타구니를 폴에게 보여줘봐"



귀여운 열여섯 살의 멜리사 앤드류에게 그녀의 아버지 데이브가 한 명령은 그녀같이 어린 나이의 소녀가 일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데이브는 평범한 보통 아버지는 아니였다. 그에게 있어서 여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불이행시 처벌이 따르는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즉각적인 복종이였고, 그 부분에 있어선 딸들도 예외가 아니였다. 아니, 어쩌면 딸들에게 더욱 엄격히 적용되는 것인지도 몰랐다.



멜리사와 그녀의 열여덟살 된 언니 샤론이 자라면서 받아야만 했던 형벌들은 일반적인 가정에선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들이였다. 그녀들은 알몸으로 회초리나 패들, 혁대같은 것들로 맞지 않은 날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게다가 지난 여름엔 그녀들을 더욱 엄격히 교육시키기 위해서 데이브가 그녀들을 그 유명한 핵크무어 여자 훈련학교로 보냈었다.



그 학교는 부모들의 신청에 의해서만 입학이 허가되는, 삼개월간의 악몽과도 같은 혹독한 성적 학대의 교육과정이었고, 부모들이 자기 딸들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세세히 기록하여 발송해주었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 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 폴 윈슬로우에게, 만약 그녀의 딸 신디의 "고집세고 제 멋대로인 성격"을 고치고 싶다면 그 학교로 한번 보내보라고 설득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데이브의 진짜 속셈은 폴의 딸 신디를 가엾은 멜리사처럼 쾌락의 대상으로 삼고 싶은 욕망 때문이였다.



그들 세사람은 데이브의 집 거실에 있었다. 지금 두 남자는 소파에 앉아있었으며, 멜리사는 그들 앞에 서 있었다. 그녀는 교육을 받을 땐 항상 조련용 옷을 입도록 명령 받았는데, 그 조련용 옷은 장식이 없는 하얀색의 슬립으로 뒤쪽 가운데가 세로로 완전히 트여있었고, 중간중간 끈으로 매듭이 지어져 있는 옷이였다. 그리고 윗쪽은 가슴 바로 위로 가느다란 어깨끈만이 달려있었다. 따라서 그 옷을 입고 있을 때는, 하물며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에서도 어깨끈과 등쪽의 매듭만 풀면 옷을 그대로 벗길 수가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그 옷을 바닥에 깔개로도 사용할 수가 있었다.



"폴 앞에서 날 무안하게 만들지 말고 어서 하지 못하겠니!."



데이브의 엄한 목소리가 다시 거실에 울려퍼졌다. 얼굴이 붉어진 멜리사는 할 수없이 엉덩이 아래로 겨우 오센티 남짓 내려와 있는 슬립의 아랫단을 살짝 들어올렸다. 그녀의 풋풋한 사타구니는 두 다리가 맞물리는 부분을 폴이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로 잔뜩 오무려져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폴의 바지춤이 불쑥 치솟아오르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그도 데이브처럼 귀여운 십대소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를 원했고, 십대소녀를 성적으로 교육시키고 싶은 욕망도 또한 갖고 있었다. 그는 종종 데이브의 두 어린 딸의 조숙하고 쎅시한 매력에 감탄을 하곤 했었지만, 데이브가 지금까진 단 한번도 자기 딸들의 이런 모습을 그에게 보여준 적이 없었고, 그도 그런 기회가 올거라는 기대조차 해본적이 없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꿈이 아니기를 바랬다.



데이브는 멜리사의 행동에 만족하지 못했다.



"멜리사, 넌 그것보단 더 잘할 수 있잖아!" 그가 불쾌한듯 소리쳤다. "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겠니!"



멜리사는 숨이 막혔다. 아버지의 목소리가 너무도 강경했다. 아버지의 명령대로 하거나 아니면 벌을 받거나...



그녀는 모든걸 체념한듯 슬립을 허리까지 걷어올리고서 두 다리도 넓게 벌리고 섰다. 홍조 띈 그녀의 얼굴은 어느새 밝은 주홍빛이었다.



"그래, 진작 그럴 일이지. 폴, 자네가 보기엔 어떤가?"



데이브가 거실을 휘감고 있던 야릇한 정적을 깨며, 앞으로의 진행을 암시하는듯한 윙크와 함께 폴에게 물었다.



"저.. 정말 귀여운데 그래.. 솔직히 난.. 멜리사의 저 앙증맞은 틈새 사이로 붉은 속입술과 음핵이 살짝 드러나 보이는게 너무 마음에 들어. 그래서 말인데.. 자네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내가 자네라면 멜리사의 사타구니를 지금처럼 항상 매끈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겠어."



폴은 이제 대담해져서 자기 속내를 거침없이 말했다. 그러자 데이브도 그 말에 수긍을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넨 역시 예리한 면이 있군. 이거 정말 뜻밖인걸. 사실은 나도 자네와 같은 생각이야. 그래서 난 이미 샤론과 멜리사에게 매일 아침 음모면도를 시키고 있지."



그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껄껄거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동안 폴이 너무 뚫어지게 멜리사의 사타구니만 쳐다보고 있자, 데이브도 가만히 앉아서 그런 친구를 기다려주었다.



"폴, 그럼 이제.. 뒷쪽도 한번 구경해 보겠나?"



"험, 험! 그.. 그럼, 그럴까?"



그때서야 폴은 무안함을 감추려는듯이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친구에게로 돌렸다.



"멜리사, 천천히 뒤로 돌아봐. 다리도 아까처럼 벌려야 할 것 아냐! 그래, 그렇게.. 좋아, 슬립은 겨드랑이 밑까지 더 들어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봐. 아니 그렇게 말구! 아예 바닥에 손을 짚고 엎드려봐. 엉덩이는 뒤로 더 내밀어. 다리를 좀 더 벌려야 할 것 아냐! 멜리사, 그렇게 밖에 못 하겠어? 좀 더 넓게 벌려봐! 그래, 그 정도면 됐어. 허리는 집어넣고 엉덩이는 더 뒤로 내밀어. 그래, 좋아! 이제 그 상태로 가만히 있어."



폴은 십대소녀가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완전히 드러내놓고 있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성기는 그 순간 바지를 뚫을 듯이 불쑥 솟아올라 있었다. 그녀의 아담하고 탱탱한 엉덩이는 부끄러운 듯이 가늘게 떨고 있었고, 그 사이로 드러난 내밀한 속살은 얕은 굴곡으로 인해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흠.. 좋아좋아!" 데이브는 자랑스럽기라도 한듯이 거만한 투로 말을 꺼냈다. "폴, 만약에 신디가 핵크무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면, 내 장담하건데 신디도 우리 멜리사처럼 자네 말에 무조건 복종을 할거야. 어때, 너무 근사하지 않아?"



폴은 갑자기 입이 말라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음.. 그.. 그래. 솔직히 아주 솔깃한 제안이긴 해." 그는 좀 더 자세히 보려고 그러는지 앞으로 몸을 굽혔다. "정말 아담하고 귀엽게 생긴 보지야. 정말 타이트하겠어."



"고양이 보지처럼 말이지?" 데이브가 씩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런걸로 얘길 하자면 이 세상에서 멜리사의 항문하고 비교가 될건 아무것도 없을걸? 왜냐하면 멜리사의 항문은 꽉꽉 잘 물어주기도 하는 대다가 맛도 아주 끝내주거든. 멜리사는 그 학교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그 이후론 거기에 무엇이 스치기만 해도 참지를 못할 정도야."



"아니,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래?" 폴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데이브를 바라봤다.



"사실 그건 내 실수라고 할 수 있지. 그 학교에는 괄약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해주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어. 그러니까 왜 그런거 있잖아. 나이가 들더라도 엉덩이가 푹 퍼지지 않도록 엉덩이를 아름답고 탱탱하게 유지시켜 주는 그런거 말이야."



"아니, 학교에 그런 프로그램도 있단 말이야?"



"그래, 그렇다니까! 그런데 그게 뭐 아주 특별한 방법이랄 것도 없는 것이, 그냥 엄지손가락 굵기의 작은 금속딜도가 달린 의자거든. 그러니까 괄약근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자 하는 학생은 의자에 앉을 땐 반드시 그 의자에 앉아야 하고, 항문에다 그 금속딜도를 반드시 삽입하고 앉아야 하는 거지. 핵크무어에는 사실 항문 뿐만이 아니라 보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도 여러가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별히 고통을 수반하는 프로그램일수록 효과도 더 크다고 하더군."



데이브의 말을 듣고 폴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데이브는 그 모습을 보고 더욱 신이나서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고, 난 딸애들이 입학할 때 입학양식을 작성하면서 뭐든 그냥 최고가 좋을것 같아서 무조건 "Maximum"란에 체크를 했었어. 그런데 그게 딸애들이 하루종일 모형성기 위에 앉아서 지내야 하는거였지 뭐겠나! 그 덕분에 딸애들이 용변을 볼 때마다 꽤 고생을 했다고 하더라구."



"오, 그래!"



이것이 폴이 할 수있는 유일한 말이었다. 폴은 데이브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도 놀라왔을 뿐만 아니라 잠시도 멜리사의 사타구니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데이브가 잠시 자리를 뜨는 것도 눈치채질 못했다.



잠시 후 데이브는 Great Dan(주:개 중에서 아주 큰 종자인 네덜란드종 사냥개)을 끌고 들어왔다. 그런데 그 개는 그 집에서 사내역활까지 수행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녀석이였다.



"멜리사, 네발로 바닥에 엎드려봐."



멜리사는 그 개를 보자 어쩔줄을 몰라하더니 아빠를 향해 무릎을 꿇었다. "아빠, 제발 그건 안돼요! 제발 폴 아저씨 앞에서 그런걸 시키진 마세요! 폴 아저씨 앞에선 도저히 못 하겠어요. 그러니 제발~~!"



데이브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어졌다.



"넌 벌써 내 명령을 한번 거역했었어. 그런데 아빠 친구가 보는 앞에서 또 이렇게 아빠를 무안하게 만들어? 아빠 친구가 보는 앞에서 내 명령을 두번씩이나 거역한 댓가를 나중에 톡톡이 치르게 될 줄 알아! 벌을 더 벌고 싶지 않다면 어서 시킨대로 해!"



멜리사는 절망적으로 흐느끼면서도 마지못해 바닥에 엎드렸다.



"그래, 진작에 그럴 일이지! 얼굴은 바닥에 대고 무릎은 좀 더 넓게 벌려. 엉덩이는 뒤로 최대한으로 빼고!"



데이브의 지시대로 멜리사는 한쪽 뺨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크게 벌린 다음, 불쑥 들려진 엉덩이를 최대한으로 뒤로 내밀었다. 그러자 깔끔하게 면도가 된 음부가 손님을 맞으려는듯이 더욱 크게 벌어졌다.



"자, 어서 가봐, 이 녀석아!"



데이브가 개목에 채워져 있던 줄을 풀어주며 나지막히 소리쳤다. 그러자 사냥개는 한 걸음에 소녀에게 달려들었다. 그 개가 곧바로 그녀의 오동통한 균열로 달려들어 핥기 시작하는걸로 봐서는 이미 그런 경험이 아주 상당하다는걸 한 눈에 눈치챌 수 있었다.



"개한테 성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멜리사가 죽기보다 싫어한다는 점이 난 정말 흥미로워." 데이브가 폴의 곁에 다시 앉으며 말했다. "특히나 다른 남자들 앞에서는 더욱 더 그래. 그러니깐 틀림없이 흥분을 참으려고 멜리사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거야. 하지만 뜻대로 안될거라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지. 왜냐하면 핵크무어에는 자체 개발된 아주 특별하고도 다양한 흥분제와 여성 호르몬제가 있는데, 그걸 이미 멜리사한테도 시술을 했기 때문이야. 따라서 멜리사는 지금 가빠진 호흡보다도 오르가즘을 통제하는것이 훨씬 더 힘들거야. 그래도 끝까지 참아보려고 노력은 할테니까 한번 지켜보자구."



데이브가 옳았다. 불쌍한 멜리사는 결코 스스로를 통제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먼저 앙증맞은 주먹을 불끈 움켜쥐고는 신음소리를 억누르려고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곧 엉덩이를 리드미칼하게 꿈틀대며 신음소릴 터뜨리기 시작했다.



결국 개가 이겼다. 멜리사는 더 이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다는걸 깨닫자, 손등에 얼굴을 묻은 채로 충동에 몸을 내맡기며 개의 혓바닥에 엉덩이를 밀었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법 오랜 시간이 흘렀다.



"빌어먹을! 멜리사, 왜 네 멋대로 몸을 움직여? 일어나도 된다고 누가 그랬어?"



"하.. 하지만.."



고개를 돌리고 쳐다보는 그녀의 두 뺨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금 행동으로 넌 또 한차례 매를 벌었다는건 알고 있겠지? 만약에 매를 맞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면 지금 당장이라도 해줄 수 있어."



다음번 것은 더 나빴다. 그녀의 사타구니는 이미 흠뻑 젖어 부풀어 올라있었으며, 좀전의 오르가즘 때문에 참을 수 없을 만큼 민감해져 있었다. 그녀는 사타구니에서부터 차올라오는 격렬한 감각에 무력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필연적이었다.



멜리사는 이제 거칠게 몸부림 치며 교성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 오르가즘이 그녀를 송두리째 집어삼켰을 땐 거의 미친듯이 교성을 터뜨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멜리사는 애절한 눈빛으로 아빠를 바라봤지만, 데이브는 조금의 동요도 없이 입가에 미소만 지어보였다.



결국 멜리사는 엄마가 들어올 때쯤 네번째 절정을 맞고 있었다. 멜리사의 엄마 앤 앤드류는 거실 바닥에서 붙어있는 딸과 개를 보고도 전혀 놀라는 기색조차 없이 곧장 남편에게로 다가와 키스를 했다.



"안녕, 자기." 그녀는 아주 기분이 좋아보였다.



"폴, 어서 인사하지."



"아.. 안녕하세요, 앤"



그의 목소리에서 그가 얼마나 흥분해 있는지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물론 마음 속으로는 열여섧살 밖에 안된 딸에 대한 노골적인 성적 학대에 앤이 엄마로써 어떻게 반응을 할지 몰라서 불안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앤은 놀랍게도 놀라기는 커녕 입가에 미소까지 띠우고 있었다.



"신사분들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보군요?"



폴은 차마 대답을 못하고 어색하게 얼굴을 붉혔지만, 데이브는 유치한 열의를 드러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사실은 폴한테 핵크무어 훈련학교에 린다를 보내면 어떤 메리트가 생기는지를 좀 가르쳐주는 중이였어. 게다가 린다가 핵크무어로 가게되면, 샤론이랑 멜리사가 도와줄 수도 있잖아? 웁스! 멜리사가 또 오르가즘을 느끼는 모양인걸."



세사람의 눈이 또 다시 황홀한 오르가즘속으로 빠져들며 카펫을 꼭 움켜쥔 채로 교성을 터뜨리는 멜리사에게로 향했다.



"그건 그렇고.. 저도 두 분이 즐기시는 분위기를 깨뜨리고 싶진 않지만 말이예요. 핸더슨씨 댁의 브릿지 모임에 늦지 않으려면 30분 안에 출발을 해야 하거든요."



앤의 말에 데이브가 깜빡 했다는 표정으로 시계를 쳐다보았다.



"이런 제기랄! 그만 깜박 까먹고 있었어. 가정부한테 연락도 안했는데 어쩌면 좋지?" 그가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듯이 표정이 밝아졌다. "폴! 미안하네만 자네가 날 좀 도와주면 안되겠나? 우리가 외출을 한 사이에 자네가 우리 애들을 좀 봐주면 좋을것 같아서 말이야. 폴, 그렇게 해줄 수 있지?"



폴은 갑작스런 친구의 부탁에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그.. 글쎄..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데이브. 더군다나 난 가정부 일을 해 본 적도 없단 말이야."



바로 그 때 멜리사가 또 다시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몸을 부르르 떨어가며 큰소리로 교성을 터뜨렸다. 그것이 다섯번째인지, 여섯번째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폴이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기만 하자, 데이브가 잠깐 생각을 하는듯 하더니 아내를 바라보며 말을 꺼냈다.



"여보, 미안하지만 잠깐 자리 좀 비켜줘. 남자들끼리 중요하게 할 얘기가 좀 있어서 말이야."



그녀가 다 안다는듯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피해주었다. 그러자 데이브는 마치 무슨 비밀 얘기라도 하려는 듯이 폴을 자기 쪽으로 잡아끌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잘 들어, 친구. 난 자네가 지금 우리 귀여운 딸아이의 탱탱한 엉덩이를 얼마나 갖고 싶어하는지는 자네의 그 불쑥 솟은 바지춤만 보고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네. 게다가 멜리사도 지금 자네가 원하는걸 하기에 아주 적합한 상태라는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지."



바로 그 순간 멜리사가 데이브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이 또 다시 큰소리로 신음소릴 터뜨렸다. 데이브는 그런 멜리사를 잠시 구경하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내 미리 말해두지만, 난 자네가 내 딸을 데리고 무슨 짓을 하든 전혀 상관하질 않는다네. 난 집사람과 외출을 하면 아마 몇 시간 후에나 돌아올 거야. 그러니 자네가 저 아일 데리고 하고싶은게 있으면 아무 눈치볼 필요 없이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는 그런 말이야."



이건 정말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였다. 뿌리칠 수 없는 유혹!



하지만 폴은 방금 데이브가 한 말이 자기가 알아들은 것과 같은 의미로 한 말인지가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아서 선뜻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데이브가 그의 속내를 훤히 꿰뚫고 있다는 듯이 그의 그런 의심을 한방에 날려주었다.



"만약에 자네가 원한다면, 내가 멜리사에게 약속한 매질을 자네가 대신해도 좋아. 우리집 지하실엔 모든 종류의 매질 도구와 구속구, 그리고 다양한 성기구들이 전부 다 갖춰져 있어. 게다가 샤론은 지금 지하실 기둥에 묶여있지. 사실 난 멜리사의 쇼가 끝나고 나면, 옛날식의 엉덩이 매질을 자네한테 한번 멋지게 보여줄 참이였어."



"그.. 글쎄.. 난 아직도 잘.."



"휴우.." 데이브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좋아! 자네가 정 그렇게 판단이 안 선다면, 자네가 좀 더 쉽게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내가 상세히 가르쳐 주지. 솔직히 말하면, 난 자네와 거래를 할 생각이야. 그 편이 자네나 나나 모두 공평할테니까 말이야."



"거래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폴이 미심쩍은 눈빛으로 데이브를 쳐다봤다.



"자넨 핵크무어로 신디를 보낼 생각이 있기는 한거지, 그렇지?"



질문이라곤 그것 뿐이였다. 물론 폴은 핵크무어 여자 훈련학교의 장점을 이미 충분히 느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신디가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면, 신디가 내 딸들처럼 잘 조련이 되어있을 거라는건 의심할 필요도 없다네."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있어." 폴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거래를 하자는 거야. 자넨 오늘밤 내 딸들을 데리고 자네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해도 돼. 그리고 신디가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면, 나도 신디를 데리고 내가 원하는건 무엇이든 할거야. 그것도 가능한 아주 오랫동안 아주 심하게 괴롭히면서 신디를 데리고 놀거야. 물론 내가 말은 이렇게 해도, 네가 도를 넘는 짓을 하진 않을 거라는건 자네나 나나 서로 잘 아는 일이지 않나."



그제서야 폴의 입가에 한줄기 미소가 피어올랐다.



"사실은 말이야.. 난 최근에 신디의 엉덩이를 심하게 때려준 적이 있었어. 그 때 이유가 뭐였는지 아나?"



"글쎄..?"



"사실은 신디의 금쪽같은 몸뚱이를 자네로부터 보호하려고 그랬던 거라네. 그런데 지금 보니 그게 그렇게 효과가 있을것 같지는 않군 그래. 어쩌면.. 이건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경우인지도 모르겠는걸?"



"그건 애초에 신디에겐 불가능한 일이였지." 데이브가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럼.. 거래는 성립된 거야?"



"거래?"



폴은 곧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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