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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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1 조회 578회 댓글 0건본문
이 글은 완전히 하드코어 SM에 속합니다.
노예, 고문이나 강간 등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나 잔인한 씬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지체없이 뒤로를
눌러주십시오.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많이 미숙합니다. 감안 하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량은 A4 네장 정도 씩으로 끊겠습니다. 기대해 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손이 느려 그 이상씩 쓰는건 좀 어려워서요.
그럼..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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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스스로에 대해 부정하고 있었다. 말도 안돼! 이건 몸 팔러 가고 있는 길이다.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발걸음이 멈추어 있었다. 일주일 전의 일이 떠올랐다.
“이건 말도 안돼요. 성기씨. 어떻게! 어떻게 당신이 민규씨에게 이럴수가 있는 거죠? 당신은 그의 가장 오랜 친구가 아니었던가요! 어떻게.. 어떻게.. 그에게서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거죠?”
수진의 울부짖음 같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성기는 별 반응 없이 그저 담배를 하나 꺼내 피워 물 뿐이었다.
“대답해요!”
“시끄럽군. 난 그저 우리 회사를 위한 일을 했을 뿐이었어. 그 과정 중에서 작은 회사 하나가 망한 것 뿐이지.”
“그냥 작은 회사가 아니라 당신의 친구가 가진 유일한 재산이자 희망이었어요.”
“웃기지마. 친구? 그런게 뭐가 중요하지? 자꾸 친구 친구 하는데 난 단지 그녀석과 어릴 때 한동네 살았던게 전부였어. 이제와서 그런것에 내가 연연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 그러는 넌 뭐지? 네가 뭔데 그 녀석을 그렇게 싸고 도는데?”
수진은 잠시 말문이 막힌 듯 머뭇거렸다.
“...그건.. 그의 아버지가 고아가 된 나를 거의 키워주시다 시피 했고.......”
“흥, 아무래도 상관없지. 난 결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내가 그 회사를 살려둘 이유가 없지. 하지만....”
성기는 잠시 말문을 끊고 묘한 눈초리로 수진의 몸을 훑어보았다. 수진은 그 눈초리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뭐죠?”
“네가 아마 그녀석과 약혼하지 않았던가?”
“그건.....그냥 구두로....”
“아무튼 좋아. 너, 처녀인가?
“그게 무슨 말이죠?”
“묻는 말에나 대답해. 처녀냐구.”
수진은 얼굴이 좀 발개진채 고개를 조금 끄덕였다. 성기는 속으로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어릴때부터 모범생티를 내며 눈에 거슬렸던 민규. 공부도 운동도 못하는게 없는 그에게 성기는 미묘한 열등감과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성기가 아무리 노력해도 민규가 1등, 그는 그 다음이었다. 경쟁심은 점점 심화되어 그를 짓밟고 싶다는 파괴본능으로 변해 갔다. 그리고 그 결과.. 부모님이 남긴 회사를 이용하여 민규의 회사를 압박해 도산으로 몰고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를 좀더 괴롭힐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이러면, 어떨까? 솔직히 그렇게 작은 회사 따위, 합병하지 않아도 별 손해는 없어. 그러니 마음에 드는 이득이 있다면 포기할 용의가 있지. 오히려 도와줄 수도 있고.”
“.......”
“네 몸, 내가 갖겠다. 대신 강민규의 회사는 살려주지.”
수진의 눈이 크게 뜨였다.
“처녀라니... 조금의 가치는 있겠지. 어때. 네가 희생해서 강민규를 살릴테냐? 기간은 일년. 그동안 네 몸은 네것이 아니라 내것이라는 조건이다.”
“.....그....그런....”
흔들리는 눈빛. 넘어오고 있다. 성기는 속으로 그녀를 비웃었다. 그는 민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물론 그녀 역시. 만약 민규가 자신도 아직 손도 대지 않은 약혼녀를 자신이 먹은걸 알면 과연 어떨까? 그것도 자신을 위해서라면? 그녀는 몸매도 얼굴도 아름답다. 학창시절 성기의 첫사랑이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성기의 적개심이 이런식으로 강하게 표출되기 시작한건 민규에게 여자를 빼앗겼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직후였다. 이런 복수라면 이상적이겠지. 그는 칼라 사이로 드러난 수진의 하얀 목을 바라보며 엷은 미소를 띄웠다.
“생...각 좀 해보겠어요.”
“좋아. 하지만 빨리. 승낙한다면 넌 우리 회사에 입사한다. 내가 불러내기 쉽게 말이지. 아, 걱정마. 월급은 꼬박 꼬박 줄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잊은게 있는데, 난 조금 새디스틱한 경향이 있지. 고려하는게 좋아. 훗.. 뭐 난 이쪽이든 저쪽이든 밑질게 없으니까. 다만 네 선택에 따라 민규는 상당히 영향이 크게 갈테지. 이대로라면 징역을 한 십년은 살아야 할테니까.”
수진은 입술을 깨물었다.
“.......좋아요. 하지만 약속해 줄게 있어요. 모두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해요. 그리고 몸에 흔적을 남기지 말기로”
“좋아.”
고층 건물인 성기의 회사의 꼭대기 층은 성기가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일종의 집이었다. 아파트 처럼 꾸며져 있었고 간단한 식사도 만들 수 있는 구조였다. 성기는 다가온 수진을 커다란 침대가 있는 방으로 데려갔다. 침대는 네 귀퉁이에 기둥이 있는 클래식한 타입이었다. 그는 방 한쪽의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욕실이다. 깨끗이 씻고 와라. 보지에서 냄새나는 더러운 년 따윈 질색이야. 머리는 감지 마. 물 뚝뚝 떨어뜨리는 건 싫다.”
수진은 수치심과 분노를 참고 욕실에 들어가 몸을 씻었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고정시킨 후 샤워기를 틀었다. 어깨서부터 씻어내려 사타구니 근처를 씻을 때, 문득 서글픔을 느꼈다. 저런 남자에게 순결을 주어야 하다니.....
수진이 욕실에서 나왔을 때 성기는 이미 가운을 입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촉촉한 피부로 나오는 그녀를 보자 성기는 성의 없는 턱짓으로 침대를 가리켰다.
“가서 대자로 누워.”
그녀가 그말에 따르자 그는 곧 다가가 침대 네 귀퉁이에 매어뒀던 가죽 끈으로 그녀의 사지를 당겨 묶었다.
“......읍.....”
다리가 조금 심하게 벌려지자 고통스러운 듯 짧은 비명이 새어나왔다. 그러자 성기는 비웃음같은미소를 띄우며 가죽으로 된 띠 둘과 공 모양의 재갈을 가져왔다. 침대에 묶인 채 증오와 수치, 그리고 두려움이 뒤섞인 눈초리로 바라보는 수진의 눈길을 느끼며 그는 가죽끈으로 그녀의 눈을 가렸다.
“무, 무슨 짓....”
입안으로 들어온 성기의 혀 때문에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의에 관계없이 입안을 거칠게 휘젓고 다니는 혀에 몸서리를 쳤다. 원하지 않는 키스는 거칠었고 강한 거부감을 불렀다. 수진 위에 엎드린 채 키스를 하는 성기의 입에선 끊임없이 침이 수진의 입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사랑하는 상대가 아닌 상황. 거기에 성기의 혀끝이 목구멍 근처에 닿자 순간적으로 구역질이 나왔다.
“우웁...”
성기는 입술을 떼고는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세차게 뺨을 쳤다.
“아악!”
눈이 가려진 상황이라 더욱더 아프게 느껴졌다. 성기의 싸늘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재수없는 년.. 어디서 구역질이야!”
그는 다시 손을 들어 반대쪽 뺨을 때리곤 말을 이었다.
“암흑속에서 공포를 느껴라. 마음껏 두려워 해. 처녀막이 내 손으로 찢기는 순간을 머리속에 각인하라구.”
그리곤 공에 끈이 달린 형태의 재갈을 들어 입에 억지로 쑤셔 넣고 단단하게 묶은 후에 그 위로 가죽띠를 묶었다.
성기는 수진의 배 위로 올라 타서는 그녀의 하얀 목을 쓰다듬었다. 슬몃 미소를 지었다. 학교다닐적 그렇게도 갖고 싶어했던 몸을 손에 넣은 것이다. 처녀인 채로. 수진은 배에서 얇은 블라우스 위로 딱딱한 무언가를 느끼고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한 개 한 개 풀어 나가며 누구에게도 보여지지 않았던 하얀 비경이 성기 앞에 펼쳐졌다.
“하아아아아.......”
잔잔한 레이스가 달린 우아한 디자인의 브래지어 아래로 하얗고 탐스러운 유방이 살폿 감추어진채 드러났다. 성기는 그 위로 한쪽 젖을 손으로 쥔 채 다른쪽 젖을 브래지어 위부터 목 근처까지 핥았다. 부르르 떠는 수진의 몸이 느껴졌다.
“이 브라쟈. 아끼는건가? 그렇다면 안됬군.”
가슴과 가슴 사이로 섬짓한 금속의 냉기가 스미더니 곧 브래지어의 끈이 끊겨 나갔다. 청순한 외모에 비해 의외로 풍만한 가슴이 소리를 낼 듯 흔들리며 드러났다.
“....!”
성기는 포도알같이 얹어진 젖꼭지를 보며 군침을 삼켰다. 상상이상의 젖이다. 그는 살며시 입을 가져가 혀로 한 번 핥은 후 쭉 빨았다. 수진이 아픈지 신음소리를 냈다. 유두를 잘근잘근 씹었기 때문이었다.
수진은 암흑속에서 자신의 젖에서 입술이 떨어지고 브래지어와 블라우스가 찢겨나가는 걸 느꼈다. 휑한 감각이 공포를 불렀다. 그러다 순간.
“우우우우우웁!!!!”
젖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성기가 젖가슴을 꽉 잡고 흔들어 대고 있었다. 온몸이 출렁거리며 젖에 딸려 다녔다. 그는 젖퉁을 잡는가 하더니 좌우로 마구 흔들어 대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아 당겼다. 눈물이 가죽끈에 배어들었다.
“얼마나 늘어나는지 볼까?”
공포를 느낄 새도 없이 유두가 위로 잡아 당겨 졌다. 숨도 쉬지 못할 만큼 아팠다. 유두가 당겨지며 몸까지 위로 떠올랐다. 젖꼭지 끝에 그녀의 체중이 실리자 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재갈이 물린 입으로 비명을 질렀다.
“으으으으우웁!!!!!!!!!”
그녀의 귓가로 성기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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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은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스스로에 대해 부정하고 있었다. 말도 안돼! 이건 몸 팔러 가고 있는 길이다. 자각하지 못한 사이에 발걸음이 멈추어 있었다. 일주일 전의 일이 떠올랐다.
“이건 말도 안돼요. 성기씨. 어떻게! 어떻게 당신이 민규씨에게 이럴수가 있는 거죠? 당신은 그의 가장 오랜 친구가 아니었던가요! 어떻게.. 어떻게.. 그에게서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거죠?”
수진의 울부짖음 같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성기는 별 반응 없이 그저 담배를 하나 꺼내 피워 물 뿐이었다.
“대답해요!”
“시끄럽군. 난 그저 우리 회사를 위한 일을 했을 뿐이었어. 그 과정 중에서 작은 회사 하나가 망한 것 뿐이지.”
“그냥 작은 회사가 아니라 당신의 친구가 가진 유일한 재산이자 희망이었어요.”
“웃기지마. 친구? 그런게 뭐가 중요하지? 자꾸 친구 친구 하는데 난 단지 그녀석과 어릴 때 한동네 살았던게 전부였어. 이제와서 그런것에 내가 연연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 그러는 넌 뭐지? 네가 뭔데 그 녀석을 그렇게 싸고 도는데?”
수진은 잠시 말문이 막힌 듯 머뭇거렸다.
“...그건.. 그의 아버지가 고아가 된 나를 거의 키워주시다 시피 했고.......”
“흥, 아무래도 상관없지. 난 결과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 내가 그 회사를 살려둘 이유가 없지. 하지만....”
성기는 잠시 말문을 끊고 묘한 눈초리로 수진의 몸을 훑어보았다. 수진은 그 눈초리에 소름이 끼치는 것을 느꼈다.
“.......뭐죠?”
“네가 아마 그녀석과 약혼하지 않았던가?”
“그건.....그냥 구두로....”
“아무튼 좋아. 너, 처녀인가?
“그게 무슨 말이죠?”
“묻는 말에나 대답해. 처녀냐구.”
수진은 얼굴이 좀 발개진채 고개를 조금 끄덕였다. 성기는 속으로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어릴때부터 모범생티를 내며 눈에 거슬렸던 민규. 공부도 운동도 못하는게 없는 그에게 성기는 미묘한 열등감과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성기가 아무리 노력해도 민규가 1등, 그는 그 다음이었다. 경쟁심은 점점 심화되어 그를 짓밟고 싶다는 파괴본능으로 변해 갔다. 그리고 그 결과.. 부모님이 남긴 회사를 이용하여 민규의 회사를 압박해 도산으로 몰고가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를 좀더 괴롭힐수 있는 방법이 떠올랐다.
“이러면, 어떨까? 솔직히 그렇게 작은 회사 따위, 합병하지 않아도 별 손해는 없어. 그러니 마음에 드는 이득이 있다면 포기할 용의가 있지. 오히려 도와줄 수도 있고.”
“.......”
“네 몸, 내가 갖겠다. 대신 강민규의 회사는 살려주지.”
수진의 눈이 크게 뜨였다.
“처녀라니... 조금의 가치는 있겠지. 어때. 네가 희생해서 강민규를 살릴테냐? 기간은 일년. 그동안 네 몸은 네것이 아니라 내것이라는 조건이다.”
“.....그....그런....”
흔들리는 눈빛. 넘어오고 있다. 성기는 속으로 그녀를 비웃었다. 그는 민규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물론 그녀 역시. 만약 민규가 자신도 아직 손도 대지 않은 약혼녀를 자신이 먹은걸 알면 과연 어떨까? 그것도 자신을 위해서라면? 그녀는 몸매도 얼굴도 아름답다. 학창시절 성기의 첫사랑이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성기의 적개심이 이런식으로 강하게 표출되기 시작한건 민규에게 여자를 빼앗겼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낀 직후였다. 이런 복수라면 이상적이겠지. 그는 칼라 사이로 드러난 수진의 하얀 목을 바라보며 엷은 미소를 띄웠다.
“생...각 좀 해보겠어요.”
“좋아. 하지만 빨리. 승낙한다면 넌 우리 회사에 입사한다. 내가 불러내기 쉽게 말이지. 아, 걱정마. 월급은 꼬박 꼬박 줄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잊은게 있는데, 난 조금 새디스틱한 경향이 있지. 고려하는게 좋아. 훗.. 뭐 난 이쪽이든 저쪽이든 밑질게 없으니까. 다만 네 선택에 따라 민규는 상당히 영향이 크게 갈테지. 이대로라면 징역을 한 십년은 살아야 할테니까.”
수진은 입술을 깨물었다.
“.......좋아요. 하지만 약속해 줄게 있어요. 모두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해요. 그리고 몸에 흔적을 남기지 말기로”
“좋아.”
고층 건물인 성기의 회사의 꼭대기 층은 성기가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일종의 집이었다. 아파트 처럼 꾸며져 있었고 간단한 식사도 만들 수 있는 구조였다. 성기는 다가온 수진을 커다란 침대가 있는 방으로 데려갔다. 침대는 네 귀퉁이에 기둥이 있는 클래식한 타입이었다. 그는 방 한쪽의 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욕실이다. 깨끗이 씻고 와라. 보지에서 냄새나는 더러운 년 따윈 질색이야. 머리는 감지 마. 물 뚝뚝 떨어뜨리는 건 싫다.”
수진은 수치심과 분노를 참고 욕실에 들어가 몸을 씻었다.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고정시킨 후 샤워기를 틀었다. 어깨서부터 씻어내려 사타구니 근처를 씻을 때, 문득 서글픔을 느꼈다. 저런 남자에게 순결을 주어야 하다니.....
수진이 욕실에서 나왔을 때 성기는 이미 가운을 입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촉촉한 피부로 나오는 그녀를 보자 성기는 성의 없는 턱짓으로 침대를 가리켰다.
“가서 대자로 누워.”
그녀가 그말에 따르자 그는 곧 다가가 침대 네 귀퉁이에 매어뒀던 가죽 끈으로 그녀의 사지를 당겨 묶었다.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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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무슨 짓....”
입안으로 들어온 성기의 혀 때문에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의에 관계없이 입안을 거칠게 휘젓고 다니는 혀에 몸서리를 쳤다. 원하지 않는 키스는 거칠었고 강한 거부감을 불렀다. 수진 위에 엎드린 채 키스를 하는 성기의 입에선 끊임없이 침이 수진의 입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사랑하는 상대가 아닌 상황. 거기에 성기의 혀끝이 목구멍 근처에 닿자 순간적으로 구역질이 나왔다.
“우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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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눈이 가려진 상황이라 더욱더 아프게 느껴졌다. 성기의 싸늘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재수없는 년.. 어디서 구역질이야!”
그는 다시 손을 들어 반대쪽 뺨을 때리곤 말을 이었다.
“암흑속에서 공포를 느껴라. 마음껏 두려워 해. 처녀막이 내 손으로 찢기는 순간을 머리속에 각인하라구.”
그리곤 공에 끈이 달린 형태의 재갈을 들어 입에 억지로 쑤셔 넣고 단단하게 묶은 후에 그 위로 가죽띠를 묶었다.
성기는 수진의 배 위로 올라 타서는 그녀의 하얀 목을 쓰다듬었다. 슬몃 미소를 지었다. 학교다닐적 그렇게도 갖고 싶어했던 몸을 손에 넣은 것이다. 처녀인 채로. 수진은 배에서 얇은 블라우스 위로 딱딱한 무언가를 느끼고 몸서리를 쳤다.
그리고....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한 개 한 개 풀어 나가며 누구에게도 보여지지 않았던 하얀 비경이 성기 앞에 펼쳐졌다.
“하아아아아.......”
잔잔한 레이스가 달린 우아한 디자인의 브래지어 아래로 하얗고 탐스러운 유방이 살폿 감추어진채 드러났다. 성기는 그 위로 한쪽 젖을 손으로 쥔 채 다른쪽 젖을 브래지어 위부터 목 근처까지 핥았다. 부르르 떠는 수진의 몸이 느껴졌다.
“이 브라쟈. 아끼는건가? 그렇다면 안됬군.”
가슴과 가슴 사이로 섬짓한 금속의 냉기가 스미더니 곧 브래지어의 끈이 끊겨 나갔다. 청순한 외모에 비해 의외로 풍만한 가슴이 소리를 낼 듯 흔들리며 드러났다.
“....!”
성기는 포도알같이 얹어진 젖꼭지를 보며 군침을 삼켰다. 상상이상의 젖이다. 그는 살며시 입을 가져가 혀로 한 번 핥은 후 쭉 빨았다. 수진이 아픈지 신음소리를 냈다. 유두를 잘근잘근 씹었기 때문이었다.
수진은 암흑속에서 자신의 젖에서 입술이 떨어지고 브래지어와 블라우스가 찢겨나가는 걸 느꼈다. 휑한 감각이 공포를 불렀다. 그러다 순간.
“우우우우우웁!!!!”
젖에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다. 성기가 젖가슴을 꽉 잡고 흔들어 대고 있었다. 온몸이 출렁거리며 젖에 딸려 다녔다. 그는 젖퉁을 잡는가 하더니 좌우로 마구 흔들어 대며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아 당겼다. 눈물이 가죽끈에 배어들었다.
“얼마나 늘어나는지 볼까?”
공포를 느낄 새도 없이 유두가 위로 잡아 당겨 졌다. 숨도 쉬지 못할 만큼 아팠다. 유두가 당겨지며 몸까지 위로 떠올랐다. 젖꼭지 끝에 그녀의 체중이 실리자 말도 못하게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재갈이 물린 입으로 비명을 질렀다.
“으으으으우웁!!!!!!!!!”
그녀의 귓가로 성기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