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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eye(고양이눈) - 3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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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53 조회 49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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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꺼운 느낌이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암흑의 공간안에서 빙글빙글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어지러움과 섬짓한 공포감이 오싹한 전율로 악몽을 꾸는 듯 했다.

은성은 그 끈적하고 찝찝한 느낌에 얼굴을 찌푸리며 눈을 떳다. 두개골이 깨지는 듯 한 고통과 세상이 도는 현기증, 그리고 아직 잠에 취해 흐릿한 시야로 인해 아무것도 볼 수 가 없었다.



"으으.. 뭐지? 숙취인가? 술을 마신적도 없는데... 누가 꿀물 좀 태워줘."



은성은 평소의 습관처럼 자신의 곁에 누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꿀물을 태워줄 것을 말했다. 하지만 평**면 누구라도 대답이 있었을텐데 이상하게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응?"



그제야 은성은 눈을 바로 뜨고 자신이 누워있는 장소를 두리번 거렸다.

처음보는 풍경이었다. 그가 누워있는 폭신한 침대부터 시작해 옷장과 화장대까지, 밝은 인테리어와 고급스런 우아함이 돋보이는, 여성스런 방이었다. 방안의 향기 또한 오렌지처럼 상큼한, 시원하고 산듯한 향기였다.



"여긴.. 어디지?"



은성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어제 자신의 방에서 밤을 보낸 것은 지영과 초연이었다. 장시간 격렬한 섹스끝에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술이라고는 입을 댄적도 없었고 자신의 기억은 확실했다. 지금 그가 잠에서 깨어난 이 방은 그의 기억에 없는 장소였다.



"어머, 깨어나셧군요. 기분은 좀 어때요?"



은성이 처음보는 방의 풍경에 당황(?)하는 사이 한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긴 금발머리를 한쪽 어깨로 늘어뜨리고, 심플하지만 우아한 스타일의 홈드레스를 입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미녀는 그녀의 분위기 다운 편안한 미소로 은성에게 다가왔다.



"여기가 어딥니까."



은성은 처음보는 그녀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그의 당황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그녀는 의외로 태연한 은성의 모습이 조금 놀란듯 했지만 그의 물음은 충분히 기대했던 것이기에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여긴 MasterGarden(마스터가든)이에요. 이정도면 대답이 되나요? 제 이름은 엘레나에요. Last Name(성)은 주인님께 허락받지 못해서 없으니 그냥 엘레나라고 부르시면 되요."



은성은 잠시 그녀를 보며 고민했다. 그녀는 스스로 주인님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노예인데 그녀의 분위기로 인해 그녀에게 말을 높여야 할지 알 수 가 없었다. 잠시 고민하던 은성은 그녀를 "남"으로 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군요. 당신은 이곳의 노예입니까?"



은성의 딱딱한 말에 엘레나는 작은 웃음을 터뜨렸다.



"호호. 제게 말을 높이실 필요는 없어요. 전 노예가 아니지만 그분의 딸이니 어차피 전 그분의 노예이거든요."



그분의 딸인데 그분의 노예?

은성은 그녀의 말에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의 생각을 알아차린듯 그녀는 미소지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여자들은 노예에요. 하지만 저처럼 목에 검은 목걸이가 없는 여자들은 함부로 건드리시면 안되요.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참고하죠. 그보다.. 입을 옷 좀 가져다 주십시오."



은성은 자신이 팬티한장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잠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금 이불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그 속에는 허전한 몸의 감각이 그가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머, 제가 깜빡했네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엘레나는 친절한 미소로 침대 근처의 작은 종을 들어 흔들었다.



딸랑딸랑



맑은 종소리가 울리자 곧바로 문이 열리며 세명의 여인들이 들어왔다. 은성은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녀들의 모습에 조금 놀랐다. 하녀복인 듯 보이는 그녀들의 옷은, 가슴이 모두 보이고 치마 또한 가운데로 갈라져 음부가 훤히 드러나는 자극적인 옷차림이었다.



"응?"



은성은 문득 떠오른 생각에 주변을 다시 돌아보았다.

폭신한 침대 주변을 둘러싼 실크커튼.. 방 곳곳에 놓인 그림과 예술품들.. 중후한 멋과 우아함이 동시에 엿보이는 기품있는 인테리어.. 엘레나라는 여인의 옷차림과 하녀들..

하녀들의 옷차림이 너무 선정적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모습은 영화속에서 보았던 그것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부르셧습니까 아가씨."

"이분의 아침 시중을 여러분께 맡기겠어요. 여러분들의 주인님이라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모시세요. 여러분이 해야할 일은 잘 알고 있겠지요?"

"네. 아가씨."



은성은 엘레나를 "아가씨"라고 부르는 하녀들의 목에 메어진 검은 목걸이를 보았다. 엘레나가 말하는 것이 저 검은 목걸이를 말하는 걸까? Paradise(낙원)에서의 C급 노예들이 그녀들의 모습에서 연상되었다.

능숙하게 하녀들에게 명령하는 엘레나의 모습은 귀족여성다운 위엄을 갖고 있어 그녀가 정말로 노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하녀들의 옷차림과 그녀의 옷차림이 너무 상반되어 그녀가 노예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처음 뵙겠습니다. 주인님. 필요한 것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세하녀들은 은성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은성이 그녀들에게 고개만 끄덕인후 엘레나에게로 시선을 돌리자 그의 모습에서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내려는 듯 잠시동안 그의 모습을 주시했다.



"제 노예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 그분들이라면 Paradise(낙원)에 있어요. 이곳에 올 수 있는 것은 Champion(챔피온)인 주인이지 그의 노예가 아니거든요. 당신이 직접 그들을 소환하시겠다면 불러 들일 수는 있어요. 그런데 필요하신것 말씀 안하셔도 되나요?"



은성은 엘레나의 말에 하녀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들은 여전히 그자리에 가만히 서서 은성의 명령을 기다리는 듯 했다.

꼭 자신이 무언가 명령을 해야만 하는걸까?



"알아서 해."

"네. 주인님."



하녀들은 세명이서 고개를 숙이고는 밖으로 나갔다.



"저도 그만 나가보도록 할게요. 아침식사는 이곳에서 하지만 점식식사부터는 식당에서 이루어 질꺼에요. 점심식사시간은 12시 30분부터니까 적어도 10분전까진 식당으로 와주세요."

"네."

"그럼 이따 봐요."



하녀들이 나간 직후 엘레나 또한 빙긋 미소지으며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갔다. 혼자 남게된 은성은 얼굴을 일그러 뜨리며 생각에 잠겼다.



마스터 올림픽에서 우승해 챔피언이 된것이 바로 어제인데 어제 잠이 든 이후 깨어나보니 곧바로 마스터 가든에 와있다. 자신이 잠이든 사이 이곳으로 옮겨진 걸까? 그렇다면 여긴 도데체 어디란 말인가.

은성은 고개를 저었다.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았지만 참기로 했다. 이제 곧 "그"를 만난다면 모든것을 알 수 있으리라.

지난 3년간 (조선)전자를 경영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던 "감"이 그렇게 예견했기 때문이었다.



은성이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세 하녀들이 다시 돌아왔다. 그녀들의 손에는 각각 물이 들어 있는 양동이와 빵과 음료등이 올려진 접시. 그리고 그가 입을 옷과 수건등을 들고 있었다.



은성은 그녀들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중요한 존재도 아니었기에 신경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하녀들중 한명이 얇은 이불위로 우뚝 솟은 그의 중심을 보았고 은성이 생각에 잠겨 있는 사이 이불속으로 들어와 그의 중심을 입안에 물어 버리자 은성은 깜짝 놀랐다.



"뭐하는 거지?"



흠짓 몸을 굳히며 은성은 자신의 아랫쪽의 이불위로 그려진 여성의 인영을 보았다. 대답은 그쪽이 아닌 은성의 옆에서 들려왔다.



"주인님의 아침 시중을 드는 것입니다. 딱딱하게 발기한 주인님의 성기를 진정시켜 드리는 것은 저희 노예들의 임무입니다."



갈색머리칼을 하얀 헤드 드레스로 감싼 하녀의 말이었다. 은성은 그제야 그녀들의 외모를 자세히 몰 수 있었다.

엘레나의 존재감이 너무 강했기에 알아채지 못했지만 그녀들의 외모 또한 평범하지 않은 매력적인 외모였다.

은성은 피식 실소를 흘렸다.



"이곳에서도 섹스란 말인가? 남자를 유혹하기엔 그야말로 최고의 낙원이로군..훗"



거부할 필요는 없었다. 오히려 즐기면 그만인 것이다. 은성은 자신의 눈앞에 드러나는 커다란 가슴을 입에 담았꼬, 여성의 하얗고 큼직한 엉덩이가 은성의 하복부를 깔고 앉으며 그의 성기를 먹어 삼켰다.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넓은 복도에 급한 구둣굾리가 어지럽게 울려퍼졌다.

은성의 앞과 뒤에서 ㅇ느성을 안내하며 걸음을 재촉하는 세여성과 은성.

그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방반된 모습이었다. 은성을 안내하는 세 여성들의 얼굴은 그녀들의 볼이 발갛게 상기되어 웬지 들뜬듯한 모습인 반면, 은성의 얼굴은 무언가 마음에 안든다는 듯 곤혹스럽게 일그러져 있었다.

이윽고, 그들은 두짝의 커다란 문앞에 멈추어 섰다.



"이곳입니다. 은성님."



은성에게 고개를 숙이는 그녀들의 행동은 아주 공손했다. 메이드 복의 위아래가 좌우로 갈라져 그녀들의 가슴과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낸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녀들은 마치 중세 유럽의 시녀들과 같은 모습이었다.



은성이 일그러진 표정을 풀며 고개를 끄덕이자 두 여성이 재빨리 문을 좌우로 당기며 열었다.



그곳은 커다란 홀로 이루어진 식당이었다. 높은 천정에는 희황찬란한 샹들리에가 빛나고 있었고 30m는 될듯 긴테이블 위에는 은제와 크리스탈로 된 식기들이 가득했다. 그 테이블의 한쪽에 은성과 안면이 있는 엘레나와 함께 엄격한 외모의 귀부인, 그리고 그녀의 딸인 듯 보이는 쌍둥이 자매가 자리해 있었고 그녀들의 뒤로 수십명의 하녀복(?)을 입은 여성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은성이 들어서자 그녀들의 시선이 은성에게로 몰렸다. 그리고 그에게로 몰렸던 시선이 곧 그의 신체 한부분으로 모여드는 것을 느끼며 은성은 헛기침을 했다.



"흠흠. 늦었습니다."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 아슬하게 오셧군요. 처음이니 별말은 하지 않겠지만 다음부턴 조금 빨리 와주십시오."



은성은 딱딱한 중년여인의 목소리에 고개를 숙였다. 중년여인이 자신의 근처에 있던, 메이드 복을 입은 한 소녀에게 눈짓을 하자 그녀는 중년여인에게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은성에게 다가갔다.



"이쪽으로 오세요."



대략 십삼사세 정도로 보이는 그녀의 옷또한 가슴과 음부가 모두 보이는 부끄러운 하녀복이었다. 앳띤 얼굴에 맞게 그녀의 가슴은 아직 껌딱지를 붙인 마냥 납작했고 음부는 솜털이 보송보송해 매끈하고 깨끗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은성의 시선이 자신의 몸을 훑는 것을 느꼈는지 얼굴을 조금 붉혔다.

그녀의 안내를 받으며 은성은 표정관리를 하느라 애를 먹어야 했다. 아까부터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던 이유는 바로 자신의 복장, 상의의 나폴나폴거리는 유치한 셔츠때문이 아닌, 하의의 타이즈로 인해 식당에 있는 모든 여성, 심지어 은성은 안내하는 어린 소녀까지도 자신의 중심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 때문이었다.



"제..젠장."



마치 동물원이 원숭이가 된 듯한 기분에 은성은 화가 나려는 것을 느꼈다.



마스터가든인 이곳은 중세유럽과 유사한 점이 많았따. 집안의 인테리어와 복장, 그리고 조금전까지 몸을 섞은 세 여성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내린 결론이었다. 때문에 은성은 타이즈외에 다른 바지가 없다는 말에 생전처음으로 느끼는 묘한 절망감을 맛보아야 했다.



아무튼 자신의 하체에 쫙 달라붙는 신축성좋은 소재의 옷감을 사용한 덕에 하체의 굴곡을 그야말로 완벽히, 자지와 고환의 굴곡까지 선명히 드러나는 타이즈로 인해 식당여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것이다. 또한 수십명의 여성들이 가슴과 음부가 훤히 드러나는 자극적인 하녀복을 입은 탓에 은성의 성기에는 서서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그녀들의 시선에는 무언가 뜨거운 감정이 담겨 있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데체 어떤 소재를 사용한 것인지 은성이 입고 있는 타이즈는 그의 자지가 솟아오르기 시작하자 조금의 거부감도 없이 쭉~ 늘어나고 착 달라붙으며 우뚝솟은 자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은성은 소녀의 안내를 받아 엘레나와 중년부인, 그리고 쌍둥이 자매가 앉은 반대쪽 끝의 중앙에 자리했다. 은성이 자리에 앉자 엘레나의 맞은 편에 홀로 앉아 있던 중년 여성이 자신의 팡에 위치한 은종을 들어 흔들고는 은성을 향해 말했다.



"전 이곳 마스터가든의 안주인인 웰라라고 합니다. 제 앞의 아가씨는 엘레나라고 하고, 그 옆의 쌍둥이 자매는 오른쪽에서부터 에쉴리와 에밀리라고 하지요."

"이은성입니다."



웰라가 은성을 향해 자신을 소개하고 동시에 그녀의 맞은편에 있는 엘레나와 에쉴리, 에밀리를 소개했다. 은성은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웰라를 본후 그녀의 맞은편에 있는 세여성을 차례로 보았다. 제법 멀리 떨어지긴 했지만 얼굴을 알아보기에 무리는 없었다. 엘레나는 은성을 향해 싱긋 미소지으며 고개를 숙였고, 쌍둥이라는 말처럼 똑같이 생긴 아름다운 두 소녀 중. 한소녀는 은성과 눈이 마주치자 얼굴이 새빨갛게 붉히며 고개를 숙였고, 다른 한소녀는 "흥"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획 돌려버렸다.



조금전 웰라가 흔들었던 종소리가 신호였는지 식당 한곳의 문이 열리며 하녀들이 음식을 날아왔다. 허전하게 텅비어있던 은성의 앞에는 금새 각종 빵과 수프, 그리고 샐러드들로 가득 채워졌다. 은성외 다른 여성들의 앞에도 모두 음식이 차려지자 4명의 하녀가 각각 웰라, 엘레나, 에쉴리, 에밀리의 옆에서 테이블 안으로 기어들어갔다.



"아, 저, 전 괜찮아요."

"에밀리."



쌍둥이 소녀중 한 소녀가 자신의 옆에서 테이블로 기어들어가는 하녀를 말리려는 듯 했지만 웰라의 말에 소녀는 얼굴을 발갛게 붉히며 고개를 숙여버렸다. 그 모습에 은성이 조금 의아해하는 사이 웰라는 무심한 얼굴로 은성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은성님도 필요하시겠군요. 로리."

"네, 네. 마님."



웰라의 말에 조금전 은성을 안내했던 소녀는 얼굴이 사과같이 새빨갛게 변했지만 재빨리 테이블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곧 은성은 자신의 타이즈를 끌어내려 자지를 드러낸채 자신의 자지가 촉촉한 동굴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대충 예상은 했던 은성은 포기하는 심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문득 궁금해졌다. 자신은 그렇다 치고 네모녀의 테이블 아래로 기어들어간 하녀들은? 혹시 식사시간동안 그녀들의 보지라도 빨아주는 것일까?



식사는 시끄럽지 않게 제법 조용히 이루어졌다. 너무도 조용해 은성은 웰라와 네모녀들의 불감증은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들정도 였다. 여자의 보지를 수도 없이 빨아보았던 자신의 경험상 그녀들이 식사시간동안 저렇게 조용한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가끔 쌍둥이 자매중 새침하고 활달한 에쉴리가 얼굴을 발갛게 붉힌 에밀리를 놀리는 것과, 그런 에쉴리를 편안한 미소로 야단치는 엘레나, 그리고 자신을 향해 주의점을 알려주거나 몇가지 사항들을 물어오는 웰라는 빼고는 신음소리하나 없이 조용한(?) 식사였다.



식사가 끝난후 은성은 식사시간동안 자신의 자지를 빨았던 로리라는 소녀를 데리고 방으로 돌아왔다.



"아앙... 앙... 아아..."



은성은 작은 소녀를 엎뜨리게 해놓고 거칠게 박아댔다. 금색 단발머리가 마구 흩날렸고 그녀의 머리를 깜싼 하얀 헤드드레스가 벗겨질듯 흩으러졌다. 그녀의 엉덩이는 작지만 탱탱했고 쫄깃한 여린 속살은 앳띈 맛이 신선했다.



"아흑! 아..안되요. 이상해져.. 아앙."



벌어진 귀여운 입술사이로 쉴새없이 신음이 터져나오며 끈적한 침이 흘러내렸다. 은성은 그녀의 엉덩이에 허리를 박으며 그녀를 내려보았다. 새하얀 등의 가녀린 뒷모습은 남자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사정감이 밀려 올라오자 은성은 허리의 움직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그녀의 엉덩이를 무서운 속도로 박아댔다.



"아아! 아..안돼! 안돼! 그만.. 그만 하세요! 아아아!!"



이제껏 부끄러운 신음을 간신히 참아오던 소녀의 신음이 높아졌다. 어린 소녀의 허리를 자신의 두팔을 잡아 당기는 은성의 힘에 맞추어 유연하게 휘어 올라오고 그녀의 귀여운 엉덩이는 은성의 거친공격에 부저질듯 떨리고 있었다.



"으읏!!"

"하아앗!!"



은성의 움직임이 갑자기 멈추며 소녀의 깊숙한 자궁에 정액을 뱉어냈다. 울컥거리며 자신의 뱃속에 쏘아지는 정액의 느낌에 소녀는 움찔 몸을 떨었다. 잠시후 은성은 활처럼 휘어 올라온 소녀의 등을 끌어안으며 침대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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