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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s eye(고양이눈) - 1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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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5:35 조회 5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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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도데체 뭘하는 물건인고???"



은성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물건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가 주문을 한것인지 의자비슷한 물건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실에 떡 버티고 있는것이 아닌가? 뭔가 이상하게 생긴 의자.. 보통의자와는 달리 흔들의자처럼 비스듬하게 되어있고... 등받이쪽에 홈이 파여져 손잡이같은 것이 달려있었다. 그리고 머리가 있어야할 부분 위로 파이프로 조금더 뻗어져 철봉처럼 봉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의 용도는 잠시후 밝혀졌다.



"이..이거 진짜 괜찮은거야??!!"

어차피 이곳에 있는 물건들이 왜 있는 것이겠는가?? 당연히 그것(?)을 위한것이다!!!

정체불명의 의자를 주문한 사람은 바로 앤디였다. 그녀는 현재 그 이상한 의자에 거꾸로 매달려(?)있다. 원래 허벅지가 있어야할 곳에 그녀의 머리가 있고 머리가 있어야할 곳에 그녀의 음부가 훤히 드러난다. 등받이에 있었던 홈은 진짜 손잡이로서 그 이상한 의자에 거꾸로 매달린 여성이 미끄려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이었다. 마치 철봉에서 다리만 걸친채 두손을 땅으로 뻗어 매달리는 것처럼 앤디는 의자의 머리위 봉에 다리를 걸치고 그렇게 의자에 매달려 있었다.

"괜찮아요, 주인님. 이렇게 하면 주인님 분신을 끝까지 받을 수 있는걸요? 헤헤."

완벽히 모든것을 벗어버린 알몸으로 의자에 매달린 앤디..

아직 풋풋하고 상큼한 육체이긴 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그녀의 몸을 보고 은성은 조금 다가갔다.

높이를 높여놓았기 때문에 앤디의 입에는 바로 은성의 성기가 놓였다.

앤디는 심장의 두근 거림을 느끼며 자신의 입으로 다가오는 은성의 자지를 보았다. 언제봐도 너무도 늠름하고 사랑스런 주인님의 분신. 최근에 들어서야 겨우 주인님의 몸이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기뻣다.(?) 살짝 자지의 머리가 앤디의 입술에 닿았고 앤디는 입을 벌렸다.

천천히 하지만 깊숙이 들어가는 은성의 성기. 조금전 자신의 타액을 잔득묻혀 미끌미끌해진 그것이 앤디의 입안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서고 있었다.

목젖이 은성의 자지에 밀려나고 그녀의 목구멍이 은성의 자지로 가득찬다. 그녀의 보지에서도 미쳐 다 받아 들이지 못하는 그것이 입을 통해서 처음으로 모두 받아들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괘..괜찮아?"

"하아..하아.. 네. 괜찮아요. 대신 방금전처럼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자제해주세요. 3번이나 4번 얕게 2번은 깊게. 이런 식으로 하시고요. 사정하기 전에는 어떻게 하셔도 괜찮아요. 5분정도는 버틸 수 있으니까요."

은성은 내키지 않았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괜찮을까? 괴로워 보이진 않는다. 다시 은성은 천천히 앤디의 입속에 성기를 넣었고 봉에 걸치고 있던 앤디의 다리가 옆으로 벌려졌다. 손잡이에 잡은 두손으로만 버틸 셈인가 보다.

하얗고 뽀송뽀송한 피부.. 가운데에 갈라진 빨간살들.. 그 뒤로 고동색으로 되어있는 국화꽃모양의 항문이 보인다. 은성은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벌린후 혀로 애무를 시작했다. 침이 한껏 묻어 미끌미끌해진 혀로 그녀의 보짓살을 가르며 길게 핥았다.

"우훔.. 움.."

은은히 느껴지기 시작하는 쾌감. 하지만 앤디는 그것을 집중해 느낄 수 없었다.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은성의 자지에 온 신경을 써야한다.

솔직히 이건 정말 위험한 행위였다. 여성이 미숙할 경우 여성의 입은 물론 남성의 성기 또한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었다. 계속해서 은성의 성기가 미끌미끌해지도록 침을 묻혀야 하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은성이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강하게 빨거나 완전히 입을 벌리는 것을 조절해야 했다.

현재 은성의 삽입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루어졌다. 천천히 그녀의 입안에서 움직이는 은성의 분신. 그가 얼마나 앤디를 사랑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아.. 주인님.."

앤디는 따뜻해지고 몽롱해지려는 자신을 애써 억제하며 뒤로 빠지는 은성의 자지를 강하게 빨아주었다. 이렇게 하면 보지에서 조여주는 것과 같은 조임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사실 처음 이렇게 천천히 하는 동작은 너무도 필요했다. 어느정도 여성과 남성의 호흡과 리듬을 맞추어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남성이 거칠게 다룬다고 해도 앤디는 괜찮았다. 이미 그녀는 경험이 많기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뒤로 빠져나가는 은성의 자지를 강하게 빨며 혀를 굴려 은성의 자지에 침을 가득묻힌다. 다시 입속으로 들어오려고 할때 혀를 길게 빼어 은성의 자지 아래로 미끄러뜨리고 목구멍을 열어 은성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조금 전과는 달리 자꾸만 안으로안으로 들어가는 은성의 분신. 목젖이 밀려나고 은성의 자지로 목구멍이 가득찬다. 짜릿한 전류가 목젖과 목구멍에서 느껴졌다.

자신의 은밀한 보지로도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은성의 자지를 드디어 다 받아들인 것이다. 은성의 자지가 빠져나가기 직전 한번 무언가를 삼키는듯 목구멍으로 은성의 자지를 조여준다.

그런식으로 진행된 행위가 어느새 리듬과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쮸즙. 쥬주즈즙. 할짝. 할짝."

은성의 혀가 정신없이 앤디의 보지를 핥고 그녀의 음부에서 새어나오는 애액을 모두 빨아먹었다. 혀를 길게 빼어 그녀의 보지속을 헤집고 고개를 흔들며 혀로 삽입 운동을 시작했다.

은성의 허리또한 아까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3번은 얉게 2번은 길게. 다시 4번은 얉게 두번은 길게. 보지와는 색다른 느낌의 앤디의 입에서 주는 쾌감에 은성은 흠뻑 젖어들어갔다.

이미 앤디가 괜찮을까 하는 걱정은 들지 않았다. 아까까지의 행동으로 그녀가 이것에 너무 능숙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그녀가 말한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그녀는 얉게 은성의 성기가 움직이는 그 짧은 순간마다 숨을 쉬어 가며 은성의 자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은성의 애무는 견디기 힘든지 자꾸만 자지를 애무하는 것이 어긋나고 있었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 느낌에 심취해 활짝 벌렸던 다리로 은성의 머리를 감싼채 신음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마다 이러면 안된다며 다시 은성의 자지를 애무해 갔지만 집요하면서도 너무도 능숙한 은성의 애무에 자꾸만 머리가 어지러웠다.

은성의 허리가 격렬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앤디는 모든 호흡을 멈추고 목구멍과 입을 개방했다. 빠른속도로 자신의 입안에서 움직이는 은성의 자지. 그것은 목구멍까지 콱콱 막아버리머 그 굵은 창으로 그녀의 목구멍을 뚫어버릴듯 맹렬히 움직였다.

"하아..하아."

은성의 혀또한 길게 내뺀채 앤디의 보지를 유린한다. 아래와 위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삽입에 기절할 것만 같은 쾌감이 밀려왔다. 호흡을 하지 않아 괴로워진 앤디는 숨을 쉬려 하지만 은성의 자지가 목구멍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호흡이 곤란하다. 눈앞이 차츰 어두워지고 호흡곤란으로 인해 너무도 괴로운 답답함이 점점 짜릿하고도 아늑한 쾌감으로 변해간다.

누가 그랬던가? 질식사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쾌감은 선사하는 죽음이라고...

머릿속이 아늑해진다. 너무도 괴롭지만 동시에 엄청난 쾌감으로 머릿속에 몽롱하다. 그녀의 가느다란 다리가 더욱 강하게 은성의 머리를 감싸고 조여들었다. 순간 은성의 동작이 멈추었다. 동시에 앤디의 목구멍까지 깊숙히 들어온 은성의 자지가 그녀의 목구멍에 직접 사정을 시작하고 목구멍을 때리는 정액의 감촉에 또한번의 쾌감이 밀려온다.

무의식적으로 그녀는 그것을 삼켰다.

꿀꺽꿀꺽.

줄어드는 은성의 자지. 동시에 그것은 앤디의 입안에서 빠져나간다. 강렬한 쾌감으로 느껴지던 답답함이 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오는 시원함으로 인해 아쉽게도 사라져버리고 캄캄해져갔던 눈앞이 하얗게 트였다.

"콜록!! 하아!! 하아!! 콜록콜록!! 하아!..하아..."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앤디. 연신 기침을 해대는 앤디는 그제야 뒤로 빼어 등받이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있던 두손을 놓아버리고 바닥에 미끄러지듯 쓰러졌다. 파랗게 질렸던 그녀의 얼굴에 다시 혈색이 돌아왔다.

"앤디! 괜찮아? 앤디! 앤디!"

은성은 무척이나 괴로워 보이는 앤디의 모습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하지만 다음순간 그는 당황하고 말았다.

"하아... 하아.. 주...인님.. 하아.."

힘없이 바닥에 쓰러져 거친 숨만 몰아쉬는 앤디. 벌어진 그녀의 입에선 끈적한 타액이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이윽고 고개를 들자 이제껏 그녀의 머리칼로 가려졌던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발갛게 상기된 얼굴. 몽롱하게 풀려 촛점을 잃었지만 웬지 요염해 보이는 눈빛. 끈적한 타액이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그녀의 얼굴이 너무나도 뇌색적이다. 13살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앳되면서도 섹시한 얼굴. 고혹적인 그 요염한 미소에 순간 은성은 울컥 치솟는 욕망을 느꼈다.

"주인님... 주인님.. 하아...하아... 으음."

"이..이봐. 앤디? 으읍."

천천히 자신의 목에 팔을 두르고 키스하려 접근하는 앤디를 은성은 막지 않았다.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요염한 미소를 짓는 그녀의 얼굴을 정말이지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섹시했다. 이 여자아이.. 정말 13살 맞는걸까?

"하아.. 범해주세요 주인님. 당신의 미천한 노예인 저를 부디 엉망으로 부숴주세요.. 네? 하아.. 하아.."

그녀는 한마리의 발정난 암컷이었다. 방금전 느꼈던 아찔한 쾌락에 중독되어버린 그녀는 욕망에 미쳐버린 발정난 노예였다. 평소의 귀엽고 깜직한 소녀가 아닌 뇌살적인 음탕함이 물씬 풍기는 요염한 소녀였다.

참아야할 이유가 있을까? 아니 누가 감히 저 섹시한 소녀의 뇌살적인 유혹을 과연 거부할 수 있을 것이가? 자신은 그녀의 주인이지만 그녀의 유혹은 거부할 수 가 없다.. 아니 거부하지 않을 것이다.

순간 치솟는 은성의 성욕은 앤디라는 이름의 유혹에 활활 타올랐다.





은성이 이곳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도 이제 두달지났다.

다시 말하면 카지노에서 1억5천만골드라는 엄청난 수익을 올린지도 이주가 지났다는 말이다. 하지만 아직 은성이 소유한 노예는 지영, 앤디, 혜진 이렇게 3명뿐었다. 지영과 앤디의 말로는 전에 엘리엇이 말한대로 B급노예를 사는 것보다는 A급노예가 좋다고 한다. 게다가 노예 경매에서는 노예시장에서보다 싼가격으로 B급 노예나 C급 노예를 살 수 있다는 말에 은성은 노예 시장이 아닌 노예경매로 노예를 구입하기로 했다. 어차피 시간은 넉넉하니 급하게 사들일 필요는 없었으니까.. 한번의 경매가 있긴했지만 그때는 경매 참여방법을 몰라 참석하지 못하고 넘어가버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곳의 최고부자는 로건 에드워드로서 그가 소유한 돈은 6천만 골드였다. 하지만 지금은 바뀌었다. 크랩스에서 3천만 골드라는 돈을 걸었던 은성은 지영의 행운의 키스의 영향인지 5배나 되는 1억 5천만골드를 벌어들인것이다. 이로서 은성은 Paradise 최고의 부자가 되었고 행운의 키스로서 은성에게 승리를 선사한 지영의 몸값은 어느새 700만 골드까지 치솟았다. A급 노예가 400만에서 700만골드 정도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영은 A급중에서도 최고 등급의 노예와 맞먹는 몸값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은성이 그녀를 팔리는 없었다. 1억 5천만 골드라면 남은 11명의 노예들을 A급 노예만으로 사들인다고 해도 남을 돈이었기에 은성으로서는 이제 돈을 벌어야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었다. 꼭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은성은 지영은 물론 앤디와 혜진도 팔생각이 없었다.

현재 은성은 그녀들에게 줄 수 있는 한도금액인 100만 골드를 모두 채워준 상태이다. 어차피 자신이 가진 돈은 이제 2년동안 흥청망청 놀고 먹고 노예를 사들인다고 해도 남을 돈이었기에 은성은 그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금액의 돈을 채워주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주인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주인인 은성이 준 돈으로 그녀 자신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가며 은성에게 즐거움을 주려 노력했다.





"흠흠~ 흠흠흠~ 흠~흠~"

지영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뿐한 가벼운 걸음으로 카트를 밀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에 동양인 특유의 오밀조밀하고 귀여운 얼굴.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앞치마와 일체형인 주황색체크무늬의 주름치마는 풍성하게 부풀어 그녀의 무릎을 살짝 덮었다. 그아래로 가늘고 예쁜, 하얀 스타킹을 신은 예쁜 종아리가 드러나고 가느다란 발목 아래로 빨간색의 예쁜 숙녀용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귀엽고 깜직한 메이드복이 그녀의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귀여움을 돋보이게 했다.

카트에는 과일, 채소 등을 비롯한 온갖 식료품이 가득 담겨있었다. 바로 은성이 먹을 음식들이었다. 물론 자신들도 함께 먹겠지만...

지영은 최근들어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너무도 자상한 주인님 은성.. 요즘도 회사일을 하긴 하지만 틈틈히 그녀들을 사랑해주었다. 어젯밤에도 황홀할 만큼 자신을 녹여버리는 은성.. 노예로서 주인님에게 쾌락은 선사해야 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주인님이 주는 쾌감에 녹아난다는 생각에 지영은 부끄러운듯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묘하게 들떠 상기된 그녀의 미소와 하얀볼의 발그레함은 그런 그녀의 즐거운 기분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도 하나 있었다.

겉으로는 모이지 않는 그녀의 치마속, 그리고 팬티속에는 그녀의 뒤쪽 구멍을 가득 채우는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특수 주문 제작된 은성의 분신과 똑같은 모양, 크기의 딜도였다.

"주인님..."

지영은 걷는 도중 틈틈히 항문에 힘을 주어 그것을 조였다. 자신의 테크닉이 너무나도 미숙하다는 사실을 그녀도 잘 알고 있어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연습하는 것이었다. 생각같아선 앞쪽을 연습하고 싶지만 혹여 구멍이 넓어진 채로 은성을 받아야할 일이 생길까 뒤쪽에 넣어둔 그녀였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렇게 하면 언제나 주인님과 한몸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님의 분신과 똑같이 생긴 딜도가 그녀의 속을 가득채우고 있다는 생각은 그녀를 너무나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었다.

삐리릭..

"주인님. 지영입니다."

<어서와. 언니.>

초인종을 누른후 말하자 혜진의 목소리가 들리며 현관문이 열렸다. 카트를 밀어 신발장이 있는 좁은 방으로 들어선 지영은 왼쪽의 노예가 쓰는 두개의 신발장중 하나의 신발장을 열어 현재 자신이 신고있는 구두와 똑같이 생긴 빨간구두를 꺼내어 갈아신었다. 그리고 이제껏 신고왔던 구두를 다른 신발장의 자신의 칸에 넣었다. 집안쪽에 있는 것은 실내용 신발장. 바깥족에 있는 것은 실외용이었다.

똑같은 구두이긴 했지만 감히 주인님의 집안을 더럽힐 수는 없기에 그렇게 나누어 두고 갈아신었다.

"어서와. 언니. 이제 곧 경매가 시작될 것 같아."

"응."

집안에서 혜진이 문을 열고 나왔다. 알몸? 메이드복은 어쩌고 알몸인걸까? 지영은 그녀에게 미소지어보이고는 카트를 밀어 현관문에 밀착시켰다. 하지만 좁은 방과 집안의 높낮이로 인해 생긴 단에 막혀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자 지영은 미는 것을 그만두고 손잡이쪽에서 무언가를 눌렀다.

쿠웅

조금 요란한 소리와 함께 카트의 앞부분이 쓰러지며 집안으로 비스틈히 기울어진 경사를 만들었다.

"혜진아 그것좀 끌고 들어가줘. 난 이거 밖에 내놓을게."

"알았어. 언니."

혜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트안의 네모난 바구니의 손잡아를 잡아 끌어당겼다. 브레이크 기능이 있는 듯 그것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경사를 타고 내려와 집안으로 들어섰다. 지영은 다시 바깥족 문을 열어 빈카트를 문옆에 세워두고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섰다.

"아아. 주..인님! 꺄아! 아아아."

어쩐지 신음소리가 들린다 했더니 은성이 앤디를 귀여워해주고 있었다.

언제봐도 넓은 거실의 한쪽에 있는 섹스의자. 얼마전 앤디가 주문한 그 의자에서 벌거벗은 은성과 앤디가 격렬한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 조금전 혜진이 알몸이었고 머리가 조금 흩으러 졌던 것을 보아 그녀또한 한차례 사랑받았음이 분명하다.

"으응. 왔어? 흐아.. 하아.."

"아아. 아흑!"

"네. 앤디 다음은 저인거 아시죠?"

"아아. 히익. 햐으윽! 아아아..."

머리위로 두손을 올려 봉을 잡은채 자지러지는 신음을 질러대는 앤디. 자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정사와 앤디의 야릇한 신음소리에 몸이 달아오르는 듯 했다.

"아..알았어. 하악..하악.."

"아아앙. 주..주인니임!! 햐아!! 아아아."

문득 지영은 거실벽에 걸린 거대한 TV가 켜져 이씀을 깨달았다. TV에 비친 제법 익숙한 장소. 그곳은 평소 C급 노예들의 배틀이 열리는 지하 경기자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노예 경매로 인해 배틀이 여리지 않는다. 바로 저곳이 노예가 경매될 잘소이기 때문이었다.

지영은 언젠가 저곳에 가본 적이 있었다. 다른 노예들의 본보기로 사형을 당하는 장면을 바로 저곳에서 본것이다. 그 끔찍한 사형장면을 보고 지영은 모든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은성을 만나 너무나도 행복했다.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던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자신이 인간임을 포기했다. 그리고.. 지금은 은성을 위해 자신이 인간임을 또한번 정말 완전히 포기했다. 이제 자신에게는 자신의 주인님인 은성뿐이다. 그 사실이 너무도 행복했다. 영원히 은성의 노예로서 사랑받을 수 있을 테니까.. 만약 은성이 그녀에게 실증을 느끼고 그녀를 버린다면 그녀는 즐거웠던 시간들만을 품에 안은채 자신을 삶을 끝낼것이다.

이층으로 올라가던 지영은 자신이 사온 식료품 정리를 끝내고 거실로 나오는 혜진과 마주쳤다.

"호호.. 좋았니?"

"언니도 참.."

묘한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하자 혜진은 얼굴을 붉혔다. 솔직히말해 지영은 혜진이 부러웠다. 너무나도 어려보이는 자신의 발육미달인 몸에 비해 혜진의 몸은 성숙된 여성의 육감적인 섹시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엄청난 테크닉을 지는 앤디도 부럽다. 은성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고 싶지만.. 자신에게는 혜진같이 섹시한 몸도.. 앤디같은 테크닉도 없었다.

지영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손을 머리 뒤로 올려 뒷머리쪽에 매어진 리본형 매듭을 풀고 다시 허리 뒤쪽에 매어진 리본형 매듭을 풀었다. 그리고 앞치마와 함께 주름치마를 벗어버리고 블라우스를 벗었다. 나이답지않게 앳되고 귀여운 지영의 몸. 브레지어, 가터벨트와 하얀 스타킹까지 벗은 지영은 팬티만을 입은채 샤워실로 향했다.

조그만 면팬티를 벗자 솜털이 보송보송한 귀여운 음부가 그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제야 지영은 이제껏 자신의 속을 가득 채웠던 딜도를 천천히 빼내었다.

"아아."

딜도가 항문을 빠져나가며 주는 쾌감에 작음 신음을 흘렸다. 역시 항문 속에 있던 것이라 냄새가 고약했다. 구멍이 넓어져 벌어진 항문의 느낌이 느껴진다. 지영은 항문에 힘을 주어 조였다. 몇번 반복하자 완전히 조여진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제야 지영은 딜도를 씻고 자신의 몸을 깨끗이 씻었다.

하얗고 뽀얀 피부. 좁은 어깨, 날신한 허리 등으로 인해 가녀린 몸매. 아담한 가슴... 예전엔 이런 자신의 몸매가 예뻐보여 좋았지만 은성에게 사랑을 받을때면 가끔 자신의 이런 몸때문에 미안해 진다. 좀더 가슴이 컸더라면... 귀여운 자신의 몸매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섹시한 몸매를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사실을 알고 있는 그녀는 섹시함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의 몸매가 미웠다.

이런 자신의 몸도 사랑해주는 은성이 고마울 뿐이다.

건조기에서 몸을 완전히 말린후 지영은 1층으로 내려갔다. 물론 옷은 입지 않았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오늘은 하루종일 주인님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것이니까... 단지 슬리퍼 하나만을 달린 신고 내려갔다. 웬지 새삼스레 알몸으로 다닌다는 것이 부끄러워졌다. 그동안 노출이 거의 되지 않는 옷을 입고 다녀서일까?

"늦었네?"

"네. 샤워 좀 하고 내려왔어요."

"후후."

은성은 거실의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의 왼쪽에는 앤디가 그의 곁에 찰싹 붙어서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 지영은 미소지으며 은성에게로 다가갔다. 혜진은 컴퓨터에 앉아 있었다. 경매는 그녀가 책임지기로 했으니까...

은성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의 분신에 조심스럽게 키스했다.

"흐음~ 너무 늦게 내려왔는데? 벌써 경매가 시작 되었다고.."

"이렇게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세요. 귀여워해 주시지 않으셔도되요."

"후후. 알았어. 대신.. 나 흥분하면 책임져야 하는거 알지?"

"네..주인님."

다시 시선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은성의 분신을 쓰다듬었다. 아직은 작고 귀여운 자지.. 사랑하는 주인님의 너무도 사랑스런 분신...

지영의 입이 벌어지고 은성의 문신은 그녀의 도톰하고 매력적인 입술속으로 빨려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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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으~~~!!!!!!!



미소녀와!! 미녀들 사이에서!!!!



젠장..ㅡㅡ;;;;



주인공 확 죽여버릴까부다..ㅠㅠ



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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