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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가 된 속옷 모델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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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4:55 조회 84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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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어느덧 3월이 왔지만 아직도 날씨는 겨울인것처럼 으시시하게

추운 영하의 기온이었다.





개강좀 하고 그러면, 여학생들이 모두 초미니 치맛바람으로

나와 눈이 좀 즐겁고 할 줄 알았는데... 모두들 긴 코트에

목도리까지 칭칭 동여메고 있었다.





제기랄..... 눈이 하나도 안 즐겁네....





게다가 지훈은 지각까지 해버렸다.

서둘러 강의실을 찾아 건물계단을 단숨에 올라가고 있었다.





그런데.... 5층 계단까지 막 도착할 무렵, 두툼한 외투에

미니 스커트를 입은 한 여학생이 계단위로 보였다.





청치마 사이로 삐져나온 각선미..... 지훈은 그 치맛속을

구경하기 위해 달리기를 멈추고, 그녀와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그녀의 각선미를 구경하였다.





일정한 거리를 두며 강의실로 향하고 있는데, 그녀 또한

같은 강의실인듯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분명히 우린 지각이었는데, 강의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칠판에는 오늘 강의 휴강이라고만 씌어 있을뿐.....





나도 낭패였고, 그녀 또한 낭패감 어린 표정이었다.

서로 눈이 마주친 지훈은 그녀에게 허탈한 웃음을 보여주었고,

그녀 또한 지훈에게 멋적은 웃음을 지어주었다.





다음 수업 시간까지는 점심시간을 포함 4시간후에나 있었다.

서로 어디로 가서 시간을 때워야 하는지 난감해하던 지훈은

같은 동병상련인데, 함께 즉석 데이트나 하자며 정체모를

그녀에게 뻐꾸기를 날렸다.





청치마속으로 착한 각선미를 살색 스타킹으로 감싼

이쁜 다리의 그녀 이름은 양정하라고 했다. 같은과 후배였지만,

같은 수업을 앞으로 한 학기동안 들어야 했던....





" 그럼 선배님이 저랑 데이트도 해주고, 점심에 밥도 사주는거에요? "

" ㅎㅎㅎㅎ 그럼그럼!! "





하하... 호탕하게 대답은 시원하게 했지만, 월요일 아침 9시부터

이 시간에 어딜 가서 뭘 하며 시간을 때운담....





" 저기.... pc방이라도 갈까? -_-;;; "

" 눼..... (-_-).... "





하긴 그 시간에 갈때가 어디 있으랴..... 커피숍 같은데서

도란도란 얘기할 수도 있었지만.... 거기서 3시간여를 때우고

12시에 식당으로 가 점심을 먹는다는건 초면에 좀 그랬다...



사실 초면에 섹스도 해본 지훈이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연의 연속 아닌가..... -_-;;;



아무튼 시발.... (-_-) 두 사람은 결국 pc방으로 합의를 봤는데...

pc방은 초만원이었다..... 첫개강날부터 다들 수업은 안듣고,

땡땡이 치고 와서는 모두들 pc방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것이었다. -_-;;

이렇게 되면.... 사정은 다른 pc방도 마찬가지일터....



우선 3층의 pc방을 나와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4층 계단길 벽에 붙어있는

수십장의 영화 포스터들이 시선에 들어왔다.



지훈은 희망의 동심으로 정하의 눈을 바라보았다 *-_-*

정하도 영화 포스터들을 보며, 눈길을 주고 있던터였다...





" 딴데 가도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차라리 영화를 볼까?

3시간짜리 하나 보고, 점심먹고 수업 들어가면 딱일것 같은데?? "

" 그래요... 선배님!! ^__________^b "





아 이렇게 기특하게 착할수가.....

정하는 다리만 착한게 아니라, 세상물정 모르는 순수함이 묻어있는

마음도 아주 착한 후배였다.



비디오방 또한 만원사례였지만 -_-

의기양양해 하는 남학생과, 민망해하는 여학생이 비디오방의

출입구를 황급히 빠져나가면서, 다행히 구석에 방하나가 막 자리가 비던 참이었다.



이쁜 후배 양정하는 엄청난 영화광이었다.

고르는것마다 족족 다 봤다며, 다른걸 고르려고 했다 ㅠㅠ



테이프 고르는데만 시간이 마구 흐르다보니, 이제는 지훈이 더 초초해지기

시작했다.... 이래저래 1시간이 흘렀고, 점심까진 2시간밖에 안남았는데....

그냥 영화 한 편만 때리면 끝나지 싶었다.. -_________________-



그때 오래된 영화코너에서 미키루크 주연의 나인하프위크가 눈에 밟혔다.





" 너 이거 봤니? 미키 루크 나오는건데? "

" 어? 아니 이거 못봤어요... 미키 루크 멋있다는데... 이 사람 나오는거 한번두... "





지훈은 더 이상 후배의 의견을 묻지않고 테잎을 카운터에 넣었다.

함께 처음들어간 비디오방에서의 초반 어색한 시간을 떨치고, 본게임에 들어갈려면

시간은 금보다도 더 소중했기 때문이었다.



극초반부터 미키루크가 킴 베신저를 강하게 꼬시기 시작했다.

저렇게 시작되다 어느 순간 미키가 킴을 유혹해 그녀의 옷을 벗기고

황홀하게 하는 마법이 시작 될 터였다.



그 타이밍에 지훈도 후배를 황홀하게 하는 마법을 부리겠노라고 다짐했다.



정하는 치마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앉아 영화를 보고 있었다.

치마가 말려올라가서, 그녀의 착한 각선미가 더욱 더 도드라지게

쭉쭉 뻗어 있었다.



두터운 외투를 벗은 그녀는 얇은 가디건을 입고 있었고,

아쉽게도 가슴은 다리만큼 착하진 않았다...

하지만 지훈은 실망하지 않았다... 가슴따위 작아도 뭐....



지훈은 정하쪽으로 비스듬히 누웠다. 가슴도, 잘록한 허리도,

다리도, 영화도 모두 볼 수 있었으니까....



미키 루크는 드디어 킴 베신저를 꼬셔서 침대에 눕히고,

마스크를 씌운후, 그녀의 유두위로 얼음을 녹여 한방울, 한방울

똑똑 떨어뜨렸다.



그럴때마다 부르르 몸을 떠는 킴 베신저.....



그런 섹시한 페티쉬를 바라보는 정하의 입술도 말라가는지,

연신 침을 꿀꺽꿀걱 삼키며 스크린속으로 집중해 있었다.



지훈은 미세하게나마 조금씩 조금씩 그녀의 젖무덤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것일까....

그러면 그럴수록 지훈은 점점 더 그녀의 곁으로 바싹 붙기 위해

다가서고 있었다.



화면속엔 벌써 미키루크와 킴 베신저가 한 몸이 되어가고 있었다.

지훈도 미키루크에게 절대로 질 수 없었다.



지훈은 정하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정하는 두 눈을 감으며 킴 베신저처럼 한숨을 쉬었다.

남자가 다가오는데, 여자가 두 눈을 감는다는건 무언의 승낙이었다.



지훈의 손은 정하의 작은 젖무덤에 가 있었고,

두 다리는 정하의 착한 각선미를 뱀처럼 휘감고 있었다.





" 하흠.... 선배니임.... "





지훈은 정하의 허리를 잡아당겨 지훈의 위에 뉘었다.

정하는 지훈의 위에 올라타 둔부를 지훈의 바지 앞섬에 맞추어

함께 비비기 시작했다.





" 아아.... "





그녀의 살결을 느끼고 싶었다.

지훈은 바지를 벗어 맨살로 그녀 다리의 촉감을 느꼈다.

별다른 애무없이도, 서로의 다리 살결을 비비며 느끼는 촉감만으로도

두 사람은 충분히 달아올랐다.



가벼운 입맟춤과 가슴 애무를 끝내며, 지훈은 정하의 팬티를 끌어내렸다.





" 선배님! 그건!.... "





지훈은 더 이상의 틈을 주지않고, 정하의 두 다리를 넓게 활짝 열고

보지를 벌리니 약간은 갈색을 띤 보지가 애액에 젖어 번들번들 거리고 있었다.



지훈은 톡 튀어 나온 클리토리스 주변을 손으로 당겨 더 튀어나오게 한 뒤

혀끝으로 살짝 살짝 핥았다.



벌렁벌렁 거리며 힘을 주는 보지를 보니, 정말 색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보지 입구를 살살 문지르니, 손가락이 어느새

정하의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 아... 윽.... "





음순을 쪽 빨고, 혀로 문지르고, 손가락을 넣고, 반복하다 정하를 보니,

혼자 가슴을 주무르는 모습이 이제 달아 오를대로 오른 것 같았다.





지훈은 크고 단단한 불기둥을 꺼내 정하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그녀는 허벅지가 떨리면서 내게 꼭 안겨왔다.





" 하아아.... 하흠...흠.... "





미키 루크와 킴 베신저는 절정에 달아올라 격렬한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그 소리에 맞춰 쇼파도 진동하면서, 두사람의 피스톤 운동을 도와주고 있었다.





" 쑤~~ 욱~~ 푹~~ 푹~~ "





그녀의 보지와 내 자지 뿌리와의 마찰음이 비디오방에 울려퍼지고,

그녀의 신음 소리가 비디오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 하~~~악~~~~ 선배니임.. 너무 좋아요오..... "





비디오방을 울리는 신음소리가 날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서로 끝을 향해 치닿고 있었다.





친절하게도 비디오방안에는 물티슈까지 비취되어 있었다.

지훈은 여러장 뽑아 정하의 꽃잎과 허벅지 안쪽까지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 선배니임... 미워요....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몰라... 흑... "





그러면서도 정하는 지훈에게 살포시 앵겨왔다.

영화는 이제 끝을 향하고 있었다.



미키 루크는 킴베신저의 작별인사에 거만한 포즈로 응시하고 있었다.

킴 베신저가 방을 떠났고, 미키 루크는 마음속으로 카운터를 되뇌이며,

다시 킴베신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냥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버렸다.





지훈이 있던 방을 먼저 쓴 여자가 민망해 하며 나가고,

남자는 의기양양해 하며 나갔듯,

정하도, 고개를 숙이고 민망해 하며 비디오방을 나섰고,

지훈은 개선장군인 마냥 의기양양해 하며 비디오방을 나섰다.

처음 만난 여자를 이렇게까지 이끌어 낸 자신이 너무나도 뿌듯하였다.





두 사람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학교앞 길을 걸었다.

다만 달라진게 있다면, 정하가 마치 오래된 연인사이인듯

지훈의 손깎지를 끼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손깎지를 끼면 지훈은 암묵적으로 정하와의 연애가

시작되는것에 동의하려는 의미를 내포하게 된다.





지훈은 정하가 기분나쁘지 않게끔 적절히 거리감을 두었다.

과내에서 공개적인 CC가 되버리면, 다시 지훈은

과내 다른 여자들과 번섹을 하기가 힘들어지니까.....





그쯤은 군대에서도 수많은 카사노바들에게 사사받은

여성의 심리였다.





고참의 조언에 따르면, 어떤 경우든 여자를 꼬시는데

성공하여 한번 잠자리를 가지면, 급속하게 정이 들기전에

꼭 떼어내야 한다는 진리......

아쉽겠지만, 한번 먹고 나서 떼어내는게 젤 쉽고 깔끔하다는것이었다.





또 며칠전 신은경 조교와의 사건도 있고 해서,

공개적으로 여친이 생기는것은 스스로 경계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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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일이 지나고 며칠 후....

신입생 환영회랍시고, 과학생들 졸업반부터, 신입생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가볍게 운영진들의 소개가 끝나가면서, 강제적인 신입생들의

재롱과 함께, 대대적으로 술을 퍼마시는 뒤풀이가 진행되었다.



술을 못마신다는데도 강제로 마시게 하는 엄한 선배들...

쉴새없이 이어지는 폭탄+파도주에 술고래들도, 술에 약한 사람들도,

모두모두 흥청망청 취기가 올라 있었다.



교수님들 사이로, 신은경 조교도 와 있었고,

얼마전 비디오방에서 섹을 했던 양정하도 보였다.



지훈은 과내에서 급격히 떠오르는 인기남으로 자리잡았다.

187의 키에, 비록 예비 속옷 모델이지만 -_- 어쨋든 모델이라고

소문도 파다히 퍼졌으며, 속옷 모델이다 보니, 이상야릇한 시선을 받으며

뭇여학생들의 관심을 골고루 받기도 했다.



수많은 여자 후배들에 둘러쌓여 파도주를 외치던 지훈은 지풀에 지가 먼저

쓰러져-_- 화장실로 올라갔다...



그러나 백미터-_-도 넘게 꿋꿋하게 줄 서 있는 우리의 여학생들..... (-_-)

당장 급해 미치겠는데..... 정말 답이 안나왔다.



그 와중에도 선배랍시고, 오늘 선배예우 교육 제대로 받아서 꾸벅꾸벅 인사하는

우리 예쁜 후배들을 뒤로 하고 지훈은 다른 빌딩 화장실을 찾아

그 자리를 파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기저기 빌딩 화장실마다 죄다 여자들이 줄을

서있는 바람에 도무지 비비고 들어갈 화장실이 없었다.



거리엔 곳곳에 취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고 있고,

게중에는 오바이트 하는 녀석, 시비가 붙어 쌈박질 하는 녀석등

말 그대로 개판이었다....



미친 새끼들..... 공부는 안하고 pc방 게임이나 하고, 비디오방이나 보고,

술이나 쳐먹고.... 저게 대학생이냐... 백수지.....



취기가 가득 올라온 지훈은 그러면서도 자신의 처지를 생각했다...





" ㅋㅋㅋㅋ 그러는 나는 뭐.... 잘 났나.... ㅋㅋㅋㅋ "





누군가 건물뒤 틈새로 들어가 볼일을 보려 했다. 노상방뇨같은거.....

옳커니.... 지훈도 그 다음 순서로 따라 볼일을 보려고 줄을 섰다.. -_-;;

그런데 누군가 뒤에서 지훈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선배님! 여기서 뭐하세요?? "





보니 아까 함께 술을 마신것 같은 같은과 신입생 후배였다.

아니 사실 취해서 확실친 않았지만.....





" 으응..... 급해서어..... 으음... "





지훈은 그러면서 노상방뇨를 하고 있는 행인을 가리켰다.

그 행인을 보는 후배... 기겁을 하며 지훈을 말린다.





" 아우... 암만 급해도 그렇지... 노상방뇨 하면 어떻게요! 지성인이! "

" 화장실마다 여자들이 줄서있단말이야아..... "

" 아우 술냄새... 얼마나 마셨길래 이래요.... "





비틀거리는 지훈을 후배가 팔짱끼며 부축했다.





" 가요.... 조금만 더 가면 우리집이에요 "

" 안되에에엑.... 급하단마랴... 나 못참아아앙 "





어지간히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가는 지훈....

후배는 길거리에서 절대 안된다며 기어이는 지훈을 끌고 어딘가로 사라져갔다.





" 선배님!! 정신차려요!! 화장실만 갔다가 바로 집에 가셔야 해요!! 알았죠??!! "





후배는 고주망태가 되어가는 지훈을 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훈을 부축했다. 그냥 노상방뇨하게 냅두고, 자기만 집에 잘 귀가하면 되는거였는데...

낭패감 어린 후배는 그래도 이왕 엎질러진 물.....

결국 지훈을 부축하고, 자신의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깨어난 지훈은 후배가 걱정하던대로,

곁에 잠들어 있는 이름 모를 후배와 함께 격렬한 섹스를 나누었다.



물론 반항하던 후배는 결국 홍콩으로 떠나,

절정의 환희를 안겨주는것 또한 잊지 않았다.



훗날 알았지만, 그녀는 대구에서 상경한 신입생이었고,

학교 근처 오피스텔을 얻어 통학하는 160남짓한 키에 글래머 가슴을 소유한

귀여운 인상의 여학생이었다. 이름은 아직도 기억이 안나지만.....







5부. 바비안 언더웨어 회사의 첫 면접 에피소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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