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찾아온 행복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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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6:07 조회 910회 댓글 0건본문
엄마와 지혜누나의 성화에 못이겨 서울로 돌아오긴했지만.. 난여전히 마음이 편치못했다... 부산에있는 하영이때문이였다... 역시 오는게 아니였는데.. 벌써부터 하영이가 그립고 보고싶다... 어떡게해서든 엄마를 설득해 부산에남아있었어야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수없는 일이되어버렸고 난 서울에있다...
이영민 오늘 우리가 너 환영파티 열어주기로했으니까 7시까지 00가든으로 와라."
내게 말을걸어온건 나와 같은과인 남학생이였다 이름이 아마... 윤기수라고했던것같은데...
아. 저기 난 오늘 그냥집에가서 쉬고싶은데...
안그래도 생각할게많은데 환영파티라니... 내게는 어울리지않다... 그래서 난 집에서 쉬고싶다며 거절했다..
야 그런게어딨어 우리가 널위해서 어렵게 만든자린데... 와야지"
아니... 난 그냥 오늘은 집에가서 쉬고싶어서...
안그래도 아침에 지혜누나가 저녁에 엄마를 모시고 저녁이나 먹자고까지 한상황이라 거절할수밖에없었다..
윤기수 뭐야 이영민 재 안온다고하는거야??"
그때 우리 뒤에서 까칠한 여자의 목소리들려와 뒤를돌아보니 자기이름을 주윤정이라고 밝혔던 여학생과 소심한듯보였던 윤정이의 친구가 서있었다 재 이름은... 뭐라고했더라... 진 뭐라고했는데...
영민이 애가 오늘은 집에가서 쉬고싶다고하는데??"
기수의 말을들은 윤정은 나를 노려보기시작했다... 이봐 그런눈으로 보지말아달라고...
그렇게는안되지 주인공이 빠지면 되냐?? 너 잔말말고 7시까지와"
미안한데 나 오늘 엄마랑 친한 누나랑 저녁먹기로했거든 미안하게됐다.
이말은 사실이다... 오늘 지혜누나가 나랑 엄마를 모시고 저녁을쏘겠다고해서 이미 약속시간까지 정해놓은상황이였다..
어쭈 그래서 못오겠다이거야?? 그 저녁은 언제든 먹어도되는거잖아?? 솔미너도 뭐라고좀 해봐"
윤정은 내말은 무시하고 옆에있던 친구에게 나한테 뭐라고 말좀하란다... 이애이름이 솔미였구나...
...이미 저녁약속있다잖아.... 그냥 오늘은 보내주자..."
솔미는 윤정에게 그렇게말하고 나랑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고개를숙였다... 겁이많고 소심해보이는 솔미.. 이게 내가본 솔미의 첫인상이다..
하아 하여간 솔미애는 이게탈이라니까... 좋아 오늘은 보내주겠지만 내일은 알짤없어"
뭐 그렇다면 할수없지뭐."
윤정과 기수는 결국 날 끌어들이는걸 포기한것같다... 하지만 윤정의 말을봐선 기어이 내일 환영파티를 할기세였다...
어찌되었든 집에온 나는 하영이가 걱정되 하영이게전화를 걸었고 곧 하영이가 전화를 받았다.
영민아!!!!"
하영은 어제 내목소리를 듣고도 내전화가 반가운지 소리를 질러댔다...
내 목소리가 그렇게 반가워??.
난 그런 하영의 행동에 웃음이났지만... 한편으로 안쓰러웠다 이렇게 내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좋아하는 하영이를 두고 서울로 올라온게 더욱 맘에걸렸다..
그럼 당연히좋지 벌써부터 네가 보고싶어..."
나도 하영이 니가 너무보고싶어... 그래서 전화한거야.. 네목소리가 듣고싶어서..
보고싶다는 나의말에 하영이의 목소리는 더욱 밝아진것같았다..
그럼 빨리 내려와...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아..."
내가 보고싶어 미칠것같다는 하영의 말을 들으니 서울로 올라온게 더욱 뼈아팠다... 그리고 엄마를 설득하지못한것이...
그래 주말에 내려갈게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하영아..
그래.. 기다릴게 그리고... 사랑해... 영민아"
응... 나도 사랑해...하영아... 진심으로..
그렇게 하영이와의 통화를 끝내고 방에누워 쉬고있는데... 지혜누나에게서 전화가걸려왔다.. 오늘 자기 사촌여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는것이다... 갑자기 사촌여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니... 무슨꿍꿍인건지...
그렇게 시간이흘러 약속시간이되서 엄마와 나는 약속장소로 갔고 지혜누나는 아직 도착을안했는지 보이지않았다..
지혜가 아직 안온모양이구나..."
그러개요 전화해볼까요?
아니다 금방오겠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지혜누나가 들어섰다.. 옆에있는 애가 사촌여동생인가??
죄송해요 제가늦었죠 제 사촌여동생이 안간다고 고집을 부리는바람에..."
아니야 우리도 금방왔단다.
이사드려 언니가 항상 애기한 그분이셔.
그애는 지혜누나말대로 인사를 할려고 고개를 드는순간 나와 그아이는 놀라고말았다..
이영민?? 니가 왜 여깄는거야??"
지혜누나와 같이온 사촌여동생은 바로 현민정이였다 대체 이게 무슨 악연이란말인가... 현민정을 여기서 만나다니...
뭐야 둘이 이미 아는사이였어??"
지혜누나는 민정이와 나의 표정을 보더니 신기해했다...
잘알지... 아주 잘... 내가 좋아하는녀석이거든..."
어머? 그래? 아 니가말했던 그 미팅자리에서 산통 다깨고갔다는애가 영민이였어??"
현민정 대체 누나한테 뭐라고 내 험담을한거냐...
뭐라고하긴? 난 있는 사실대로 말했을뿐이지 다른뜻은없었어"
후훗 아무래도 너희두사람 운명인가보다??"
하아 운명은 무슨 얼어죽을 악연이 딱 맞는표현이였다... 애를 여기까지와서 만나다니... 이게 무슨 악연이냐고..
맞아 난 그렇게생각하늗게 영민이는 그렇게 생각안하는 표정인데?"
자자 이렇게들있지 말고 자리에들앉으렴"
아무튼 그렇게해서 나와 우리엄마 지혜누나 그리고 현민정 이렇게 우리 네사람은 저녁을 함께하게됐고 저녁식사가끝나자 엄마와 지혜누나는 둘이 짜기라도했는지 우리둘만 남겨놓고 먼저가버렸다... 하아 미치겠네...
널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는데. 하영이라는 니여자친구는 어쩌고 서울에 와있는거야? 언니말로는 여기로 옮겼다는데.."
말마라 그것땜에 골치아파죽을것같으니까.. 거기다 널 또 만날줄이야 이게무슨 악연이지..
악연이라 말이좀심하네 난 운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악연이라는 내말에 민정이는 오히려 이게 운명이란다 무슨 운명타령이야..
운명은 무슨 얼어죽을 운명이야 너만난거만으로도 나 머리깨질것같거든??
니맘대로 생각하던가 아무튼 이거 재밌게됐는데?? 앞으로 서울올라올일이 많아지겠어"
그말은 또 나랑 만나겠다 이소리는 아니겠지??
제발 그런게 아니길바랬지만 곧이어 돌아온 민정의 말은 내 기대를 산산조각내버렸다..
맞아 널 만나러 자주 올라올건데 어쩌나??"
맘대로 하시지 난 너랑 더는만날일없을거야 난 간다 조심해서가라.
야 남자가 뭐 그러냐 나 아직 여기 지리 익숙치않거든 데려다줘야될거아냐"
현민정 참 가지가지한다 이젠 아주 나보고 자기를 데려다주란다... 하지만 여기지리도 모르는 애를 혼자보내기가 그랬던 나는 결국 민정이를 데려다줄수밖에없었다..
훗 니덕분에 무사히 도착했네 오늘 고마웠어.."
이제됐지 들어가라 난 그만간다..
이영민 잠깐만!!!!"
민정이를 지혜누나이 오피스텔까지 데려다주고 돌아갈려는데.. 민정이가 나를 불러 뒤를 돌아보니 민정이의 입술이 순간 내 입술에 닿을려했고 난 순간 나도모르게 눈을 감고말았다..
...아니다 이건 나중에 니가 내마음을 알아주고 받아주면 그때 할랜다... 들어가라"
현민정은 그말만 남기고 안으로 들어갔고 난 순간 내행동이 믿겨지지않았다 내가미쳤지... 거기서 눈을감아버리다니...
다음날... 난 이상하게 자꾸 어제일이 떠올랐다 현민정과 키스할뻔한 순간 그리고 나도모르게 감아버린 두눈,,,, 이영민 정신차려라 넌 하영이가있잖아... 하지만 이상하게 어제일이 자꾸만 기억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학교에 도착을하니 윤정이가 나를 보자마자 오늘은 기필코 7시까지 나오라고 성화다... 하지만 자꾸 어제일이떠오른 나는 대답을 하는둥마는둥하고있었다...
야 이영민 내말 듣고있어??"
어제일을 떠올리고있던 나한테 윤정의 목소리가들려 난 윤정이를 쳐다봤다..
응?? 나불렀어??.
오늘 7시까지 00가든으로 나오라고 알았냐고"
...그래 알았다 알았어.
그날 난 자꾸 떠오르는 어제일로 수업이 전혀 들어오지않았다... 내가 갑자기 왜이러는건지... 나도모르겠다...
7시까지 나오라는 윤정의 말이떠올라 나는 집에들렀다가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향했다...
여기다 여기"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기수 윤정 솔미가 도착해있었다. 근데 왜하필 자리를 4명분자리에 앉은건지 거기다 기수와 윤정이 같이앉는바람에 난 자연히 솔미옆에앉게됐다.
어제 못한거 오늘 신나게 달려보자고 우리"
주인공은 난데 윤정이가 제일 신나있었다... 물론 솔미는 여전히 부끄러운듯 앉아있었고...
야 주윤정 오늘 주인공은 영민인데 니가 더 신나면 어떻하냐
뭐 어때 신나게 놀면 그만이지 히히"
기수의 핀잔에도 윤정은 아랑곳않고 신나게떠들기시작한다... 나참나 주윤정 진짜 황당한애다.
그렇게 1차로 고깃집에서 포식을 한후 우리는 2차로 노래방을가자는 윤정의 말에 우리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 도착한 우리는 또다시 2명씩앉게됐는데 이번에는 나와 윤정 기수와 솔미가 같이앉게됐다...
자 오늘의 주인공께서 먼저 한곡뽑으셔야지???"
기수는 나보고 먼저 노래를 부르라고한다..
됐어 너희가먼저 불러,,
쩝 뭐 그럼 내가먼저 부르지뭐"
그렇게 몇차혜 돌고돌아 난 내노래가끝나자마자 볼일을보기위해 잠시나왔고 기수도 나와함깨 화장살로향했다
아이구 이 답답아 좀 자신있게 다가가란말야"
영민과 기수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윤정은 난데없이 솔미에게 핀잔을 늘어놓고있었다
으..응 뭐가??"
이 바보야 내가 너랑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는데 모를줄알아?? 너 영민이한테 빠졌지??"
갑작스런 윤정의 말의 솔미는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만다... 사실 윤정의 말이맞았다 솔미는 영민이를 처음보자마자 그에게 반하고만것이다... 하지만 소심한걸로는 제일인 솔미성격에 도저히 영민에게 다가갈수가없었던것이다.
아이고 답답해 네가 먼저 다가 가야지 계속 이럴래??
하...하지만... 용기가 안나는데...."
하아 내가 도와줄게 넌 그기회 잘살려서 영민이랑 친해져 알았어?
지..진짜??"
그래 내가아니면 누가 널 돕겠냐.
자신이 도와줄테니 이기회에 영민과 친해지라는 윤정의 말에 솔미는 어쩐지 용기가생겼다.. 윤정은 항상 언제나 솔미의 든든한 친구였다 소심한탓에 친구를 잘사귀지 못하던 솔미에게 제일먼저 다가와 친구가되준게 윤정이였고 언제나 솔미를 도와주고 지켜준것 역시 윤정이였다..
마침 기수와 영민이 들어왔고 윤정은 잠시 기수를 데리고 밖으로나왔다.
뭐야 왜그래??"
윤기수 너 나좀 도와줘야겠다.
도와달라니? 솔미일이야??"
뭐야 너도 눈치챘어??.
너도 눈치챘냐는 윤정의 말에 기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어제 눈치챘어... 솔미 영민이 좋아하는거맞지??"
맞아 그러니까 니가 나좀 도와줘 내가 안도와주면 솔미재 평생 영민이랑 못친해져.
...근데... 괜찮을려나...
도와달라는 윤정의 말에 기수는 말끝을 흘렸다...
뭐야 왜그러는데? 뭔 문제있어??
...그게 아까 볼일보면서 영민이랑 애기했는데 개 부산에 여자친구있단다... 아마 우리가도와준다고해도 둘이 사귀는거 기대하기는..."
뭐!!! 그게정말이야??.
..그래.. 그러니까 아마 힘들걸??"
여자친구가있다는 말에 윤정은 고민에빠졌다... 그렇다면 아무리 자기가 도와준들 영민과 솔미가 사귀는건 꿈도못꿀일이 아닌가..
...어차피 부산에있다며?? 그럼 걱정없네...
무슨소리야 걱정이없다니??"
바보야 몸이멀리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솔미랑 영민이가 잘되지말란법있어?? 어차피 여자친구 부산에있다며.
야,,,하지만 어떡게..."
넌 잔말맑 내가 하자는대로만해 일단 내가 자리를 바꾸자고할거야 그럼 넌 가위바위보하자고해서 다른거 낸사람끼리 앉자고하면되 그럼 너랑 난 가위만내면되고 그럼 자연히 둘이 앉을거아냐.
윤정의 계획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영민만 눈치채지못하게 가위바위보를해서 솔미와 영민이를 같이앉히면되는것이다..
...좋은방법이긴한데... 솔미까지 가위내면 어쩌게?"
그건 걱정하지만 카톡으로 미리 알려주면되니까...
듣고보니 좋은생각인데??"
이렇게 윤정과 기수는 작전을짜고 유유히 방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솔미에겐 미리 말해놓은건 말할것도없고..
13부 댓글중에 편입이있긴한데 그렇게 쉽게 대학이 옮겨지는게 가능하냐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소설쓰는데만 집중하느라 미처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못한점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앞으로 이런일이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민 오늘 우리가 너 환영파티 열어주기로했으니까 7시까지 00가든으로 와라."
내게 말을걸어온건 나와 같은과인 남학생이였다 이름이 아마... 윤기수라고했던것같은데...
아. 저기 난 오늘 그냥집에가서 쉬고싶은데...
안그래도 생각할게많은데 환영파티라니... 내게는 어울리지않다... 그래서 난 집에서 쉬고싶다며 거절했다..
야 그런게어딨어 우리가 널위해서 어렵게 만든자린데... 와야지"
아니... 난 그냥 오늘은 집에가서 쉬고싶어서...
안그래도 아침에 지혜누나가 저녁에 엄마를 모시고 저녁이나 먹자고까지 한상황이라 거절할수밖에없었다..
윤기수 뭐야 이영민 재 안온다고하는거야??"
그때 우리 뒤에서 까칠한 여자의 목소리들려와 뒤를돌아보니 자기이름을 주윤정이라고 밝혔던 여학생과 소심한듯보였던 윤정이의 친구가 서있었다 재 이름은... 뭐라고했더라... 진 뭐라고했는데...
영민이 애가 오늘은 집에가서 쉬고싶다고하는데??"
기수의 말을들은 윤정은 나를 노려보기시작했다... 이봐 그런눈으로 보지말아달라고...
그렇게는안되지 주인공이 빠지면 되냐?? 너 잔말말고 7시까지와"
미안한데 나 오늘 엄마랑 친한 누나랑 저녁먹기로했거든 미안하게됐다.
이말은 사실이다... 오늘 지혜누나가 나랑 엄마를 모시고 저녁을쏘겠다고해서 이미 약속시간까지 정해놓은상황이였다..
어쭈 그래서 못오겠다이거야?? 그 저녁은 언제든 먹어도되는거잖아?? 솔미너도 뭐라고좀 해봐"
윤정은 내말은 무시하고 옆에있던 친구에게 나한테 뭐라고 말좀하란다... 이애이름이 솔미였구나...
...이미 저녁약속있다잖아.... 그냥 오늘은 보내주자..."
솔미는 윤정에게 그렇게말하고 나랑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고개를숙였다... 겁이많고 소심해보이는 솔미.. 이게 내가본 솔미의 첫인상이다..
하아 하여간 솔미애는 이게탈이라니까... 좋아 오늘은 보내주겠지만 내일은 알짤없어"
뭐 그렇다면 할수없지뭐."
윤정과 기수는 결국 날 끌어들이는걸 포기한것같다... 하지만 윤정의 말을봐선 기어이 내일 환영파티를 할기세였다...
어찌되었든 집에온 나는 하영이가 걱정되 하영이게전화를 걸었고 곧 하영이가 전화를 받았다.
영민아!!!!"
하영은 어제 내목소리를 듣고도 내전화가 반가운지 소리를 질러댔다...
내 목소리가 그렇게 반가워??.
난 그런 하영의 행동에 웃음이났지만... 한편으로 안쓰러웠다 이렇게 내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좋아하는 하영이를 두고 서울로 올라온게 더욱 맘에걸렸다..
그럼 당연히좋지 벌써부터 네가 보고싶어..."
나도 하영이 니가 너무보고싶어... 그래서 전화한거야.. 네목소리가 듣고싶어서..
보고싶다는 나의말에 하영이의 목소리는 더욱 밝아진것같았다..
그럼 빨리 내려와... 보고싶어서 미칠것같아..."
내가 보고싶어 미칠것같다는 하영의 말을 들으니 서울로 올라온게 더욱 뼈아팠다... 그리고 엄마를 설득하지못한것이...
그래 주말에 내려갈게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하영아..
그래.. 기다릴게 그리고... 사랑해... 영민아"
응... 나도 사랑해...하영아... 진심으로..
그렇게 하영이와의 통화를 끝내고 방에누워 쉬고있는데... 지혜누나에게서 전화가걸려왔다.. 오늘 자기 사촌여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는것이다... 갑자기 사촌여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니... 무슨꿍꿍인건지...
그렇게 시간이흘러 약속시간이되서 엄마와 나는 약속장소로 갔고 지혜누나는 아직 도착을안했는지 보이지않았다..
지혜가 아직 안온모양이구나..."
그러개요 전화해볼까요?
아니다 금방오겠지."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지혜누나가 들어섰다.. 옆에있는 애가 사촌여동생인가??
죄송해요 제가늦었죠 제 사촌여동생이 안간다고 고집을 부리는바람에..."
아니야 우리도 금방왔단다.
이사드려 언니가 항상 애기한 그분이셔.
그애는 지혜누나말대로 인사를 할려고 고개를 드는순간 나와 그아이는 놀라고말았다..
이영민?? 니가 왜 여깄는거야??"
지혜누나와 같이온 사촌여동생은 바로 현민정이였다 대체 이게 무슨 악연이란말인가... 현민정을 여기서 만나다니...
뭐야 둘이 이미 아는사이였어??"
지혜누나는 민정이와 나의 표정을 보더니 신기해했다...
잘알지... 아주 잘... 내가 좋아하는녀석이거든..."
어머? 그래? 아 니가말했던 그 미팅자리에서 산통 다깨고갔다는애가 영민이였어??"
현민정 대체 누나한테 뭐라고 내 험담을한거냐...
뭐라고하긴? 난 있는 사실대로 말했을뿐이지 다른뜻은없었어"
후훗 아무래도 너희두사람 운명인가보다??"
하아 운명은 무슨 얼어죽을 악연이 딱 맞는표현이였다... 애를 여기까지와서 만나다니... 이게 무슨 악연이냐고..
맞아 난 그렇게생각하늗게 영민이는 그렇게 생각안하는 표정인데?"
자자 이렇게들있지 말고 자리에들앉으렴"
아무튼 그렇게해서 나와 우리엄마 지혜누나 그리고 현민정 이렇게 우리 네사람은 저녁을 함께하게됐고 저녁식사가끝나자 엄마와 지혜누나는 둘이 짜기라도했는지 우리둘만 남겨놓고 먼저가버렸다... 하아 미치겠네...
널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는데. 하영이라는 니여자친구는 어쩌고 서울에 와있는거야? 언니말로는 여기로 옮겼다는데.."
말마라 그것땜에 골치아파죽을것같으니까.. 거기다 널 또 만날줄이야 이게무슨 악연이지..
악연이라 말이좀심하네 난 운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악연이라는 내말에 민정이는 오히려 이게 운명이란다 무슨 운명타령이야..
운명은 무슨 얼어죽을 운명이야 너만난거만으로도 나 머리깨질것같거든??
니맘대로 생각하던가 아무튼 이거 재밌게됐는데?? 앞으로 서울올라올일이 많아지겠어"
그말은 또 나랑 만나겠다 이소리는 아니겠지??
제발 그런게 아니길바랬지만 곧이어 돌아온 민정의 말은 내 기대를 산산조각내버렸다..
맞아 널 만나러 자주 올라올건데 어쩌나??"
맘대로 하시지 난 너랑 더는만날일없을거야 난 간다 조심해서가라.
야 남자가 뭐 그러냐 나 아직 여기 지리 익숙치않거든 데려다줘야될거아냐"
현민정 참 가지가지한다 이젠 아주 나보고 자기를 데려다주란다... 하지만 여기지리도 모르는 애를 혼자보내기가 그랬던 나는 결국 민정이를 데려다줄수밖에없었다..
훗 니덕분에 무사히 도착했네 오늘 고마웠어.."
이제됐지 들어가라 난 그만간다..
이영민 잠깐만!!!!"
민정이를 지혜누나이 오피스텔까지 데려다주고 돌아갈려는데.. 민정이가 나를 불러 뒤를 돌아보니 민정이의 입술이 순간 내 입술에 닿을려했고 난 순간 나도모르게 눈을 감고말았다..
...아니다 이건 나중에 니가 내마음을 알아주고 받아주면 그때 할랜다... 들어가라"
현민정은 그말만 남기고 안으로 들어갔고 난 순간 내행동이 믿겨지지않았다 내가미쳤지... 거기서 눈을감아버리다니...
다음날... 난 이상하게 자꾸 어제일이 떠올랐다 현민정과 키스할뻔한 순간 그리고 나도모르게 감아버린 두눈,,,, 이영민 정신차려라 넌 하영이가있잖아... 하지만 이상하게 어제일이 자꾸만 기억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학교에 도착을하니 윤정이가 나를 보자마자 오늘은 기필코 7시까지 나오라고 성화다... 하지만 자꾸 어제일이떠오른 나는 대답을 하는둥마는둥하고있었다...
야 이영민 내말 듣고있어??"
어제일을 떠올리고있던 나한테 윤정의 목소리가들려 난 윤정이를 쳐다봤다..
응?? 나불렀어??.
오늘 7시까지 00가든으로 나오라고 알았냐고"
...그래 알았다 알았어.
그날 난 자꾸 떠오르는 어제일로 수업이 전혀 들어오지않았다... 내가 갑자기 왜이러는건지... 나도모르겠다...
7시까지 나오라는 윤정의 말이떠올라 나는 집에들렀다가 시간에 맞춰 약속장소로향했다...
여기다 여기"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기수 윤정 솔미가 도착해있었다. 근데 왜하필 자리를 4명분자리에 앉은건지 거기다 기수와 윤정이 같이앉는바람에 난 자연히 솔미옆에앉게됐다.
어제 못한거 오늘 신나게 달려보자고 우리"
주인공은 난데 윤정이가 제일 신나있었다... 물론 솔미는 여전히 부끄러운듯 앉아있었고...
야 주윤정 오늘 주인공은 영민인데 니가 더 신나면 어떻하냐
뭐 어때 신나게 놀면 그만이지 히히"
기수의 핀잔에도 윤정은 아랑곳않고 신나게떠들기시작한다... 나참나 주윤정 진짜 황당한애다.
그렇게 1차로 고깃집에서 포식을 한후 우리는 2차로 노래방을가자는 윤정의 말에 우리는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 도착한 우리는 또다시 2명씩앉게됐는데 이번에는 나와 윤정 기수와 솔미가 같이앉게됐다...
자 오늘의 주인공께서 먼저 한곡뽑으셔야지???"
기수는 나보고 먼저 노래를 부르라고한다..
됐어 너희가먼저 불러,,
쩝 뭐 그럼 내가먼저 부르지뭐"
그렇게 몇차혜 돌고돌아 난 내노래가끝나자마자 볼일을보기위해 잠시나왔고 기수도 나와함깨 화장살로향했다
아이구 이 답답아 좀 자신있게 다가가란말야"
영민과 기수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윤정은 난데없이 솔미에게 핀잔을 늘어놓고있었다
으..응 뭐가??"
이 바보야 내가 너랑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는데 모를줄알아?? 너 영민이한테 빠졌지??"
갑작스런 윤정의 말의 솔미는 얼굴이 빨개져 고개를 숙이고 만다... 사실 윤정의 말이맞았다 솔미는 영민이를 처음보자마자 그에게 반하고만것이다... 하지만 소심한걸로는 제일인 솔미성격에 도저히 영민에게 다가갈수가없었던것이다.
아이고 답답해 네가 먼저 다가 가야지 계속 이럴래??
하...하지만... 용기가 안나는데...."
하아 내가 도와줄게 넌 그기회 잘살려서 영민이랑 친해져 알았어?
지..진짜??"
그래 내가아니면 누가 널 돕겠냐.
자신이 도와줄테니 이기회에 영민과 친해지라는 윤정의 말에 솔미는 어쩐지 용기가생겼다.. 윤정은 항상 언제나 솔미의 든든한 친구였다 소심한탓에 친구를 잘사귀지 못하던 솔미에게 제일먼저 다가와 친구가되준게 윤정이였고 언제나 솔미를 도와주고 지켜준것 역시 윤정이였다..
마침 기수와 영민이 들어왔고 윤정은 잠시 기수를 데리고 밖으로나왔다.
뭐야 왜그래??"
윤기수 너 나좀 도와줘야겠다.
도와달라니? 솔미일이야??"
뭐야 너도 눈치챘어??.
너도 눈치챘냐는 윤정의 말에 기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어제 눈치챘어... 솔미 영민이 좋아하는거맞지??"
맞아 그러니까 니가 나좀 도와줘 내가 안도와주면 솔미재 평생 영민이랑 못친해져.
...근데... 괜찮을려나...
도와달라는 윤정의 말에 기수는 말끝을 흘렸다...
뭐야 왜그러는데? 뭔 문제있어??
...그게 아까 볼일보면서 영민이랑 애기했는데 개 부산에 여자친구있단다... 아마 우리가도와준다고해도 둘이 사귀는거 기대하기는..."
뭐!!! 그게정말이야??.
..그래.. 그러니까 아마 힘들걸??"
여자친구가있다는 말에 윤정은 고민에빠졌다... 그렇다면 아무리 자기가 도와준들 영민과 솔미가 사귀는건 꿈도못꿀일이 아닌가..
...어차피 부산에있다며?? 그럼 걱정없네...
무슨소리야 걱정이없다니??"
바보야 몸이멀리떨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솔미랑 영민이가 잘되지말란법있어?? 어차피 여자친구 부산에있다며.
야,,,하지만 어떡게..."
넌 잔말맑 내가 하자는대로만해 일단 내가 자리를 바꾸자고할거야 그럼 넌 가위바위보하자고해서 다른거 낸사람끼리 앉자고하면되 그럼 너랑 난 가위만내면되고 그럼 자연히 둘이 앉을거아냐.
윤정의 계획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영민만 눈치채지못하게 가위바위보를해서 솔미와 영민이를 같이앉히면되는것이다..
...좋은방법이긴한데... 솔미까지 가위내면 어쩌게?"
그건 걱정하지만 카톡으로 미리 알려주면되니까...
듣고보니 좋은생각인데??"
이렇게 윤정과 기수는 작전을짜고 유유히 방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솔미에겐 미리 말해놓은건 말할것도없고..
13부 댓글중에 편입이있긴한데 그렇게 쉽게 대학이 옮겨지는게 가능하냐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소설쓰는데만 집중하느라 미처 거기까지 신경을 쓰지못한점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앞으로 이런일이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