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恨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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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4:57 조회 1,21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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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아....종영아......"
비스듬히 집 뒷산 아버지의 묘위에 비스듬히 기대고 누워 흘러가는 한강물을 바라보는 종영이는 자신을 찾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고서는 얼른 일어나 할머니에게 손짓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나...여기......."
"으이구....내세끼.....여기 있었구나....."
"학교를 마쳤으면 곧장집으로 올일이지..여기서는 뭐한담...죽은 아버지하고 무슨이야기 한겨...??"
할머니는 종영이의머리를 스다듬고 계셨다.
"할머니...아버지에게..나1등한거..또 이야기 했다..."
이제 고3인 종영이는 할머니에게.. 성적표를 내어 놓았다.
성적표를 받아든 할머니는 까막눈이라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좋아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저..할아버지..기다리신다..어서..가자........할아?痴側?많이 좋아하시겟구나..우리5대 독자.....이놈.....허허허....."

"할아버지...몸은 어떠세요...??"
폐암말기인 할아버지는 겨우 몸을 일으키며 종영이에게 손짓을 하고...종영이는 쪼르르 할아버지의 곁으로 다가갔다.
"임자..이놈이 글쎄..또 1등을 했다지..뭐요...우리세끼.....대단하죠..."
"그럼....누구세끼인데......"
그말을 하시고 할머버지는 그만 심한기침을 하다 각혈을 쏟아내시고는 다시 누워버리시고 말았다.
종영이의 눈에는 걱정의 눈빛이 가득하고..그런 종영이의 마음을 알기나 하는듯이 할아버지는 힘든 손을 들어올려 걱정말고 나가보라는 신호를 하고 계셨다.

한여름이 시작되는 그해...1986년 여름...
종영은 잊지못할 일들이 발생을 하고 있었다.
그날밤... 자다 오줌이 마려 마당으로 나왔는데... 할아버지 방에서 들여오는 소리들.
듣지 말았어야 했을 그..이야기들....
"영감...이제그만...종영이에게 모든걸 맡기고....갑시다..."
'그려...휴...우..."
"애비애미없이 저렇게 훌륭하게 자란것만으로도 고맙지...."
"그년이.....그독한집안이 내 세끼 죽였을때는.....죽어서라도 그 원한을 갚으리라 다짐을 했는데..... 이제는 모든걸 잊어 버립시다..영감..."
우연히 지나다 들은 종영은 더욱 궁금해져 귀를 가져가 대었다.

"장....정식....."
그..원수같은 집안....그..원수같은..집안.....
할아버지는 숨을 몰아쉬며 거칠게 말을 이어갔다.
"종영이 애미가...그...정인그룹과 결혼을 했다고..하더니만..그놈의 집안은 망하지도 않고 더욱 번창을 하다니......"
그말을 듣는순간 종영의 머리는 피가 꺼꾸로 도는듯한 느낌을 받앗고 자신도 모르게 할아버지의 방을 열고 들어갔다.
"헉...종영아...네가...."
'할머니..방금 할아버지가 한말 뭐야...???"
"우리엄마..죽었다며....그런데....뭐야.....죽으서 화장을 해 한강물에 뿌렷다며...."
종영은 금방이라도 피를 토할듯이 할머니를 몰라부쳣고... 두 노인네는 더이상 숨길수가 없다는 듯이... 손자에게 사연?털어놓기 시작을 했다.

그렇게....종영의 출생의 비밀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

아버지는 공부를 매우 잘하는 수재였다고 했다.
인물도 동리에서는 알아주는 미남이엇고...무엇보다도 훤칠한키에...잘생긴외모 그리고 호방한 성격탓에 어릴적 부터 여자들이 많이 따랐다고 했다.
아버지의 옛사진을 보더라도 지금 하신 할머니의 말을 맞는듯 했다.
그리고 종영이는 그런 아버지를 빼다박앗다고 하면 딲맞다..
182센치의 훤칠한키에...중학교때까지 축구선수였던 터라 몸매는 굉장히 다부졋고..무엇보다도 인물은 지 아버지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지는 않다는 동리어른들의 말을 자주 들었었다.
그렇게 아버지를 빼다박은 종영이는 밤새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피눈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니..아버지가..서울대학법대에 다녔었다..."
"그당시...니 에비는 인물에다 학교까지 워낙 출중했기에 여자들이 많이 따랐다..헌데 돈을 좀 벌겟다고 서울의 잘사는 집안에 가정교사로 들어갔는디...마...그 아이랑 눈이 맞아 니에비가 그아이를 임신을 시켰다..."
'그래서 태어난 애가 바로....너.다......"
할머니는 말을 잠시 끊으셨다 종영이의 눈치를 살피고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니에미 이름은 장...수정...그리고..니 외할아버지 이름은 장정식.....지금 국회의원을 하고있는 그양반이다...
니에미는 그 원수의 맏딸이었는데..그만...니에비를 좋아해서 고등학교3학년때..너를 가지고서는 니 에비랑 도망을 가버렸는디....
할머니는 더이상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운지 가만히 천정을 응시하고 잇었다.
그 여윈 할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한줄기 흘러내리고 있었다.

도망을 다니던 중,,..너를 낳았고... 너를 낳고 얼마지 않아... 니에비는 그놈들이 보낸 깡패들에게 붙들려 반병신이 되도록 얻어맏고는 집으로 돌아 왔는데..이미 그때 니.... 에비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런 니 에비가...너를 찾겠다고 그집앞을 서성이다...다시 그놈들에게 붙들려 다시 죽을정도로 맞고 돌아왔고..... 너는 그때 그기있지를 않고 이미 고아원에 넘어간 상태엿었다...
니..아버지는 그 맞은자리때문에 얼마 견디지를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다.
할머니의 눈물은 말라 더이상 흐르지도 않았다.
아버지가...아버지가....맞아죽다니...그것도..외할아?熾“?..
종영은 너무도 큰 충격에 감당을 하지 못하고 그저 부르르 몸만 떨어대고 있었다.

니..할아버지가...너를 찾고자 그당시 운영하던 가게를 내어주고 겨우 너를 찾아 다시 데리고 온것이다....
그..원수는 니 할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가져가고서야..네가 있는 고아원에서 너를 데려다 주더구나.....
너를 처음보는 순간...니가..내세끼라는걸...금방 알수가 있었다.....
니..아비를 그렇게 빼다박을순....없었다....
할머니는 더이상 말을 잇지못하고 종영의 볼을 감싸쥐셨다.
흘러내리는 눈물...그눈물은....피눈물이었다.

니에미는....니에비 죽고 1년도 안돼 바로 지금의 정인그룹에시집을 가더구나...어린너를 한번 찾아보지도 않고서...
예전에 한번 니 외할머니라는 사람이 딱 한번 찾아왔었다...너를 볼려고...
그리고 용서를 빌더구나.....그러나 그게 용서가 될일이니........
"네가..크면서 하도 엄마를 찾기에...딱한번만 다녀가라고 그렇게 애원을 했는데 니에미는 매정하게 널...외면하고 자기에게는 너같은 자식이 없다며....두번다시 그러면 고소를 하겟다더구나...."
"그래서...너에게......니에미가...죽었다고........... ...."
그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종영은 문을 박차고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었다.
"종영아...종영아....."
부르는 할머니의음성을 뒤로하고.....

종영은 자신도 모르게 달려온곳이 지아비가 묻힌곳임을 알고서는 아버지의 묘비를 잡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대엇다.
터질듯한 가슴을 억누를길이 없었다.
이제 20의..한창의 나이...할아버지의 실수로 종영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한살늦게 학교를 다녔다.
주민번호도 한살어리게 호적에 올려져있고.....
그런 종영의 가슴은 미어지고 있었다.

"하..앙...김씨...살살...아....아앙...."
"천천이..누가..쳐들어 오는사람없어..오머나..아..흐흑......."
종영은 아버지의산소에 누워 그렇게 가슴속의 한을 삭이고 잇었는데...그리고 아버지의 비문을 잡고 이 한을 풀어 내리라고 다짐을 하고 잇었는데....
뜻밖에 들려오는.......낯선소리....
아직 여자의 경험이 한번도 없는 종영이지만 그소리가 무엇인지를 알수가 있었다.
"아..학/....좀더...어...허헉...."
순간 종영은 낮은포복 자세로 묘의 뒤편에 일너나는 일을 보기위해 기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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