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서비스 - 단편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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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8:04 조회 2,095회 댓글 1건본문
늦은 토요일 아침 창섭은 두눈을 떠보지만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고 있었다.
깨져오는 머리는 그만 창섭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 어제 내가 뭘 마신거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도통 어제의 일이 생각이 나질 않고 있었다.
“ 2차까지 간건 알겠는데……”
“ 언제 집에 들어 온거야….”
풀어 헤쳐진 와이샤츠며 바지의 모양을 보니 그대로 침대에 업어져 있었던 것 만 같았다.
“ 좌우간 내인생은 술이 문제야…쯔쯔”
자신을 한탄하면서 창섭은 무거운몸을 이끌고 목욕탕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풀어헤쳐진 옷을 벗는 창섭은 벗은 팬티를 보는 순간 눈이 동그랗게 변하고 있었다.
팬티안쪽에 허옇게 달라 붙은 무언가에 창섭의 미간이 좁아지고 있엇다.
“ 이건 또 뭐야..”
팬티를 보면 자신의 아래를 쳐다보는 창섭은 자신의 음모에도 하얀 무언가를 보며 손으로 만져보고 있었다.
“ 이씨 …..대체…..”
찬물을 틀어 놓고는 그대로 머리로 맡는 창섭은 지난밤을 생각이라도 할려고 하는 지 미간을 좁히며 생각을 해보지만 제대로 떠오는게 없었다.
꼭 끊어진 필름을 이어 붙이기라도 한 것 처럼 앞뒤가 맞지 않는 것에 괜히 창섭은 짜증만 나고 있었다.
“ 어제 2차까지 가고…..그래 내파트너..아닌데…나혼자 나온 것 같은데…..”
“ 그럼 나혼자 나온게 그집이 아닌가…..”
“ 에이 뭔술을 그리 쳐마시냐…..”
찬물로 샤워를 하며 몸에 붙은 비누를 닦아 내고 있을 때 목욕탕 문이 벌컥 열리고 있었고 창섭은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 야…….”
“ 어머 미안 오빠 있었네……”
창섭의 동생인 창희는 입을 손으로 가린체 웃으며 문을 닫고 있었다.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오는 창섭에게 창희는 밥을 먹으라고 하고 있었다.
“ 오빤 뭔 술을 그리 마시고 들어 오냐?”
“…….그게……근데 좀 노크좀 해라…손을 뒀다 국끊일려고 해…다기집애가….”
“ 뭐…오빠 잘못이지 …단둘이 살면서 욕실문이 열려 있으면 누가 있다고 생각하나…나원…”
주방에서 등을 보이며 대꾸를 하는 창희의 뒷모습을 창섭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 그렇게 술마시면 속이 좋아….”
“ 뭐 좋겠냐…좀 쓰리지…..”
“ 좀 작작좀 마셔라..일주일에 일곱번이 뭐냐?”
“ 그러게….”
창섭은 창희에게 속이 아프다고 표현을 할려고 하는지 괜히 배를 움켜잡는 흉내를 내고 있었다.
“ 자 한술떠 북어국이야..건데기는일부러 안펐어…”
“ 그래도 창희 너밖에 없네 오라비를 위해서…헤헤헤”
멎적은지 창섭은 뒤통수를 끌으며 창희가 떠준 국을 그릇째 마시고 있었다.
“ 근데 오빠?”
“ 응?”
“ 결혼안해…..”
“ 결혼?”
“ 응….내친구들은 새언니다 뭐다 하며 수다를 떠는데…난 그러네…”
턱을 괴고서 물끄러미 창희는 창섭을 바라보고 있었다.
“ 나보다 너가 더급한거 아니야….난 아직 30초잖아…근데…”
“……”
“ 남자나이 30초는 그런데로 봐줄만 하지만 여자나이 30은 좀 그럴텐데…”
“ 뭐 내가 어디가 어때서 아직은 줄스네 뭐…”
“ 근방이다 중반 넘어가는거 나 봐 30초라고 하지만 나도 내년이면 35이아 하긴 너걱정도 걱정이지만 나두….헤헤”
창섭은 실없는 웃음을 보이며 창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 오빠 여자 없어….없으면 내친구 소개시켜 줄까…”
“ 됐어…니친구면 낼모레면 30인데 이왕가는거라면…..훗훗후”
“ 아휴 이래서 남자들은 도둑이라니까 지나이를 생각도 안해요…”
창희의 대꾸에 창섭은 뭐가 좋은지 웃고만 있었다.
“ 오빠 우리 나가자…”
“ 어디 가게?”
“ 어디긴 쉬는날 무료하게 집에만 있지말구 나가자…오빠 옷도 좀 사야겠고…”
“ 내옷? 나 옷있어….”
“ 아휴 어린 여자도 만나고 그럴려면 옷입는거라도 맞추워야지 있는건 전부 아저씨 같은데…’
창희는 식탁에서 일어나 창섭의 손을 잡아 끌고 있었다.
“ 알았어 이손좀 놔 알았으니까 10분후에 나와…”
“ 알았어…”
방으로 들어온 창섭은 옷걸이에 대충 걸려있는 옷들을 입어 보고는 있지만 모처럼 쉬는날 밖에 나간다는게 그리 내키지 않는지 궁시렁대고 있었다.
“ 자야하는데…에고 내팔자야….”
대충 옷을 걸치고 나온 창섭은 창희의 방에 대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 야 나 나와어”
알았다는 소리와 함께 창희의 모습이 보이자 창섭은 그만 소리내어 웃고 있었다.
“ 왜? “
“ 야 아무리 친오빠가하고 나간다지만 옷꼴이 그게 뭐냐….여자가….”
“ 내가 뭐….그럼 오삐히고 나가는데 꽃단장이라도 하고 나오는지 알았냐…”
퉁명스럽게 창희는 대꾸를 하며 현관문을 박차듯이 나가고 있었고 창섭은 이내 창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