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어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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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10:41 조회 628회 댓글 0건본문
돌아가고싶어!!(단편)
며칠 간 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내의 모습을 보며...한편 아쉬움이 있었다.
아내는 자신으로 인한 여러 사건이 노출되고 난 이후...
남편인 나에게 미안함과 아이들을 볼 면목을 찾지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가...어제 퇴원하고..오늘 오후까지 잠에 빠져 있었다.
43세의 여자...39세 이후 뒤늦은 우울증이 이 여자를 힘들게 했었다.
난 그때 아내에게 여행을 권유했고...홀로 강원도 삼척에서...강릉..속초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무박 2일의 여행을 다녀온 뒤 그 해 겨울을 지나고...
IMF로 일에 빠져버린 남편과의 대화가 없었던 2년간을....아내는 방황에
늪에 빠져있었다.
처음 아내가 만난 남자는 운동삼아 다니는 등산동호회에서....만난 한 남자.
그 남자는 개인사업을 하며...이따금 평일을 휴일처럼....
그렇게 아내를 만났다.
그때 아내의 나이 41...4살위인 그 남자에게서 오빠와 같은 느낌으로
산을 타며 서로 도와주고....김밥과...음료수등...
처음엔 일주일에 1번정도 만나다가....본격 시즌이 되는 4월~ 6월까지...
자주 만나면서...집안일부터....그런저런 일까지...소상할 만큼..
그러기를 한 1년여 지나....그 남자의 속셈이 아내에게 미치기 시작했다.
2002년 봄..아마도 3월 초였다.
도봉산...북한산을 우이암으로...하산하는 코스로...
하산시간이 6시이후인데도 해는 이미져서...어둑해질 때.
"저...요아래 내가 전에 봐두었던 단골 술집있는데...거기서 한잔하구..."
"어머..어휴~....안되여...애들 아빠가 일찍온다구 해서 오늘
빨리 하산한건데...안되여...에궁"
"아..그러지 말구 시원하게 맥주만 한잔하자구...동생..에궁"
"아..정말 안되는데...그래여..그럼 딱 1잔만..."
작은 주택을 개조한 술집이다..
"자..이리로..."
그 남자는 자신의 각본대로...아내를 구석코너로 앉히고...미리 준비케한 술을
시킨다.
말그대로...소맥이다...소주와맥주..
하지만..아내의 소주 실력은 1병반정도...컨디션에 따라...
그런데 그날은 산에 다녀온 뒤라 몹시 피곤한 상태였다.
맥주잔 500에..소주를 반정도를 부어놨으니....
아내와 그남자는 1시간에 걸쳐 500을 다 마시고...비틀걸음으로
택시를 같이 타고 8시정도가 되어 집 부근까지 왔다.
골목을 끼고 집 앞 부근 공터까지 와서는 ..
"오늘 즐거웠어요,,오빠....고마워...여기까지 바래다주고..흐흠"
가파지는 아내의 호흡을 뒤로하고...그 남자는 아내를 포옹한다.
"오빠...이러지마...이런거 없기루했잖아...싫~어..."
싫은 내색은 했지만....아내의 입은 이미 그 남자의 입과 깊은 키스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이러지마....정말..."
손을 뿌리치는 아내의 손목을 그 남자는 다시 굳게 잡고는..
"잠깐만.....ㅇ대로 못갈거 같아.."
"으...음...오빠....이러지마여..."
술이 깊게 취한 듯...아내는 그 남자의 손에 이끌리어...공터 한구석으로..
공터엔 수도관 공사를 위해 적재해둔...지름 80센티 정도의 프라스틱 검은
관이 대여섯개....쌓여져 있었다.
아내는 그중에 한 수도관으로 이끌리어....들어가고...
사람들도 별로 다니는 길쪽이 아니라서....작은 나무가 몇그루 가려져
있는 관 속에서...
아내는 그 남자가 덮칠 것을 안 상황인지라...반항을 했지만..
막무가내로 덮치며..바지허리춤을 잡은 남자의 힘은 못이기고 있었다.
"아..이..잉..아..하...이..러..지..마.."
벌써 바지가 아내 허벅지 아래 무릎까지 내려가고...거들과 함께..벗겨지는
아내의 팬티가 한쪽 엉덩이에 걸려서 벗어지지 못하고..서로 힘을 빼고...
"잠시만....이쪽만..."
그 남자는 아내의 엉덩이를 겨우 들어올리듯하면서 거들과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렸다.
아내의 두다리가 바지에 거들과 팬티가 옴싹달짝못하게....묶은 듯...
그 남자는 바지를 훌렁 벗겨내렸다.
아내의 등산복 바지는 전용바지가 아니고..추레닝기질의 바지라서
신축성에...바지는 아내의 한쪽 등산화발에 걸려 있고...거들과 팬티는
그 남자의 등산용칼에 의해 뜯겨지듯....찢어져....한쪽 허벅지에 걸쳐졌다.
적나라하게 벌어진 아내의 보지와 두툼한 둔덕은 짙은 검은색과 강색의 털로
가리워져...다 늦은 저녁 햇살에 살며시 보였다.
그 남자는 이제 포기한 듯한 아내의 두 팔을 잡았던 한손을...이제
아내의 젖가슴을 가지기 위해 갈색 채크남방의 단추를 풀고...부레지어를
걷어올리고...능숙하게 부레지어 뒤로 3단 호크를 풀었다
부레지어를 걷어내자 탐스러움보다는 40대 여성만의 부드러움을 간직한
젖가슴이 뭉글거리며 튀어나왔다.
바람빠진 공은 아니지만....십수년의 남정네들에게 만지고 싶은 욕망을
간직한 그런 젖가슴이었다.
젖몽우리가 갈색에 짙은 그림자가 하얀 젖가슴에서 볼록하게....그 남자의
눈에 표적이되고..
그 남자는 기다렸다는듯이 아내의 왼쪽 젖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젖가슴과 아내의 입에 더불어 깊은 키스를 하면서
"이 봐...당신은 정말 내가 갖고싶었던 그런 여자인것 같아"
"내 마누라도 이런 정도는 안돼....정말 당신!!!다 갖고싶어"
40대 후반의 그 남자는 이제 욕심을 채우기위해....
아내의 두 다리를 벌리고....아내의 보지를 탐욕스럽게 빨아댔다.
한 손으로 아내의 다리를 잡고...한다리가 바닥에 뉘어져 있을때..
그 남자의 바지가 벗어지면서 우람하진 않지만....중년의 거물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안되여...여기까지만 해여...그거는 안되여...그럼 우리 더 이상.."
아내는 등산 친구로서, 또 친오빠 오빠처럼 느끼는 그 남자의 환상을 지울 수없어..
마지막으로 이성을 찾아줄것을 간곡히 그 남자에게 부탁을 해봤지만...
그 남자의 자지가 제자리를 찾아가듯...깊숙히 아내의 보지속으로..
땀냄새에 파이프안에서의 퀴퀴한 냄새가 더불어....그 안에 열기가 깊어가고
아내는 이제 섹스라는 놀이기구에 동승한 연인처럼...
즐기고 있었다.
아니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동정..아니...우정..사랑같은 호기심을
충족하는 차원의 섹스를 하고있는 것이다.
"아...아....아퍼여.....거기..조금위로...아..아..."
바나나같은 그 남자의 자지가 보지속에서 나올 때마다 허연...
물줄기가 따라 붙으며..길게 느러지듯 아내의 보지물이 나온다.
아내도 절정의 쾌감을 흐느끼듯...그 남자의 두툼한 등산복 조끼에 양 팔을
감다가...이내 그 남자의 어깨를 잡고...흐느끼기 시작했다.
길게 짧게 들어가는 남자의 육봉이 아내의 절정을 더욱 깊게 흐느끼게했고
아내는 마지막....골짜기를 타고오르는 절정의 순간을 이제 방사하고 있었다.
그 남자의 자지가 불붙은 장작처럼.....깊숙히 아내의 보지끝을 향해
찔러대자.....푸욱~~......그 남자의 방출과 아내의 방사가 동시에...
파이프송수관안에서의 열정이 지나가는 밤고양이 소리에 더욱 깊어져가고..
고요함만이 자리할 때...
아내는 걸쳐진 옷들을 주워들고....입는다.
그 남자는 담배를 길게 물고....담배연기가 밤공기를 질러...어디론가..
"오빠...아니 상근씨....이제 우린 끝이야...그치..흐흑..."
"............."
"나..그래두 오빠 좋아했는데....이렇게 끝내고 싶진 않았는데...너무해"
"미안해...너무 너를 갖고싶어서...."
"상근씨....나 이제 잊어...나 남편...사랑하거든..."
아내는 밤11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등산복바지가 군데군데...오물이 묻어있고...핏기없는 창백한 얼굴로..
"왜..오늘 산에 간거 힘들었어..."
"어.. 하산하다가 물에 빠져서 옷 다버리고..."
"근데..술냄새 나네.."
"오다가....같이 간 친구들이...한잔했지.."
아내의 목소리는 명랑하면서도 우수에 찬....무언가 섭섭한 마음의 소리처럼
들려왔다.
밤12시....애들은 자기방으로 들어가..잠에 빠져있고,..
아내가 벗어놓은 옷들이 주방 한켠 다용도실에 뭉쳐져 있었다.
찢겨진 거들과 팬티가 등산복 바지와 조끼를 들어올리니....떨어진다.
그래..무슨일이....
화장실 안에서 조용하게 아내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우는듯한 목소리가....
아내와 나는 팔베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여보....미안해...나 당신 사랑하는데....흐흑~"
"왜그래...무슨일이야...나두 당신 사랑해...그러지마.."
아내는 내 팬티를 벗기면서....불쑥거리며 일어서는 자지를 입에 넣는다.
방안은 어둡지만....커튼사이로 바깥에서 비춰오는 가로등에 옅은 불빛에
아내의 얼굴은 눈물범벅이다.
난 아내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끌어올리고 진한 키스를 했다.
며칠 간 깊은 잠에서 깨어난 아내의 모습을 보며...한편 아쉬움이 있었다.
아내는 자신으로 인한 여러 사건이 노출되고 난 이후...
남편인 나에게 미안함과 아이들을 볼 면목을 찾지못하고...
병원에 입원했다가...어제 퇴원하고..오늘 오후까지 잠에 빠져 있었다.
43세의 여자...39세 이후 뒤늦은 우울증이 이 여자를 힘들게 했었다.
난 그때 아내에게 여행을 권유했고...홀로 강원도 삼척에서...강릉..속초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무박 2일의 여행을 다녀온 뒤 그 해 겨울을 지나고...
IMF로 일에 빠져버린 남편과의 대화가 없었던 2년간을....아내는 방황에
늪에 빠져있었다.
처음 아내가 만난 남자는 운동삼아 다니는 등산동호회에서....만난 한 남자.
그 남자는 개인사업을 하며...이따금 평일을 휴일처럼....
그렇게 아내를 만났다.
그때 아내의 나이 41...4살위인 그 남자에게서 오빠와 같은 느낌으로
산을 타며 서로 도와주고....김밥과...음료수등...
처음엔 일주일에 1번정도 만나다가....본격 시즌이 되는 4월~ 6월까지...
자주 만나면서...집안일부터....그런저런 일까지...소상할 만큼..
그러기를 한 1년여 지나....그 남자의 속셈이 아내에게 미치기 시작했다.
2002년 봄..아마도 3월 초였다.
도봉산...북한산을 우이암으로...하산하는 코스로...
하산시간이 6시이후인데도 해는 이미져서...어둑해질 때.
"저...요아래 내가 전에 봐두었던 단골 술집있는데...거기서 한잔하구..."
"어머..어휴~....안되여...애들 아빠가 일찍온다구 해서 오늘
빨리 하산한건데...안되여...에궁"
"아..그러지 말구 시원하게 맥주만 한잔하자구...동생..에궁"
"아..정말 안되는데...그래여..그럼 딱 1잔만..."
작은 주택을 개조한 술집이다..
"자..이리로..."
그 남자는 자신의 각본대로...아내를 구석코너로 앉히고...미리 준비케한 술을
시킨다.
말그대로...소맥이다...소주와맥주..
하지만..아내의 소주 실력은 1병반정도...컨디션에 따라...
그런데 그날은 산에 다녀온 뒤라 몹시 피곤한 상태였다.
맥주잔 500에..소주를 반정도를 부어놨으니....
아내와 그남자는 1시간에 걸쳐 500을 다 마시고...비틀걸음으로
택시를 같이 타고 8시정도가 되어 집 부근까지 왔다.
골목을 끼고 집 앞 부근 공터까지 와서는 ..
"오늘 즐거웠어요,,오빠....고마워...여기까지 바래다주고..흐흠"
가파지는 아내의 호흡을 뒤로하고...그 남자는 아내를 포옹한다.
"오빠...이러지마...이런거 없기루했잖아...싫~어..."
싫은 내색은 했지만....아내의 입은 이미 그 남자의 입과 깊은 키스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이러지마....정말..."
손을 뿌리치는 아내의 손목을 그 남자는 다시 굳게 잡고는..
"잠깐만.....ㅇ대로 못갈거 같아.."
"으...음...오빠....이러지마여..."
술이 깊게 취한 듯...아내는 그 남자의 손에 이끌리어...공터 한구석으로..
공터엔 수도관 공사를 위해 적재해둔...지름 80센티 정도의 프라스틱 검은
관이 대여섯개....쌓여져 있었다.
아내는 그중에 한 수도관으로 이끌리어....들어가고...
사람들도 별로 다니는 길쪽이 아니라서....작은 나무가 몇그루 가려져
있는 관 속에서...
아내는 그 남자가 덮칠 것을 안 상황인지라...반항을 했지만..
막무가내로 덮치며..바지허리춤을 잡은 남자의 힘은 못이기고 있었다.
"아..이..잉..아..하...이..러..지..마.."
벌써 바지가 아내 허벅지 아래 무릎까지 내려가고...거들과 함께..벗겨지는
아내의 팬티가 한쪽 엉덩이에 걸려서 벗어지지 못하고..서로 힘을 빼고...
"잠시만....이쪽만..."
그 남자는 아내의 엉덩이를 겨우 들어올리듯하면서 거들과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렸다.
아내의 두다리가 바지에 거들과 팬티가 옴싹달짝못하게....묶은 듯...
그 남자는 바지를 훌렁 벗겨내렸다.
아내의 등산복 바지는 전용바지가 아니고..추레닝기질의 바지라서
신축성에...바지는 아내의 한쪽 등산화발에 걸려 있고...거들과 팬티는
그 남자의 등산용칼에 의해 뜯겨지듯....찢어져....한쪽 허벅지에 걸쳐졌다.
적나라하게 벌어진 아내의 보지와 두툼한 둔덕은 짙은 검은색과 강색의 털로
가리워져...다 늦은 저녁 햇살에 살며시 보였다.
그 남자는 이제 포기한 듯한 아내의 두 팔을 잡았던 한손을...이제
아내의 젖가슴을 가지기 위해 갈색 채크남방의 단추를 풀고...부레지어를
걷어올리고...능숙하게 부레지어 뒤로 3단 호크를 풀었다
부레지어를 걷어내자 탐스러움보다는 40대 여성만의 부드러움을 간직한
젖가슴이 뭉글거리며 튀어나왔다.
바람빠진 공은 아니지만....십수년의 남정네들에게 만지고 싶은 욕망을
간직한 그런 젖가슴이었다.
젖몽우리가 갈색에 짙은 그림자가 하얀 젖가슴에서 볼록하게....그 남자의
눈에 표적이되고..
그 남자는 기다렸다는듯이 아내의 왼쪽 젖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젖가슴과 아내의 입에 더불어 깊은 키스를 하면서
"이 봐...당신은 정말 내가 갖고싶었던 그런 여자인것 같아"
"내 마누라도 이런 정도는 안돼....정말 당신!!!다 갖고싶어"
40대 후반의 그 남자는 이제 욕심을 채우기위해....
아내의 두 다리를 벌리고....아내의 보지를 탐욕스럽게 빨아댔다.
한 손으로 아내의 다리를 잡고...한다리가 바닥에 뉘어져 있을때..
그 남자의 바지가 벗어지면서 우람하진 않지만....중년의 거물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안되여...여기까지만 해여...그거는 안되여...그럼 우리 더 이상.."
아내는 등산 친구로서, 또 친오빠 오빠처럼 느끼는 그 남자의 환상을 지울 수없어..
마지막으로 이성을 찾아줄것을 간곡히 그 남자에게 부탁을 해봤지만...
그 남자의 자지가 제자리를 찾아가듯...깊숙히 아내의 보지속으로..
땀냄새에 파이프안에서의 퀴퀴한 냄새가 더불어....그 안에 열기가 깊어가고
아내는 이제 섹스라는 놀이기구에 동승한 연인처럼...
즐기고 있었다.
아니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동정..아니...우정..사랑같은 호기심을
충족하는 차원의 섹스를 하고있는 것이다.
"아...아....아퍼여.....거기..조금위로...아..아..."
바나나같은 그 남자의 자지가 보지속에서 나올 때마다 허연...
물줄기가 따라 붙으며..길게 느러지듯 아내의 보지물이 나온다.
아내도 절정의 쾌감을 흐느끼듯...그 남자의 두툼한 등산복 조끼에 양 팔을
감다가...이내 그 남자의 어깨를 잡고...흐느끼기 시작했다.
길게 짧게 들어가는 남자의 육봉이 아내의 절정을 더욱 깊게 흐느끼게했고
아내는 마지막....골짜기를 타고오르는 절정의 순간을 이제 방사하고 있었다.
그 남자의 자지가 불붙은 장작처럼.....깊숙히 아내의 보지끝을 향해
찔러대자.....푸욱~~......그 남자의 방출과 아내의 방사가 동시에...
파이프송수관안에서의 열정이 지나가는 밤고양이 소리에 더욱 깊어져가고..
고요함만이 자리할 때...
아내는 걸쳐진 옷들을 주워들고....입는다.
그 남자는 담배를 길게 물고....담배연기가 밤공기를 질러...어디론가..
"오빠...아니 상근씨....이제 우린 끝이야...그치..흐흑..."
"............."
"나..그래두 오빠 좋아했는데....이렇게 끝내고 싶진 않았는데...너무해"
"미안해...너무 너를 갖고싶어서...."
"상근씨....나 이제 잊어...나 남편...사랑하거든..."
아내는 밤11시가 넘어서 집에 돌아왔다.
등산복바지가 군데군데...오물이 묻어있고...핏기없는 창백한 얼굴로..
"왜..오늘 산에 간거 힘들었어..."
"어.. 하산하다가 물에 빠져서 옷 다버리고..."
"근데..술냄새 나네.."
"오다가....같이 간 친구들이...한잔했지.."
아내의 목소리는 명랑하면서도 우수에 찬....무언가 섭섭한 마음의 소리처럼
들려왔다.
밤12시....애들은 자기방으로 들어가..잠에 빠져있고,..
아내가 벗어놓은 옷들이 주방 한켠 다용도실에 뭉쳐져 있었다.
찢겨진 거들과 팬티가 등산복 바지와 조끼를 들어올리니....떨어진다.
그래..무슨일이....
화장실 안에서 조용하게 아내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우는듯한 목소리가....
아내와 나는 팔베게를 하고 침대에 누웠다...
"여보....미안해...나 당신 사랑하는데....흐흑~"
"왜그래...무슨일이야...나두 당신 사랑해...그러지마.."
아내는 내 팬티를 벗기면서....불쑥거리며 일어서는 자지를 입에 넣는다.
방안은 어둡지만....커튼사이로 바깥에서 비춰오는 가로등에 옅은 불빛에
아내의 얼굴은 눈물범벅이다.
난 아내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끌어올리고 진한 키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