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노트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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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8:38 조회 566회 댓글 0건본문
“흐응.. 아.. 아으.. 아..아.. 아 흥..”
불 꺼진 조그마한 방... 두평 남짓할 만큼의 작은 방이지만 그 방조차 다 채우지 못할 작은 신음소리만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금 이 방에 존재하는 유일한 빛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살색의 향연... 그 모니터 안에 살색 실루엣은 두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흔한 말로 “자위물”
어른의 장난감을 이용해 자신의 민감한 그곳을 자극하고 있는 여성의 실루엣이었다. 그리고... 그 실루엣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한 남성의 시선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컴퓨터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뭔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침대에 손을 뻗는다. 그 남자가 침대에서 잡은 것은 바로 이불. 까칠까칠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푹신푹신한 이불이었다. 그 남자는 이 이불을 끌어다가 자기의 하반신만을 덮고 이불위에서 손을 이용해 자신의 자지를 문지르고 비비면서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 남자의 자위법은 이와 같이 다른 보통의 남자와 조금 달랐다. 푹신한 이불의 부드러운 촉감, 하지만 세세한 털들의 마찰을 무시할 수 없는, 이 남들과는 다른 자위법에 이 남자는 푹 빠져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자위법을 개발하게 된 것은 누구한테 들어서도, 어떤 자료를 보아서도 아니었다. 다만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여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그중에 기분이 정말 좋은 자위법을 몇 개 알아낸 것뿐이었다.
이 남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몇 분 동안 자위를 하더니 모니터 안의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쯤에 맞춰 자신도 절정에 올랐다.
기분 좋은 절정감에 그 남자는 움직이기 싫었지만 이불을 적셔버린 정액을 휴지로 정리하고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하아.. 벌써 12시네... 내일은 무슨 수업이지..”
재생되고 있던 동영상을 끄고 바탕화면에 ‘강충수의 2학년 1학기 시간표’라고 적힌 문서파일을 더블클릭한다. 화면에 뜬 시간표를 쳐다보던 남자는 내일 아침 ‘컴퓨터응용’이라는 교양강의가 9시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귀찮다는 듯이 의자에서 나와 침대로 가서 억지로 잠을 청하기 위해 이불을 덮었다.
“아 씹.. 젖은 쪽이잖아”
이 자위법의 단점이었다. 이불을 잘못 덮으면 자신의 정액이 묻은 곳이 자기 몸에 닿게 되고, 그땐 정말 더러운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얼른 이불을 반대로 뒤집어 덮고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강충수. 나이는 22살, 재수를 해서 서울의 A대학교 2학년생으로 재학중이고 군 미필이다. 집과 학교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2년째 고시텔에서 거주하고 있다. 고시텔은 방이 너무 작다보니 스피커 사운드를 크게 틀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이랄까, 그 외의 점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는 충수만의 보금자리이다.
충수는 겉보기엔 키도 어느 정도, 얼굴도 못생긴 편은 아닌 평범한 대학생 남자지만 성에 대한 취향 및 성적 관심하나만큼은 그 어느 사람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다. 하지만 자신의 그런 모습을 드러내놓는 법은 절대 없다. 언제나 자신의 보금자리인 2평 남짓한 작은 고시텔 방에서 오늘밤과 같이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하는 것으로 욕구를 해소한다. 섹스 경험은 전무,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성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에 여러 문서 혹은 영상을 통해 상당한 지식을 쌓고 있다.
뭐 여기까진 그래도 그런 남자는 수두룩하지 하면서 공감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충수의 성적 취향이 살짝 독특하다. 격렬한 섹스영상보다 도촬, 혹은 자위물을 더 좋아하고, 여자끼리 살을 비비고 애무하는 레즈비언물도 상당히 좋아한다. 강간물도 보지만 무차별적인 강간물이 아닌, 강간을 당하는 여자가 점점 흥분해서 나중엔 느끼는 식의 강간물을 좋아한다. 게다가 로리물도 좋아한다. 전체적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변태”다. 그렇다고 보통의 섹스를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구지 고르라면 이걸 고른다 정도?
이런 충수에게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은 바로 다음날 아침이었다...
불 꺼진 조그마한 방... 두평 남짓할 만큼의 작은 방이지만 그 방조차 다 채우지 못할 작은 신음소리만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금 이 방에 존재하는 유일한 빛은 컴퓨터 모니터에서 나오는 살색의 향연... 그 모니터 안에 살색 실루엣은 두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흔한 말로 “자위물”
어른의 장난감을 이용해 자신의 민감한 그곳을 자극하고 있는 여성의 실루엣이었다. 그리고... 그 실루엣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한 남성의 시선이 있었다. 이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컴퓨터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뭔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침대에 손을 뻗는다. 그 남자가 침대에서 잡은 것은 바로 이불. 까칠까칠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푹신푹신한 이불이었다. 그 남자는 이 이불을 끌어다가 자기의 하반신만을 덮고 이불위에서 손을 이용해 자신의 자지를 문지르고 비비면서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 남자의 자위법은 이와 같이 다른 보통의 남자와 조금 달랐다. 푹신한 이불의 부드러운 촉감, 하지만 세세한 털들의 마찰을 무시할 수 없는, 이 남들과는 다른 자위법에 이 남자는 푹 빠져있었다. 물론 이와 같은 자위법을 개발하게 된 것은 누구한테 들어서도, 어떤 자료를 보아서도 아니었다. 다만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여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그중에 기분이 정말 좋은 자위법을 몇 개 알아낸 것뿐이었다.
이 남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몇 분 동안 자위를 하더니 모니터 안의 여자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쯤에 맞춰 자신도 절정에 올랐다.
기분 좋은 절정감에 그 남자는 움직이기 싫었지만 이불을 적셔버린 정액을 휴지로 정리하고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하아.. 벌써 12시네... 내일은 무슨 수업이지..”
재생되고 있던 동영상을 끄고 바탕화면에 ‘강충수의 2학년 1학기 시간표’라고 적힌 문서파일을 더블클릭한다. 화면에 뜬 시간표를 쳐다보던 남자는 내일 아침 ‘컴퓨터응용’이라는 교양강의가 9시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귀찮다는 듯이 의자에서 나와 침대로 가서 억지로 잠을 청하기 위해 이불을 덮었다.
“아 씹.. 젖은 쪽이잖아”
이 자위법의 단점이었다. 이불을 잘못 덮으면 자신의 정액이 묻은 곳이 자기 몸에 닿게 되고, 그땐 정말 더러운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얼른 이불을 반대로 뒤집어 덮고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강충수. 나이는 22살, 재수를 해서 서울의 A대학교 2학년생으로 재학중이고 군 미필이다. 집과 학교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2년째 고시텔에서 거주하고 있다. 고시텔은 방이 너무 작다보니 스피커 사운드를 크게 틀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이랄까, 그 외의 점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없는 충수만의 보금자리이다.
충수는 겉보기엔 키도 어느 정도, 얼굴도 못생긴 편은 아닌 평범한 대학생 남자지만 성에 대한 취향 및 성적 관심하나만큼은 그 어느 사람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다. 하지만 자신의 그런 모습을 드러내놓는 법은 절대 없다. 언제나 자신의 보금자리인 2평 남짓한 작은 고시텔 방에서 오늘밤과 같이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하는 것으로 욕구를 해소한다. 섹스 경험은 전무,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성적인 관심이 높기 때문에 여러 문서 혹은 영상을 통해 상당한 지식을 쌓고 있다.
뭐 여기까진 그래도 그런 남자는 수두룩하지 하면서 공감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충수의 성적 취향이 살짝 독특하다. 격렬한 섹스영상보다 도촬, 혹은 자위물을 더 좋아하고, 여자끼리 살을 비비고 애무하는 레즈비언물도 상당히 좋아한다. 강간물도 보지만 무차별적인 강간물이 아닌, 강간을 당하는 여자가 점점 흥분해서 나중엔 느끼는 식의 강간물을 좋아한다. 게다가 로리물도 좋아한다. 전체적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변태”다. 그렇다고 보통의 섹스를 싫어하거나 혐오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구지 고르라면 이걸 고른다 정도?
이런 충수에게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난 것은 바로 다음날 아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