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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여행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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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2 08:24 조회 79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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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여행 (상)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보이질 않았다.
“내가 너무 일찍 온 건가? 으흠.. 시간은 거의 다 됐는데…;;;:
난 뭐가 잘못 됐는가? 싶어 난처한 표정을 지은 채 기웃거렸다.
바로 그때였다.

“먼저 저희 쾌락관광을 찾아주신 흥분 매니아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여러분들을 쾌락의 나라로 모시고 갈 버스가 도착하겠습니다.”

어디선가 안내 멘트가 흘러 나오길래 얼른 고개를 돌려봤더니 저쪽 구석에서 비키니 차림을 한 쭉쭉빵빵 아가씨가 메가폰을 들고 중앙으로 살랑살랑 걸어왔다.
키는 대략 170 정도 되는 것 같았고, 찰랑찰랑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가 너무나 아른다운 아가씨였다.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이지 벌레에 조차 물린 적이 없는 듯 매끈하면서 투명한 살결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몸매 또한 흠 잡을 데가 없을 정도였다.
그녀는 낭랑한 목소리로 멘트를 하면서도 잠시도 쉬지않고 우리를 유혹하며 섹시해 보이는 몸을 웨이브 하듯 흔들었다.

“오늘 함께 탑승할 안내양은 매나아님들의 상상을 더욱 충족시켜 드리려고
특별히 톱 탤런트인 강 미라양을 모셨으니 더욱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순간 나는 놀라움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강 미라라고 하면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는 탤런트가 아닌가?
그녀가 나오는 드라마는 최소한 70프로 이상의 시청률을 자랑한다.
그런 그녀가 이런 여행의 안내를 한다니…
난 도저히 그 말이 믿기질 않았다.

“자 이제 곧 버스가 도착하겠으니 여러분들께서는 승차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버스가 도착한다는 아가씨의 멘트에 그제서야 구석구석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난 고개도 제대로 들지 않은 채 그 사람들이 누군지 살폈다.

“허엇!! 저.. 저 사람은.. 은퇴하신 교장 선생님.. 어어… 그리고 저 놈은.. 어휴~”
버스를 타려고 모인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모두 다섯 명이었는데,
그 사람들 중에는 늘 도덕군자처럼 보이던 전직 교장 선생님도 보였고, 더욱 한심한 것은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간 우리 옆집에 사는 강민이라는 놈도 보였다.

“으흐흠…….. 으음..:
난 애써 외면하며 그들을 모른 척 했고 강민이와 교장선생님도 그랬다.

그러는 사이, 드디어 저쪽에서 버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자 요염하게 흐느적거리며 멘트를 하던 쭉쭉빵빵 아가씨가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도착지에선 여러분들에게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겠지만, 버스 안에선 꼭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녀의 말에 나를 비롯한 다섯 남자는 일제히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녀를 주시했다.

“오늘 안내를 맡은 톱 탤런트 강 미라양은 특별히 모셨기에 여러분들께서는 절대 그녀의 몸에 손을 대어선 안됩니다.
만약 이 말을 어기시고 강 미라양에게 손을 대시는 분에 한해서는 엄청난 불이익이 따를 것이니 이점 필히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녀의 진심어린 당부가 끝나자 천천히 다가오던 버스가 우리들 앞에 멈춰 섰다.

버스의 문이 열리자, 맨 뒤에 있던 강민이라는 놈이 기다렸다는 듯이 후다닥 버스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서로를 힐금힐금 보며 눈치만 살폈다.
바로 그때,
버스 안으로 들어간 강민이란 놈이 뭘 보고 놀랐는지 소리를 질렀다.

“어어어헉!! 으으으음…”
그러자 머뭇거리던 나머지 사람이 모두 주춤거리면서 버스 안을 살핀다.

“아우우우~~ 으흐~”
그때 용감하게 얼른 버스에 올랐던 강민이란 놈이 시뻘개진 얼굴로 후다닥 버스에서 내려왔다.

‘이거 뭐,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뻘겋게 달아오른 강민이 녀석은 정신을 못 차리는 듯 구석으로 비실비실 구석으로 가더니 바지춤을 움켜잡고 부들부들 떨었다.

“아.. 아니, 왜 그래? 버스 안에 뭐가 있어?”
사실 창피해서 아는 척하지도 않았던 나는 그 녀석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으흐흐.. 아니요.. 드.. 들어가 보시면 알아요.. 아우우우~~”
그 녀석은 손을 내저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난 여전히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동안 우리는 서로의 눈치만 볼 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버스에 오른다.
그 사람은 바로 전직 교장이었다.
매우 난처한 듯 눈치만 보던 교장 선생님이 용기를 내어 버스를 탄 것이다.
“에이.. 설마 뭔 일이 있을려고? 으으음…”
교장선생님의 뒤를 이어 한 사람, 그리고 또 한 사람이 버스에 올라타기 시작했고, 결국 난 맨 마지막에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바로 그때 누군가가 은구슬에 옥을 굴리 듯한 목소리로 다소곳하게 인사를 했다.

“어서오세요~”
“허어헉!! 으으훕!!”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그녀는 강 미라가 분명했다.
그런데 내가 놀란 건 바로 톱 탤런트인 그녀의 몸에 옷이 하나도 걸쳐져 있질 않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태어날 때의 그 모습인 알몸이란 말이다.

나를 비롯해 버스에 오른 모든 이들은 한동안 입만 딱 벌린 채, 아무 말도 하질 못했다.
인기에 인기를 누리는 톱 탤런트인 강 미라를 만난 것만 해도 엄청난 일인데, 그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서 있다는 게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알몸의 그녀는 함박웃음을 머금은 채 넋이 나가버린 우리들에게 다가와 승차한 순서대로 가슴에 번호표를 달아주었다.
그 동안, 티브이를 보면서 이미 감은 잡았지만, 실제로 본 그녀의 젖가슴은 그야말로 탱탱함 그 자체였다.
살짝만 건드려도 금방 터질 듯 부푼 그녀의 가슴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 출렁거렸다.
그것은 출렁이는 물결을 연상케 했다.

“손님의 자리는 여깁니다. 제가 번호표를 달아줄게요”
알몸인 그녀가 내 코 바로 앞까지 다가와 가늘고 하얀 손가락으로 번호표를 달기 시작했다.
그녀의 숨결엔 달콤한 초콜릿 향이 나는 듯 했고, 그녀의 몸에선 신선하면서도 농염한 듯한
살 냄새가 은은히 풍겨났다.
가슴에 번호표를 다는 동안, 난 그녀의 아랫도리를 훔쳐보듯 훑어 내려갔다.
심장이 멎는 듯 하다.

얼굴이 예쁜 여자는 음부도 예쁜 것일까?
도톰한 언덕을 뒤덮은 무성한 털이 가지런히 잘 다듬어져 있고, 그 아래 계곡 사이엔 보일 듯 말듯한 속살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게다가 그녀의 보드라운 살결은 또 어찌나 희고 투명해 보이는지 마치 핏줄이 살갗을 뚫고 나올 것만 같다.
이미 나의 좆탱이는 터질 듯 부풀어올랐다.
흥분을 도와주려고 우리와 함께 탄 그녀를 보며 난 벌써 극도의 흥분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물론 그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일흔이 넘은 전직 교장선생님 역시 이미 맛이 간 사람처럼 머리를 등받이에 기댄 채, 입을 딱 벌리고 있었다.
교장은 멍한 눈으로 그녀를 보고 있었으며, 우리 옆집에 사는 강민이란 놈은 아예 지퍼를 내린 채 빠닥빠닥한 몽둥이를 마구 흔들어대고 있었다.

황홀한 시간이 지나고 내 가슴에 번호표를 달아준 그녀가 앞으로 가자, 드디어 버스가 미끄러지듯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5분쯤 지나자 알몸의 강 미라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녀의 상큼한 미소에 나를 비롯한 다섯 명의 사내는 눈조차 깜빡이지 않고 그녀를 쳐다봤다.
아마 모두들 그녀가 무슨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마이크로 자신의 가랑이를 음란스럽게 비벼가며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다섯 명의 남자들은 놀라운 그녀의 음란한 모습에 그저 침만 꿀꺽꿀꺽. 흥분에 찌든 거친 숨만 쏟아낼 뿐이었다.
한동안 애무를 하듯, 마이크의 대가리로 자신의 음부를 비벼대던 그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잠시 뒤, 제가 여러분들을 환상의 나라로 한 분씩 내려드리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는 여자들은 모두 여러분들의 것이니, 이제 여러분들은 스스로 제왕이라고 생각하시고 그 동안 혼자 상상을 해왔던 모든 것들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난 그녀가 지금 뭘 말하려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이번 여행을 하게 된 건, 얼마 전 한 통의 전화를 받은 것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마구 보내는 스팸 전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발신자가 뚜렷하고 뭔가 확 끌리는 기분이 들었기에 난 무심코 폰을 열었다.
“이번에 저희 회사에서 이벤트로 쾌락관광을 실시하는데요..”
그때만해도 반신반의 했었다.
그리고 쾌락관광이라는 말에 난 그저 몇 년 전 독버섯처럼 유행하던 묻지마 관광으로 생각했다.
남녀가 서로 뒤엉켜 음탕한 짓거리를 할 것으로 생각했던 나였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난 지금 꿈을 꾸는 것 같다.
난 연신 강 미라의 알몸을 아래 위로 훑어 보면서 그녀의 알몸에만 넋이 나간 상태다.

강미라는 연신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한 사람씩
“뭐 불편하신 건 없으세요?” 라고 물었다.
하지만 천하의 강미라에게 누구 하나 불편하다고 말할 사람은 없었다.
난 멍하니 그녀를 보며 조금 전의 일을 떠올렸다.

버스에 타기 전,
섹시한 안내원이 강 미라의 몸에 손을 대면 엄청난 불이익이 생긴다고 했는데,
도대체 그 불이익이란 어떤 것일까?
설마 사람을 죽이지는 않겠지..
그렇다면.. 흐흡!!

내 생각이 거기에 이르자 난 손을 슬쩍 들어 강 미라를 불렀다.

“저어.. 강 미라씨!!”
“네, 무엇이 필요하세요?”
“으음.. 저.. 목이 타는데.. 물 좀!”
“네.. 알겠습니다. 금방 갖다 드릴게요”

그녀는 빵빵한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물을 가지러 간다.
내 귀에는 마치 은쟁반에 옥을 굴리듯 낭랑한 그녀의 목소리가 맴돈다.

"흐으으으~~~ 흐흡.."
난 큰 한숨을 몰아 쉬고 내 주위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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