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진도 고민 > 썰게시판

만난지 이제막 30일을 넘긴 24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저는 지금사귀는 여친이 첫 연애고여친은 한두명정도 있었던거같은데 자세한건 안물어봤습니다문제는 철벽? 비스므리한것을 치는 여친때문에 진도를 뺄수가 없다는건데요철벽이라 하기도 애매한것이 몇주전에 동해로 당일치기 여행을갔다왔는데동해에서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버스안에서 여친이 손을 잡자고 하는겁니다.그래서 3시간동안 서로 손만 주물럭(?)거리면서 왔는데요어휴.. 첫연애인 저는 그러는것만으로도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그후부턴 손을잡고다녀도 되나 싶어서 잡으려고하면 자꾸 제 손을 쳐내는겁니다...그럴때마다 여친은 저한테 '자꾸 너한테 맞춰주지못해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하는데...뭐라했다간 발정난 놈처럼 보일까봐(실제로 나있지만..) 뭐라 할수도없고...거기에 '남자는 연애를 100미터 달리기처럼 할려하고, 여자는 오래달리기처럼 하려한다' 라는말까지하니아주 애간장이타서 죽겠습니다...
뭔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형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