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여친이랑 튀김먹다가 헤어진썰 > 썰게시판

 2년전인가 

여친이랑 거하게 물뺀후에

배도 채울겸 분식집에 갔다

김밥시키고 튀김도 이것저것 시키는데

분식집 아줌마가 생선튀김은 안준다는거다

그래서 왜 안되냐고 했더니

생선이 좀 그렇다고 계속 하길래

그 생선이 뭔데요 했더니 대구라는거다

생태 명태 동태 대구 그 생선

그래서 그냥 주라했더니

대구는 함부로 먹는거 아니라고 지  랄 하길래

왜 냐고 물어봤더니

대구지하철 불탔을때 도망친것들이

벌레로 부화하고 생선으로 다시 태어나서

벌레는 일베충 생선은 대구 라고 한다길래

나는 괜찮으니 대구 아가미 따고 눈깔빼고 목은 처서

튀겨주세요 했더니

갑자기 여친이 동태썩은 눈 깔 을 하더니

저 대구가 아무라 봐도 대구 지하철 불탈때 탈출한

지 애 비 애미 대구같다길래 싸다구 날리고

대괄이 총맞은 탕탕탕 박정희사원에 내려주고

헤어졌다

대구지하철 불탈때 식용유 부어서 대구튀김이 해먹은 사

람들이 말하기를 그렇게 맛있는 생선은 첨 먹어봤단다

다 튀겼어야 하는데 식용유가 부족해서 몇십마리 도망친

게 그렇게 아깝다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