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거가 된 버디버디 > 썰게시판

학창시절 저희 지역엔 버디버디가 대세였죠~ 
그당시 친구들과 삼삼오오모이면 항상 하던게 버디버디를 통한 번개
남녀 성비가 3:1정도는 되었지만 어느정도 말빨만 갖추면 항상 성공할 수 있었던 채팅계의 황금기..
처음 친구들과 채팅을통해 이성친구들을 만나고 술한잔 하면서 게임할때는 참 특별한 기억이나네요~ 순진했던 기억도 나고 
지역별로 다르던데 지방엔 세이클럽이 많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채팅이  2:2로 두살어린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이친구들이 이렇게 3팀을 채팅한겁니다.
그리고 그중 자기네 맘에 드는애들이랑 술먹고 나머지는 어머니 집에오시니까 좀있다 연락하겠다고 돌려보낸거죠.
같이 게임하고 술먹고있는데 4시간정도 기다린 나머지 놈들이 화나서 들이닥쳐서 엄청나게 소란이 일어났다는...
알고보니 학교 선배라 참 난감했던 기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