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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5:40 조회 6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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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척임이 없다

다시 손을 움직인다 가슴으로가서 따뜻한 곳에 손을 녹이듯 어루만진다

다시 바지 밴드위로 손을 가져간다

동시에 입술에 입술을 포갠다

혀를 넣으려는 찰라

선배의 눈커풀이 열릴려고 한다

얼른 바지에 손을 떼고 붙어있던 입술을 땠다

그리고 선배의 열리는 눈을 쳐다본다




뭐지?  알고있나?  모르고있나?  들킨건가? 빌어야하나?  뭐라고하지?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놀란 토끼눈을 하고 선배를 쳐다본다





뭘그렇게봐?





아뇨 그냥요





라고 대답하고 선배의 머리칼을 정리해주면 다시 귀 넘어로 스윽 넘겼다


뭐야 뭐하는거야?




이번엔 선배가 토끼눈이 됐다





아뇨 그냥요


또 똑같은 대답을 했다

으이그 하면서 꿀밤을 준다




아니 아직도 이야기 하나?  이야기 끝났으면 어지간히 연락좀 주지


라고 하면서 선배는 내 방을 나갔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한편으론 더 나가지 못 한 진도에 아쉬움 담긴 한숨을 내셨다


다음달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또다시 저녁이 찾아왔다

어제일이 기억이 났을까?

선배가 내 방문을 노크한다

문을 열어주고 각자 침대 끝편에 멀찌감치 자리를 잡는다

이런저런 회사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가

또 김과장님이 선배 숙소 와서 도망왔어요?

아니란다

뭐가 확인하고 싶은건가?


저 졸려요

여기 누워서 이야기해요


하면 팔배게 시늉을 했다

눕히고 싶었고 보내고 싶진 않았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어제도 한 팔배게 오늘 한들 이상하리

선배도 자연스레 눕는다

바로 마주 볼 용기는 안난다

백허그 마냥 선배를 뒤에서 조용히 안았다

허리 와 배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다

쫌!배 좀 만지지 말라고

귀엽게 언성을 높인다

왜요 좋기만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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