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이야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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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4:57 조회 557회 댓글 0건본문
편의상 와이프 친구를 주희라고 할께.
약속장소에 가니 주희씨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어. 어쩐일이냐고 물어보니 그냥 근처 지나다가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말하더라.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그런건 중요치 않았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니 주희씨가 엄청 뜸을 들이더라.
끝내 하는 말이 혹시 술한잔 사줄수 있냐라는 물음으로 되뭍더라.
자리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어. 왠지 모르게 내 와이프와 주희씨 남편에 관한 이야기인것이 느껴졌지.
의도적으로 오늘은 안되고 와이프랑 같이 만나서 마시자 그랬더니 주희씨가 나에게 뭍더라.
당신도 알고 있지 않냐고??
모른척 뭘 말이냐 물었더니 자기 남편과 내 와이프의 관계.
우리집에서 술마실때 보지 않았냐고??
정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더라.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된거지...
아무말 없이 조용히 나가자 했어. 내 차에 주희씨를 태우고는 무작정 운전을 시작했어.
주희씨는 아무말 없더라. 한참후에 내가 언제부터 알았냐고 물어보자 그전부터 의심은 갔는데 우리집에서 잔날 확신이 들었다고 대답하더라.
그날 주희씨는 거실에서 자지 않고 자는척 했다는 이야기 였어.
나도 할말이 없더라.
내가 주희씨에게 어떻할거냐 물어봤고 주희씨는 모르겠다 대답하더라. 그리고는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고
난 주희씨 물음에 서로 각자의 위치로 돌아오고 이전의 일들은 모른척 했으면 한다 대답했어.
주희씨는 내 말에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아무런 답이 안하더라.
끝내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라고 말하고는 헤어지고서 집으로 들어왔어.
와이프는 늦는다고 해서 늦게 올지 알았는데 일찍 왔다면서 의아하게 날 쳐다보더라.
또 다시 일주일이 지날때쯤 이번엔 내가 주희씨에게 전화를 했어. 만나자고.
주희씨를 만나고선 조용한 술집으로 들어가서 대화를 시작했어.
생각은 해봤냐??
어떻할거냐??
대답이 없더라.
나에게 되뭍는 주희씨에게 내 대답은 예전과 같다. 이혼은 안한다.
주희씨와 나만 모른척하면 된다. 이런 어이없는 대답을 했다.
주희씨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지 더 이상 뭍지 않았어.
뭔가 고통의 시간이었어. 그러면서 오늘 주희씨 남편이 늦을거라고 전화가 왔단다. 내 와이프의 안부를 뭍는다.
난 모르겠다 대답했지만 와이프도 오늘 늦는다는 전화를 오후에 받은게 내 머리속에서 떠올랐다.
같이 있겠구나 생각하니 이전과 다르게 화가 날려고 하더라.
따라주지도 않는 술을 주희씨가 혼자 따라서 몇잔을 마시고는 술에 취한건지 취한척 하는건지....
주작에 대한 논쟁이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이건 주작 이다 아니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웃길거 같아서 더 이상 그 대답은 하지 않겠습니다.